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31일 춘천 강원도청 별관 강당에서 지역아동센타 어린이 170명과 함께 행복동행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춘천 그다방으로 장소를 이동하여 강원도 오피니언리더 초청간담회를 개최, 건강한 강원도를 위한 지역사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행복동행” 행사로는 강원도 의약단체와 공단 서울강원본부가 조성한 공동 기금으로 아동복지 협회에 야외활동비(1천만원)와 장학금(650만원)을 지원하고, 공단 직원이 조성한 기금(5천8백만원)으로는 강원도 지역아동시설에 환경 개선 및 도서구입 지원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강원도 오피니언리더 초청간담회에서는 ①“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강원도민 건강한 삶의 질 제고 방안”(강원연구원 정대현 박사) ②공단 사회적 가치실현 사업안내 후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원연구원 육동한 원장 등 각 기관 대표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에도 공단과 공동으로 다양한 빅데이타를 활용 연구하여 도민의 건강지표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했고, 강원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적가치 실현 사업도 함께 추진키로했다. 또한, 공단은 보건의료 주요 이슈에 대한 이해관계자 간 논의의 장 마련을 위한「강원 보건의료 상생협의회」구성을 제안했고, 이 자리에 모인 오피니언 리더들은 공단의 제안에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정기적 만남을 통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기회로 만들자고 했다.

이에,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행복동행” 사회공헌활동은 공단과 공급자 단체가 상호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사례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향후에도 강원지역 오피니언리더들과 함께 강원지역에 적합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약속과 오늘 구성된 "강원 보건의료 상생협의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초 청호동 속초수협 옆 주차장 부지에서 지난 5월 31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3일간 열렸던 ‘2019 실향민 역사문화축제’가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명실공이 지역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간도 지우지 못한 고향의 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보고’, ‘즐기고’, ‘맛보는’ 삼박자가 완벽히 어우러져 전세대가 즐기는 다채로운 축제가 됐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실향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이번에 새롭게 기획된 실향민 1~3세대가 참여한 ‘이북7도 실향가요제’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첫 경연에서 대상에는 미수복경기도 개성시민회 이현희(여, 31세)씨가 대상, 미수복강원도 중앙도민회 배기월씨(여, 73세), 평안남도 중앙도민회 김병순씨(남, 80세)가 각각 은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관심을 끌었던 축제장 중심에 설치해 놓은 실향문화콘텐츠관은 실향민촌인 아바이 마을의 음식, 가옥형태 등을 소개하고, 실향민 작가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 가득한 작품 등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실향민의 애환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또한, 젊은층에게 멀게만 느껴지는 분단, 실향에 대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된 윤도현 밴드, 강산에의 평화콘서트에도 늦은 시간까지 객석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과 호흡하며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시너지를 만들어 냈다. 어린세대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된 1950년대 가요를 주제로 한 ‘전국 청소년 1950 실향가요제’도 열띤 관심과 호응 속에 전국에서 12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북한 요리 전문가 이명애(대한민국 명인3호)씨 초청으로 농마국수, 원산잡채의 시식코너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며 장사진을 이루었다. 화관무, 평양검무 등 이북 전통문화 한마당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겐 6.25 음식 회상전, 그때 그시절 추억의 먹거리, 피난민 테마거리와 올해 새롭게 선보인 빛, 거울, 착시그림으로 채워진 에코 아지트가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속초시 관계자는 “실향민 문화를 매개로 전국 어느 도시에서도 볼수 없는 속초시만이 할 수 있는 실향민 역사문화축제가 속초를 넘어 강원도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잘 다듬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정선아리랑제위원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9년 정선아리랑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사회단체를 모집한다.

올해로 제44회를 맞는 정선아리랑제는 “하나된 아리랑,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무르익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기원하며 한반도 평화시대 개막을 한민족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는 “아리랑”을 통해 남북화합 및 평화를 기원하고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축제로 개최된다.

위원회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화합 분위기 조성과 프로그램 차별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즐거움과 흥, 감동의 넘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정선아리랑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정선아리랑제 프로그램 참여할 기관·사회단체를 오는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접수를 받는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칠현제례 증 축제의식을 비롯해 아리랑경창 및 경연대회, 창작공연, 전통문화재현, 현대문화체험, 부대행사 및 공연, 기획행사 등 총 8개 부문 19개 행사로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사회단체는 정선아리랑제 홈페이지(www.arirangfestival.kr) → 정선아리랑제 참여 → 접수창구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정선아리랑제위원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에 이어 2019년 강원도 대표축제 및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선정된 정선아리랑제는 킬러 콘텐츠인 전국아리랑 경창대회, 춤추는 멍석아라리, '9개읍․면 지역 특색을 표현한 아라리 길놀이' 등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감동으로 만들어지는 문화예술축제 및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정체성 있는 축제, 관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킬러콘텐츠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육성· 운영할 계획이다.

2019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제44회 정선아리랑제 & 제7회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 축전 의 프로그램은 11개 부문, 40개 세부행사, 61개 종목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정선아리랑은 전국 모든 아리랑의 시원으로 아리랑 중 유일하게 무형문화재(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1971년)로 지정된 전통 토속민요로서 2012년 12월 6일 유네스코 일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정선군에서는 5,000여 수의 가사를 채록하는 등 현재에도 끊임없이 창작되고 불리는 생명력 있는 문화유산으로 이러한 문화적 가치를 전승·보존하고자 1976년부터 시작된 정선아리랑제는 올해로 44주년을 맞이하여 강원도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인이 참여하고 즐기는 아리랑대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선아리랑제위원회는 지난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아리랑을 주제로 한 12개 부문, 43개 행사, 55개 종목을 선정해 제43회 정선아리랑제를 개최한 결과 지역 및 관광객들이 40억9,900만여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아리랑제 기간에 7만 7,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양군이 지난 20일 원주지방환경청에 세 번째 제출한 낙산도립공원해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승인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 낙산도립공원 해제 이후,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기 위한 기본 전제인 군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2월 환경청에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했으나 반려됐고, 초안을 보완하여 4월에 다시 제출했으나 이마저도 반려되어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산 바 있다.

이에 군은 재보완하여 5월 20일 세 번째 원주지방환경청에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환경청의 보완서류 검토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군은 이후 군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위원들의 의견 청취 후 강원도에 입안 신청을 할 방침이다.

군은 도내 도립공원 해제 지역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최근 낙산을 비롯, 강릉 경포에서도 반려되고 있어 환경청에서도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고, 양양군의 경우 세 차례에 걸쳐 철저하고 꼼꼼하게 초안 반려 사항을 보완하여 제출함에 따라 이번에는 긍정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는 상태다.

군 관계자는 “조만간 현장 확인 및 보완서류 검토 등 환경청에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천군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화천군 안전보안관’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40명 내외로,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이 가능한 주민이다.

화천군 안전보안관은 안전무시 관행 신고 및 점검, 안전 위해요인 사전발굴과 제보, 취약지 안전점검 및 캠페인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6월14일까지 자치행정과 안전재난담당 부서로 전자 우편,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소방본부는 소방청 주관「2018년도 겨울철 안전대책」평가에서 강원도 원주소방서가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는 2018년 11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4개월간) 전국 219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피해저감 성과가 가장 우수한 소방서를 평가하는 것으로,원주소방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소방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19안전운동 전개, 대형화재 예방, 선제적 재난대응태세 확립 등 12개 중점과제 평가에서 원주소방서는 최고의 현장대응시스템을 가동해 전통시장 화재시 인명피해를 막았으며, - 전국 최초 대형키즈카페 119레스큐렙 제작 피난약자 약자A3(에이쓰리)운동, 외국인화재시 대응요령UCC제작,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홍보, 대학생 119청년단 창설, 피난약자시설 피난유도선 및 구조손수건 배부 등 재해약자 맞춤형 특수시책을 추진하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 안전전문가 초청, 화재안전지수 향상 방안 토론회 개최를 통하여 道 안전총괄과와 협업,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 가연성 외벽마감재 교체사업을 추진한 강원도 시책은 최고 수범사례로 선정됐다.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원주소방서는 단체표창으로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며, 겨울철 추진 유공 소방공무원들에 대하여는 총리(1), 장관(4)상 등의 표창을 받게 된다.

김충식 본부장은“강원도 원주소방서가 2년 연속 전국 1위의 성과를 이룬것은 민․관이 함께 참여․ 공감하는 화재예방 및 자율안전 관리 역량의 실효성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선제적 재난대응을 통한 화재 인명피해 방지 및 예방활동 강화를 통한 안전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 고성군이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고성군민의 문화복지 증진 등을 업무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수행할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문화와 관련된 행정 수요 역시 늘고 있어 이를 체계적으로 대응할 기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에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용역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 욕구를 조사하는 등 지역에 문화재단이 필요한 지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절차다. 결과에 따라 고성군 문화재단 설립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강원도 기초단체 중 문화재단이 있는 곳은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횡성군, 홍천군, 정선군, 인제군, 영월군, 평창군이다. 동해시, 속초시, 삼척시도 문화재단 출범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타 지역에서도 각 기초단체마다 문화재단을 설립하는 추세다.

고성 문화재단의 필요성은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다. 고성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도시로 지역 내 각종 역사·문화시설이 즐비해 있기 때문이다. 또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인·단체가 활동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컸다.

이경일 군수는 “아직은 검토단계기 때문에 문화재단 설립 여부를 확정 짓기 어렵지만 필요성은 체감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주민들의 문화 욕구에 대응할 기관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타당성 용역을 마치는 대로 공개 및 심의·의결을 거쳐 조례 제정, 정관 등 임원임명을 통해 설립등기를 할 계획이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구군은 3일(월) 오후 4시30분 양구읍 송청리에서 ‘양돈단지 무악취 고속발효기 생산 액비 살포 시연회’를 개최한다.

송청리의 조사료 경작지(2700㎡)에서 열리는 시연회에는 조인묵 군수와 이상건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축산농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돈단지 무악취 고속발효기 설치사업’은 양돈단지에 밀폐식 액비 고속발효기 처리시설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분뇨를 신속히 처리하고, 액비 순환시스템을 구축해 돈사 내 적재 분뇨를 줄여 액비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감소시키는 사업이다.

군은 남면 창리에서 750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금돈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에는 총 3억940만 원(군비 50%, 자부담 50%)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양돈단지에는 강압산소 고속발효기 2기와 탈취기, 밀폐형 후숙조, 교반시설 등의 시설이 갖춰져 하루 40톤의 분뇨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사업 완료로 고액분리 시 발생하는 악취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밀폐된 시설에서 처리되고, 액비 생산기간이 2~3일 이내로 최소화돼 순환 처리된다.

또한 생산된 액비는 봄과 가을에는 성분검사 후 경작지에 살포되고, 경축자원화센터에도 퇴비 원료로 공급된다.

한편, 매년 여름철이면 양구읍 시가지 주변에 가축분뇨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군은 악취 저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악취저감제 자동분사시설 설치 지원 ▲미생물제 보급 지원 ▲액비고속발효시설 설치 지원 ▲돈사 청소주기 단축 운영 ▲돈사 내부 식물성오일 분무 ▲액비 저장조 및 고액분리기 밀폐화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해왔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