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자생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이 17일과 18일 이틀간 MG홍천새마을금고 내 본 회 사무실에서 음수연(중소기업융합 홍천교류회장) 감사와 전상범(홍천향교청년유도회 부회장) 감사는 김효근 총무이사, 장정근 재무이사와 지수민 사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회계 결산 및 운영 전반에 대한 내부 정기감사를 실시했다.

(사)이웃은 지난해 10월 2일부터 3일간 전반기 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연 2회의 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명이 넘는 회원과 후원자들이 연중 연탄배달과 물품후원, 장학금 전달,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상범 감사는 “항상 이사회를 통한 의결과 SNS를 통한 소통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하는 등 활발하고 많은 활동을 해왔다”며 “자생봉사단체이지만 사무국의 행정이 좀 더 체계적으로 강화 운영되면 좋을 것”같다고 밝혔다.

박학천 이사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이 회원들로부터 시작되고 있는 만큼 행정과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체계적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20년에도 지속적 이웃사랑과 나눔활동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이웃에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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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작년에 이어, 제조업체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판로지원을 위해 1억 2,100만원을 투입하여 강원도경제진흥원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에 나선다. 올해에는 평가기준을 개선하여 초기 창업기업 또는 영세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었으며, 성과관리 및 투명성도 강화했다.

「역량강화→홍보→판로개척」등 기업․제품의 상황과 여건에 맞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3개 세부사업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사업별 10%이상 기업에서 자부담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 제조업체는 2월 5일까지 강원도경제진흥원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1월 21일 오후 1시20분부터 속초시근로자복지관에서 개최되는 “2020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시책 합동설명회”에서 자세한 사업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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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

특별단속 감시활동은 1월 한달 간 연휴 전-중-후 3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는 사전홍보 및 계도활동과 현지점검을 실시하고, 2단계는 연휴 중 상황실 운영, 취약지역 순찰강화, 환경오염 신고 창구 운영 등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하며, 3단계는 연휴기간 동안 처리시설의 가동중단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방지시설의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군은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폐수배출업소 관리 및 주요 하천 주변의 환경오염 불법행위 감시를 대폭 강화하여, 고의적인 무단방류 등 오염 물질 불법배출 행위를 예방할 계획이다.

장재석 환경위생과장은 “사전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설 연휴기간에는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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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 민주항쟁동지회(회장 황인오)에서는 사북항쟁 40주년을 맞이하여 사북항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정립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사북민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

사북민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오는 1월 21일 사북읍 뿌리관에서 위원회 위원 52명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발족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사북항쟁이란 광주 민주항쟁에 앞서 1980년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정선군 사북읍에 소재한 국내 최대의 민영탄광인 동원탄좌에서 어용노조와 임금 소폭 인상에 항의해 6천여 명의 광부 및 가족들이 일으킨 주민운동을 말한다.

사북항쟁은 군사정권의 비호아래 자행된 어용노조 타파,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운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동안 항쟁에 관련된 당사자들은 ‘폭도’라는 오명 등과 함께 고통을 받아 왔으나,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진실규명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08년 4월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당시 연행ㆍ구금된 관련자와 가족들에게 행해진 인권침해와 가혹행위에 대해 국가의 사과를 권고하는 등 사북항쟁은 80년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시초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런 흐름은‘95년 3․3 대정부투쟁을 통한 폐특법 제정과 강원랜드 설립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사북항쟁 관련 당사자들은 현재까지 명예회복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사북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추진위원회에서는 오는 4월 21일 기념행사와 병행하여 관련 당사자들에 대한 민주유공자 지정, 정부의 사과ㆍ배상, 사북항쟁 기념 사업회 설립 등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강원도와 정선군 주민들은 40년 만에 저항의 역사를 다시 세우고 지역의 아픔을 치유하는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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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공도서관에 미국 현지 학교에서 운영 중인 영어 AR(Accelerated Reader: 독서수준향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군은 2월부터 6월까지(하반기 교육은 7~12월 예정) 영어독해가 가능한 공공도서관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A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화천어린이도서관에서 사업 사전설명회를 갖고, 이와 관련한 부모 영어교육 특강을 연다.

화천군은 지난해 11월 프로그램 제공사인 르네상스 러닝사와 라이선스 이용계약을 완료했다.

교육은 1단계 독서수준진단(개인 리딩 수준 진단), 2단계 책 읽기 및 독서코칭(수준별 도서 추천, 독서이력 관리), 3단계 AR 독서퀴즈(독서 이해도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모두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미수료자는 다음 학기 신청이 제한된다.

르네상스 러닝사의 영어 AR 프로그램은 객관적인 컴퓨터 레벨 테스트 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 후 독서코칭과 퀴즈풀기로 영어독서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국제학교와 어학원은 물론, 미국 6만여 곳 이상의 초·중·고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이외에도 80여 개 국가의 초·중·고 학습과정에 활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독서레밸 진단 및 학습관리, 해외 영어권 학생들과의 데이터 비교분석 등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어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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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인구동향조사 및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전국 17개 시‧도 중 강원도와 세종시만 유일하게 출생아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세종시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강원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가 증가한 시도라는 평가이다.

그간, 강원도는 심각한 인구절벽으로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지자체 중 하나로 손꼽혀왔다. 실제로 강원도의 출생아가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왔고, 감소율 또한 10%에 육박하는 등 빠른 속도로 지방소멸로 치달았던 강원도의 출생아수가 1년 만에 반등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출생아 증가의 주요원인을 육아기본수당 지원, 산후건강관리 지원, 찾아가는 산부인과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출산장려 정책과 맞물려, 강원형 일자리 안심공제 등 일자리 활성화사업,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개통된 고속철도 등 다양한 사업들의 시너지 효과로 예측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강원도 육아기본수당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이다.

2019년 이후 도내 출생아 모두에게 소득에 상관없이 4년간 1,440만원을 지급하는 강원도 육아기본수당은 파격적인 지원규모로 사업시행 초기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고정배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증가수가 소폭이기는 하나, 출생아 추세가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로 판단하고 있다며, 올해 2월에 강원도 육아기본수당이 출산율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착수하여, 육아기본수당에 따른 양육여건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에 대한 검증도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에 따른 사업효과성 분석결과를 토대로 도의회와 함께 사업 추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현재 월 30만원의 지급액을 최대 50만원까지 증액하여 지급하는 등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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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인제빙어축제가 개막일 첫 주말 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원조 겨울축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인제빙어축제는 개막일인 18일부터 19일 주말기간 강원도 내 대자연 얼음판에서 겨울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축제로 진행되며 빙어낚시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 축제의 흥행을 예감케 했다.

올해로 20회 성년을 맞이한 인제빙어축제는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6만6천㎡규모의 얼음낚시터에는 2천여개의 얼음구멍을 뚫고 청정 대자연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빙어호에 조성된 빙어낚시터에는 은빛 요정 빙어가 잘 잡히고 씨알도 굵어 저마다 팔딱거리는 빙어낚시의 매력에 흠뻑 빠지며 여기저기 환호와 탄식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또한 올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스노우빌리지’에는 35점의 눈 조각과 얼음조각으로 구성돼 60년대 인제군의 옛 풍경을 다양한 포토존으로 선보이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관광객들을 겨울 동심의 세상에 빠지게 했다.

이와 함께 먹거리촌은 기존 운영방식을 푸드코트식으로 바꾸고 실내 조리시설 또한 현대화하는 과감한 변화로 빙어요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끈이지 않으며 인기를 끌었다.

또 축제 연계행사와 마련된 2020년 윈터 서든워대회와 인제빙어축제배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 등 스포츠대회에도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개최된 빙어축제는 예년 축제에 비해 행사장을 과감하게 변화해 빙어낚시터와 먹거리촌의 동선을 좁히고, 어린이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눈 놀이터와 실내 놀이터, 가족 쉼터 등을 편하게 오가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겨울 얼음낚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인제 빙어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겨울의 낭만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남은 축제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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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이 2020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5,656건 1억9백만원을 지난 10일 부과·고지 하며, 오는 31일까지 납부 기한 내 꼭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현재 면허의 유효기간이 정해지지 않았거나 그 유효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소지자에게 면허의 종류와 규모 등에 따라 1종 27,000원에서 5종 4,5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올해 부과된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5,656건 1억9백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72건 6백만원이 증가했다. 이는 전기사업허가와 이동통신무선국개설 증가, 교통 접근성 개선에 따른 개발 여건이 조성돼 신규면허 등록이 늘었기 때문이다.

등록면허세 납부 기한은 31일까지로 전국 모든 은행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입금,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ATM기,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이 경과 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 재무과(부과팀, 680-358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응중 재무과장은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했을 경우 재무과에서 재발급을 받을 수 있으며, 면허세를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니 납부 기한 내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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