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17일 낮에 삼척시 후진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고무보트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52분경 삼척 후진항 동방 600m 해상에서 소형 고무보트(25마력)에 혼자 승선하여 수상레저활동 중 원인미상의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면서 휴대폰의‘해로드 앱’을 통하여 구조요청을 했다.

동해해경은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하였고, 승선원과 레저보트를 확인한 바 특이사항 없어 K씨를 구조정에 편승시키고 고무보트를 예인하여 삼척항으로 입항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기상불량 시 고무보트 등을 타고 홀로 나서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휴대폰에 신고자의 위치 파악 및 구조요청 기능이 있는 ‘해로드앱’을 꼭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로드앱은 소형선박과 레저보트 이용자를 위한 전자해도 기반의 해양안전경보 서비스앱이며, 구조요청 버튼을 누르면 신고자의 위치가 바료 표출되는 시스템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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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새마을회가 18일(수) 태백시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새마을회는 올해 2월 태백산 눈축제에서 향토음식점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회원 40여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장성중앙시장 및 상점가,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를 돌며 직접 방역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함명월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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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강릉·북부 노인복지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무료급식을 이용하던 어르신들의 결식이 우려돼 무료 식사 배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3월 셋째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까지 주 1회 복지관에서 직접 조리한 밑반찬과 라면, 햇반 등을 준비하여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결식 우려 어르신 160여 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하고 있다. 방문 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안내와 안부 확인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소외감과 외로움을 덜어드리는 정서적인 지원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노인복지관 휴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어르신들의 안정과 돌봄을 위해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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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봉화권지사·봉화수도관리단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3월 17일(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후원했다.

K-water 봉화권지사·봉화수도관리단은 평소 생수지원, 사내 봉사동아리, 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후원된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의 감염예방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화권지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방역물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수돗물 공급 등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강근 춘양면장은 “다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힘든 시기에 마스크를 후원해 준 봉화수도관리단(K-water)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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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은 강원 영동지역의 건조주의보 및 강풍예비특보 발효에 따라 대형산불 위험이 높아져 산불 대비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현재 강원 영동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며 3월 19일부터 3월 20일까지 최대순간풍속 35m/s(126km/h)의 강한 바람이 예보되어 대형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지역산불상황대책본부 상황요원 증원 및 비상근무반 운영을 통해 산불 상황에 대비하고 주말에는 소각산불 방지를 위해 전직원 기동단속을 실시하여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쓰레기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영동지역에 강풍이 예상되니 지역 주민들께서는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소각행위를 절대로 금하여 주실 것과,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국번 없이 119나 산림관서에 신고하여 산불피해 최소화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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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9일 새벽에서 20일 아침 사이 전국적으로 강한 돌풍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주의」에서「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산불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이번「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강풍이 예상되는 동해안 지역 대형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초대형헬기 2대를 포함한 산불진화헬기 6대를 전진 배치하고, 불법소각 금지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산불재난 국기위기경보 중「경계」단계는 대형 산불로 확산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발령되며, 전 직원의 20%를 산불취약지에 배치하고, 비상 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18일 오늘만 전국 7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으며, 오후 5시 현재 모두 진화 완료됐다.

금일 발생한 산불 7건 중 6건이 영농 폐기물 소각 및 불씨 취급 부주의에 의한 산불이며, 1건은 건축물 화재가 산불로 옮겨붙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 장수군 장수읍 산불진화 사진제공=산림청전북 장수군 장수읍 산불진화 사진제공=산림청 피해 현황(총 7건, 피해면적 및 발생원인 조사 중)
- 경북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 산6-4 (0.03㏊)
- 전남 함평군 손불면 월천리 산51 (0.03㏊)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수곡리 279 (0.01ha 추정)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산47-1(0.02ha)
- 전북 장수군 장수읍 송천리 산47 (0.05ha)
- 충남 보령시 남포면 삼현리 11-4 (0.01ha 추정)
- 경기 파주시 아동동 산21 (0.01ha 추정)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커져 국가위기경보를「경계」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하였다”라며, “산림 인접지에서는 쓰레기 소각 등 불씨 취급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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