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기사와관련없음사진이미지기사와관련없음최근 도내 일부 시·군에서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협동조합 등을 설립하고 조합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후 조합원에게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일명: 누구나 집)이 추진되고 있다.

누구나 집은 청약통장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할수 있고, 최초 공급가의 10% 금액으로 입주 가능함을 홍보(집값의 90%중 15%는 사업주체와 참여자가 출자하고 나머지 75%는 주택도시기금 대출과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으로 충당)하고있다.

하지만, 일부 조합의 경우 사업 부지를 확보하지 않거나 주택을 건설할 수 없는 토지를 확보한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하면서 탈퇴한 조합원이 납부한 납입금을 제대로 환급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 등 조합원의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행 「주택법」 및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서는 협동조합원을 모집하거나 조합비(납입금) 환급에 대한 제도를 두고 있지 않아 사업이 늦어지거나 취소되어도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없는 실정이다.

한편,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임대료 및 임차인의 자격 제한이 있으므로 조합 가입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원도는 밝혔다.

이에, 강원도 건축과(과장 최정석)에서는 주민피해 방지를 위해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또는 건축허가를 득하지 아니하고, 임의로 수립한 주택 건립 계획을 이용한 부당(허위) 과장 광고 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하도록 일선 시·군에 협조를 요청했고 앞으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없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건립·운영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민간임대주택 입주자모집 사전신고 불이행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을 검토하여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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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는 3월 21일 도의회에서 공무국외출장 도의원을 대상으로 강원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시도의원 공무국외출장과 관련한 행정안전부 표준안 및 전국시도의장협의회 권고안을 반영하여 3월 21일 개정된「강원도의회 의원 국제교류 공무국외출장규칙」에 따라 최초로 개최되는 회의로 국외출장 도의원이 직접 위원회에 참석하여 출장계획을 설명하고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 등 심도있는 국외출장 사전심사를 거치게 된다.

위원회는 주민참여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민간위원 2명을 추가로 위촉하여 총 9명으로 확대․운영하며, 현재 도의원이 맡고 있는 위원장을 민간위원 중 호선할 계획임.

사전심사는 공무국외출장의 타당성에 대하여 세부 항목별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되며, 심사결과에 따라 출장의 가부를 의결하게 된다. 또한 심사결과를 도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귀국 후에도 출장보고서를 상임위원회 또는 본회의에 보고하여 투명성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금석 도의회의장은 “앞으로 강원도의회는 국외출장과 관련한 사전․사후 검증을 철저하게 실시할 계획이며, 출장 결과를 도정 및 의정에 접목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대국민 신뢰제고에 기여하겠다”며 기대를 밝혔다.

최성철 도 의회사무처장은 “이번 위원회가 개정 규칙에 따라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위원들의 심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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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회장 우오현)이 500억여 원을 들여 광산개발 분야의 대북 경제협력 전초기지 역할 수행과 안정적인 국내 철광석 생산․공급을 위한 최첨단 인양설비를 구축해 귀추가 주목된다.

SM그룹 한덕철광산업㈜은 20일 내외귀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신예미광업소(한덕철광산업의 광업소 명칭)에서 5년여의 공사 끝에 첨단 인양시설(Guide Rope Type 공법)을 갖춘 제 2 수갱(竪坑․수직갱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을 갖은 제2수갱은 연간 최대 1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이는 매년 400~450억원 정도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리는 셈이다.

한덕철광산업(사장 김명주)은 실질적인 국내 유일 철광석 생산업체로 사업부지 480,000㎡에 추정 매장량 8,000만톤, 채광 가능량은 4,000만톤으로 매년 100만톤씩 40년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연간 철광석 생산량은 70만톤으로 국내 총 사용량의 1%에 불과하지만 SM그룹의 이번 제2수갱 준공은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을 뿐 아니라, 해외 의존도가 높은 철광자원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반 광산의 수갱시설은 와이어를 지지하는 주탑과 인양장치인 스킵과 모터, 그리고 화물을 싣는 승강기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한덕철광산업의 제2수갱시설은 광석운반 외에 다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설계됐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48m 높이의 주탑에 연결된 와이어 로프를 1,500kw의 모터로 구동하여, 일회 19t의 철광석을 지름 6m, 지하 627m의 수직갱을 최대속도 12m/sec로 상승하여 약 1분 30초 만에 지상으로 운반할 수 있다. 이는 기존에 운영중인 제1수갱의 운반속도에 비해 2배 이상 빠르며 운반량도 4배 이상 늘릴 수 있는 획기적인 시설이다.

지난 1910년 일본에 의해 광업권을 설정 개광한 후, 연․아연 등 광물자원을 침탈당했던 아픔을 지닌 한덕철광산업의 신예미광업소는 현재 제 1수갱을 통해 매년 60~70만톤 가량의 철광석을 생산, 전량 포스코에 공급하고 일부 저품위 광석은 골재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제2수갱은 특히 315kw의 모터를 추가해 오는 2020년 준공예정인 기초과학연구원(IBS) 산하 지하실험연구단의 우주입자연구(암흑물질)를 수행하는 연구원을 운반하는 승강기를 별도로 설치했다. 지하 1,000m 아래 들어설 지하연구실까지 최대 15인의 연구원을 싣고 초속 4m 속도로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이는 지하 2층부터 121층 전망대까지 496m의 길이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용 엘리베이터 보다 131m이상 길다.

채광과정은 우선 갱내에서 천공과 발파과정을 통해 채광된 철광석을 운반하기 적당한 크기로 분쇄돼 지상으로 옮겨지고, 다시 컨베이어벨트에 실려 선광장으로 보내진다.

이곳에서 철 성분이 35% 이상인 철광석을 분리하고 함량미달의 철광석을 미세하게 분쇄하여 자력선별기를 통해 높은 품위의 철광석을 분리한 후, 상품화해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 육송과 해송을 통해 공급하는 구조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중인 광산은 석탄이나 시멘트 원료가 되는 석회석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SM그룹이 사양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철광분야에 지속적으로 대규모 시설투자를 하고 관심을 갖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지난 1996년 OECD 가입을 위해 제출한 자료를 기초로 한국이 철광석 생산국가에 포함된 것도 한덕철광산업이 있어 가능했다. 그만큼 국가적으로도 유일한 철광석 생산업체라는 상징성이 있다.

또 다른 큰 이유는 2018년 4월 이후 2차례에 걸쳐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됨에 따라 대북 경제제재가 완화되고 북한 자원개발이 본격화 될 경우를 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SM그룹의 한덕철광산업이 낙후되고 부족한 북한의 광업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북한은 철광뿐 아니라 희토류를 비롯한 지하자원 매장량이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약 3200조~6500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한덕철광산업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북한과 공유함으로써 남북한 자원 경제협력의 첨병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M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인 동아건설산업, 삼환기업, 경남기업 등이 자원개발을 위해 철도, 도로 및 항만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등 해운부문 계열사들이 원광 운송에 나선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오현 회장은 “SM그룹은 향후 남북교류 정상화를 전제로 그룹이 보유한 우수 인적자원과 각 계열사들의 특화된 기술 및 경영노하우를 집대성할 분야로의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정부 차원의 교류는 물론 국내 기업들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윈-윈 할 수 있는 대북 경제협력 방안을 한발 앞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광물자원공사 남윤환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제2수갱의 성공적인 건설을 통해 기존의 노후화된 제1 수갱을 대체함으로써 광산 안전과 생산량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입장에서는 2014년부터 5년간 공사의 기술과 자금을 지원해 결실을 맺게 된 점에서 매우 뜻 깊다”고 덧붙였다.

한덕철광산업은 이번 제2수갱 준공을 계기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생산 전과정을 자율주행이 가능한 마인닝트럭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4차산업으로의 혁신을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제2수갱 시설 하부에는 예미산 정상방향 -10도 기울기로 국책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이 발주한 우주입자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730m 길이의 터널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2020년말 터널이 완공되면 지하 1,000m에 암흑물질 등 우주생성의 기원을 연구하는 2,000㎥규모의 지하연구소가 들어서게 된다.

이로 인해 한덕철광산업은 석탄광 등 폐광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고 젊은이들이 떠나버린 영월, 정선, 태백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국내 첫 노벨상을 목표로 하는 기초물리학 분야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준공식 기념행사에는 정만호 강원도 부지사, 최승준 정선군수, 남윤환 광물자원공사 사장, 김종균, 조현화 정선군 의원, 최병권 산업자원부 사무관, 최종기 동부광산안전사무소장, 광해관리공단 김정필 실장, 김영덕 기초과학연구원 단장, 나흥주 강원도 교육특보, 김완회 신동읍장, 최인석 포스코 그룹장 등 내외 귀빈 및 우오현 SM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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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유발의 주범인 황 함유량이 일반 기름보다 최대 5배나 높은 불법 해상유를 100억원대 규모로 유통시킨 일당 10여명이 해양경찰에 검거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3일 기름 성분분석표가 없는(무자료) 해상유(벙커, 경유)를 부산과 울산지역 유류 운반선으로터 공급받은 뒤 성분분석표를 위조해 전국의 해상 공사 현장에 판매한 이모씨(51,부산)와 이모씨에게 무자료 해상유를 판매한 김모씨(40, 부산) 등을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및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총 1,100만ℓ, 약 100억원 가량을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했으며, 공사업체 관계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이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와 합동으로 수차례에 걸쳐 시료채취 한 결과, 이씨가 공급받아 유통한 무자료 해상유는 황 함유량이 기준치(0.05%이하)보다 최대 5배가 높아 국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주범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양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캐는 한편 무자료 해상유 불법 유통 관련 범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성분을 알 수 없는 무자료 해상유가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7개월 간 수사를 벌여 무자료 해상유 불법유통 일당을 검거했다”며 “국민안전 저해 등 해양에서의 5대 생활적폐*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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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20일 오후 2시 삼척해상케이블카 용하역 갈매기 서식지에서 갈매기 테마파크 용역 보고 및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도시 브랜드를 시조(市鳥)를 이용해 만들기 위한것으로 이전 군부대의 통제로 일반인 접근이 힘들었던 곳으로 수려한 풍광과 괭이갈매기의 집단 번식지로 환경이 매우 우수한 곳이다.

시는 이러한 장소적인 공간과 생태적인 자연자원을 지속 가능한 보존과 관광 자원으로서 후손들에게 까지 활용될 수 있도록 동해안에서 처음 확인된 괭이갈매기 집단번식지를 보호하고, 관광객들에게 지역 생태자원을 알리기 위해 “갈매기의 꿈 테마파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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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는 20일 오후 2시 강릉 월화거리(중앙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7개소에서 에서 ‘도민안전의 날’과 ‘제27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강릉시청,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실시했으며 소방서는 ‘산불 예방의 날’을 테마로 ▲봄철 논밭두렁쓰레기 소각 등 산불예방 대국민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전통시장 소방통로확보 계도 활동 ▲화재 시 피난우선 홍보 등을 집중 홍보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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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산림의 경제적 ‧ 환경적 가치 증진과 임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총 67ha에 11만 본의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탄소 흡수원 확보와 산림자원의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 내 미입목지, 벌채지, 공한지 등에 총 5억 3천7백만 원을 투입해 경제수조림 52ha, 지역특화숲 10ha, 미세먼지저감조림 5ha 등 이달 20일부터 대대적인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국도변 일원에 미세먼지저감 조림을 실시하여 대기질 개선 및 경관 개선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군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숲속의 인제를 실현하기 위해 29일 소양호 둘레길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추진하며, 4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 6개 읍‧면에 돌배나무 등 유실수 7,500본을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우리 인제군은 전국 최대 산림을 보유한 산림부군으로써 산주의 산림소득증대는 물론 미세먼지의 저감에 각고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 도래됨에 따라 쾌적한 대기질 향상과 자연경관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하고 밝혔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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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초구동 화재동해시 초구동 화재지난 3월 10일(일) 오후 3시 5분경 동해시 초구동 야외 간이화장실에서 비닐하우스로 연소확대된 화재로 미상인이 간이화장실 이용후 투척해놓은 담배꽁초에 의해 추정되는 화재로 1,298천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19일(화) 오후 1시 53분경경 원주시 소초면 건물 2층에서 버린 담뱃불이 실외기 옆에 있던 종이 등에 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101천원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지난 2월 28일(목) 오후 4시 29분경 춘천시 남산면 00주택에서 담배를 피우고 종이컵에 투기한 것이 쓰레기 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152천원 재산피해를 입혔다.

이처럼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잦은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쉽게 불이 붙어 순식간에 큰 화재로 이어질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있다.

최근 3년간(2016~2018년)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는 총 1,132건 발생하여 26명(사망 1명, 부상 25명)의 사상자와 3,451,892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장소별 화재건수는 야외·도로 46.64%(528건), 임야 22%(249건), 주거시설 9.01%(102건), 자동차 등 건설기계 5.39%(61건), 판매 및 업무시설 4.68%(53건),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 4.06%(46건), 기타건축물 3.27%(37건), 공장등 산업시설 3%(34건),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액은 임야가 62.69%(2,164,030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산업시설 22.54%(778,129천원), 판매 및 업무시설 3.67%(126,745천원), 주거시설 3.54%(122,180천원), 자동차등 차량 2.36%(81,490천원) 기타야외 1.84%(63,438천원), 음식점등 생활서비스시설 1.73%(59,719천원), 기타 건축물 0.88%(30,534천원), 관람장등 집합시설 0.35%(12,012천원), 운수자동차시설 0.18%(6,313천원), 학교등 교육시설 0.12%(4,228천원), 의료·복지시설 0.09%(3,116천원) 순이다.

1월 8.66%(98건), 2월 10.51%(119건), 3월 14.31%(162건), 4월 13.87%(157건), 5월 13.69%(155건), 6월 10.16%(115건), 7월 4.42%(50건), 8월 4.68%(53건), 9월 4.15%(47건), 10월 3.36%(38건), 11월 4.95%(56건), 12월 7.24%(82건)으로 3~5월에 41.8%(474건)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후 12~17시 43.55%(493건), 가장 많았으며, 심야시간대인 4~6시 1.5%(17건)으로 가장 작았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아무 생각없이 버린 담배꽁초의 불티가 쓰레기 등 불에 타는 물질에 착화돼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담뱃불은 연소 반응이 느리고 불꽃이 없어서 모르는 사이에 큰불로 번지기 쉽다면서 "특히 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 위험이 크니 흡연자들은 특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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