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영농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간 청년농업인 2명에게 경영실습농장을 임대한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들여 2,087㎡ 규모의 연동 내재형하우스 2동을 조성하여 오는 31일 완공된다.

경영실습농장 임대자격은 만 18세부터 만 40세미만(1980.1.1.~2002.12.31. 출생자)인 자로 독립경영 예정자이거나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청년 농업인 중 독립경영 3년 이하(2017.1.1. 이후 경영체 등록자)로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경영실습형 농장을 임대하며, 온실경영과 재배기술, 생산, 유통 등 전반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만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임대실습농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영농초기 과도한 투자와 영농경험 부족으로 실패할 경우 결국 정착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 며 “이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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