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인재육성장학금 누적금액이 목표금액의 77%에 해당하는 77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인재육성장학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기관․사회단체 및 개인들의 민간 기탁이 잇따르면서, 2019년 12월 29일 현재 기준으로 인재육성장학금 누적액이 77억 2,678만 1,450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4월 장학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향토장학기금을 폐지하고, 통합 인재육성장학회를 출범한 이래 5년여 만에 이룬 값진 성과로써, 군은 단기목표인 2016년까지 50억원을 이미 상회하여 달성한 바 있고, 장기적 목표인 2022년까지 100억원 조성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장학기금의 안정적인 확보와 범군민적인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민 1인 1구좌 갖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97명의 군민이 모두 1,553만원의 장학금을 적립했으며, 목표했던 장학기금 100억원 조기 달성을 위해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하고 양양군도 정기출연금으로 올해 6억원을 적립했다. 또 2022년까지 장학기금 100억원 조기 달성을 목표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6억원, 2022년에는 7억원의 기금을 출연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사찰과 문화‧복지재단, 기관‧사회단체, 관내 기업체, 영농조합법인 등의 후원을 통해 모두 2억 4,710만원(93건)의 장학금이 조성되었다.

한편, 양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성적 우수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각 분야 특기생 등을 대상으로 모두 531명의 학생에게 5억 1,3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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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29일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연말연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평창군민과 함께하는 눈 내리는 겨울음악회’를 개최했다.

평창군에서 주최하고 ‘시간과 예술’에서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평창송어축제장 인근 공연장에서 개최되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는 2019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에 빛나는 뮤지컬 배우 이혜경을 비롯하여 색소폰 연주자 김성훈, 첼리스트 조여진, 뮤지컬 배우 조영태, 피아니스트 한병호, 가수 클럽소울과 유인상이 출연하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 음악과 팝송을 노래·연주하며 총 16곡의 음악으로 80분간 진행되었으며 400여 명의 관객과 소통했다.

이시균 문화관광과장은 “풍성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공연이 되었길 바란다” 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관람객 분들이 행복한 한 해를 마무리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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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 빙등박람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28일 화천산천어축제장 얼곰이성 옆에서 대형 눈조각 작품 제작에 한창이다중국 하얼빈 빙등박람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28일 화천산천어축제장 얼곰이성 옆에서 대형 눈조각 작품 제작에 한창이다



내년 1월11일부터 2월2일까지 열리는 2020 화천산천어축제 준비작업이 마무리 단계다.

지난 21일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 광장에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을 조성한 중국 하얼빈 빙등박람센터 소속 전문가들은 며칠 전부터 축제장 얼곰이성 눈조각 제작에 착수했다.

28일 현재 30여 명의 작업자들이 얼곰이성 옆에 단단하게 다져진 눈더미 위에 올라 빠른 속도로 다양한 인물과 고래, 상어 등을 섬세하게 새겨나가고 있는 중이다.

산천어 맨손잡기장 주변의 눈조각은 현재 거푸집 설치와 눈 채워넣기, 다지기 작업이 완료돼 조각만 남겨둔 상태다.

축제가 일주일 연기됐지만, 축제 준비일정은 변함이 없다. 축제장 주변 주요 부스설치는 이미 마무리 단계다.

눈썰매장에는 지난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철제 구조물 위에 눈을 깔아놓는 작업이 시작됐다.

이곳을 담당하는 안전건설과 모든 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펜 대신 삽을 쥔 채 눈썰매장 조성에 매달리는 중이다.

새롭게 선보일 봅슬레이 시설 설치작업도 축제 전 준공에는 문제가 없다.

한편, 4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축제장 상류 제3낚시터에서는 하천변 안전펜스 세우기와 회센터, 구이터 조성 작업이 한창이다.

연말과 연초 예보된 한파로 제3낚시터의 결빙상황이 최고조에 이르면, 곧 안전로프 설치와 천공작업도 시작될 예정이다.

(재)나라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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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이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컨섵팅을 마무리 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술르 비롯한 군의원, 지역축제위원장, 읍·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선군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컨설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선군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은 관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읍·면 지역축제에 대한 운영실태 분석을 통해 지역축제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추진 주체의 자생력 확보 등 지속 가능한 발전과 육성방안 마련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축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었다.

한라대학교 신현식 겸임교수는 이날 용역보고회에서 동강할미꽃축제를 비롯한 고한 함백산야생화축제, 사북석탄문화제, 두위봉철쭉제, 화암약수제, 민둥산억새꽃축제, 아우라지뗏목축제, 정선토속음식축제, 정선사과축제 등 정선군에서 개최되고 있는 9개의 지역축제에 대한 축제 현장 참관 평가와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여가문화 트랜드를 반영한 맞춤형 축제 기획 및 운영,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된 축제 발전 로드맵, 대표 프로그램 중심의 축제 구성과 프로그램 조화는 물론 전국단위 육성 및 축제 명칭 유지 혁신, 신규 축제로의 전환 등 지속가능한 지역축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지역축제 경쟁력 향상과 축제 실무능력 배양으로 축제전문가 육성을 통해 민간주도형 축제 여건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읍·면 지역축제위원회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축제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축제의 개념과 유형, 특징 등 축제의 이론적 체계와 축제에 대한 기획, 운영, 홍보 마케팅, 축제 평가에서 세부적인 컨설팅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아카데미 참석자들엑 큰 호응을 얻었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청정 자연과 역사, 문화, 관광, 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아리랑의 고장 정선의 축제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특성화 제고와 대외 경쟁력 강화, 축제의 질적 향상, 지역축제 전문인력 양성 등 정선군 지역축제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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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2020년 산림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숲가꾸기 산물수집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54명 및 숲가꾸기 패트롤 6명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총 5일간이며, 인제군 산림조합 3층 대회의실에서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인제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으로 만18세 이상이며 정기소득이 없으면 지원 가능하다.

다만, 직접일자리지원사업에 중복 참여하거나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중 하나 이상의 사업에 2년 연속으로 반복 참여한 경우, 가구 소득기준 중위소득 65%(1인기준 120%) 초과 및 고액자산가(2억원 이상)는 신청이 제한되며, 산림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등을 고려해 청각 등 작업도구 사용에 장애가 있는 자는 신청을 제한한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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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회의원이철규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강원도 동해·삼척)은 국토교통부의 ‘수소R&D특화도시’로 삼척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전했다.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수소 R&D특화도시’는 국산화 기반의 수소타운 기반시설 기술개발을 위한 실증지로 육성될 전망이다.

‘수소 R&D특화도시’의 사업기간은 ‘20년부터 ’23년까지 4년간이며, 국비 약 170억원이 지원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수소버스충전소 설치’, ‘수소버스 도입’, ‘강원대 기숙사와 대학 원룸촌 연료전지발전 전기 공급’, ‘수소드론 체험관’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척시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주거지 통합 에너지 관리체계 개발 실증지로서 관련 국산기술개발의 선도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수소생산기지사업과 수소융복합단지에 이어 수소R&D특화도시에 선정되는 낭보가 전해졌다”며, “삼척이 수소에너지의 거점도시로 성장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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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이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영농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간 청년농업인 2명에게 경영실습농장을 임대한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들여 2,087㎡ 규모의 연동 내재형하우스 2동을 조성하여 오는 31일 완공된다.

경영실습농장 임대자격은 만 18세부터 만 40세미만(1980.1.1.~2002.12.31. 출생자)인 자로 독립경영 예정자이거나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청년 농업인 중 독립경영 3년 이하(2017.1.1. 이후 경영체 등록자)로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경영실습형 농장을 임대하며, 온실경영과 재배기술, 생산, 유통 등 전반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만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임대실습농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영농초기 과도한 투자와 영농경험 부족으로 실패할 경우 결국 정착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 며 “이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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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지난 9월 설악대교 도장 보수공사에 이어, 도심지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을 위해 총 10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한 설악대교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12월 완료했다.

이번 설악대교 설치공사는 808개 LED컬러조명과 7개의 서치조명을 설치했으며, 내년 1월부터는 축제 및 이벤트 연출을 고려한 다양한 조명패턴을 가미하여 연출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설악대교 교각 하부에는 속초시를 나타내는 이미지조명을 설치하여 아트플랫폼, 구)수협 등에서 근접하여 감상할 수 있는 조명시설도 구축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중에는 11억원을 들여 금강대교 경관조명 설치 공사를 추진함으로써 설악대교에서 금강대교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청호동과 중앙동을 연결하는 설악·금강대교는 시를 관통하는 나들목이자 우리시 대표 교량으로써 야간 경관조명을 청초호 유원지를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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