동해시는 범죄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대응을 위하여 관내 CCTV 677대를 관리하고 경찰관과 관제요원 16명이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동해시 안전정보센터의 ‘18년 상반기 운영성과’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범죄취약 지역 19개소에 39대의 CCTV와 안심비상벨을 설치하여 촘촘한 시민 안전망을 구축했으며, 각종 범죄와 청소년 폭력, 교통사고 안전 대응 등 77건의 사건·사고를 경찰서 및 소방관서에 연락하여 사전예방 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찰에 범죄수사용으로 영상정보자료 284건을 제공해 범죄자 검거율을 높였다.

특히 지난 3월 주거침입 범죄가 발생하여 경찰로부터 용의자 추적 요청이 접수되어, 인상착의 및 이동경로를 CCTV로 실시간 확보 1시간도 채 안되어 경찰이 범인을 검거한 건과, 청소년 폭력으로 학생 12명이 상호 폭행과 구타를 일삼는 장면을 목격하고 신고 조치한 건은 대표적인 수범 사례로 꼽힌다.

최용봉 동해시 안전과장은 “특히, 청소년들의 음주·흡연에 따른 인근소란 및 상호간 폭력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등 청소년 비행(상반기 168건) 건수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청소년 비행이 잦은 장소에 대한 동해시 안전정보센터와 동해 경찰서의 정보 공유를 강화하여 효과적인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한 동해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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