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경찰서 경무계 경장 정병진



어느덧 18년도의 절반이 지나가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휴가철에는 차량 이용 빈도가 높다 보니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휴가 계획만 챙겨 갈 것이 아니라 교통안전 수칙도 꼭 챙겨야 한다.

8일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13~17년)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명중 1명꼴로 빗길을 달리다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빗길에서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제동거리가 늘어나고 시야가 흐려 교통사고 발생률도 높을 뿐만 아니라 심각한 인명 피해를 야기한다. 빗길 운전 시에는 평상시보다 20% 이상 감속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도 충분히 확보해야하며 차량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또한 보통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휴가를 떠날 땐 들뜬 마음으로 인한 운전 소홀, 돌아올 때는 피로 누적과 집중력저하로 졸음운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는 졸음운전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장거리 운행 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전 중 잠이 쏟아진다면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이용하도록 한다.

휴가철 안전운행은 조그마한 관심과 주의만으로 충분히 가능하므로 나 자신과 소중한 가족이 타고 있는 것을 염두해 두고 운행하여야 한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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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드센 장호항에서 9일 오전 11시 장호항에서 김양호 삼척시장, 이정훈 시 의장, 시의원, 주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사)한국 여성어업인 연합회 삼척수협 여성어업인 분회 사무실 개소식일 개최됐다.

10평 남짓한 작지만 소담한 사무실은 장호항 한편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여성 어업의 사랑방이다.

장맛비로 자소 쌀쌀한 날씨도 불구하고 장호항 여성어업인들의 얼굴은 연신 웃음과 즐거움으로 장호항을 한층 밝게 했다.

이날 사무실 개소를 축하해주기 위해 방문한 김양호 시장은 그 옛날 잡는 어업에서 이제는 기르고 가공하는 어업으로 어촌 그 자체를 관광화하며 바닷가의 생활이 점차 변화되고 점점 고령화되고 있는 어촌에서 여성의 어업에 대한 그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어업은 삼척시의 경제적. 중심적 역할을 해왔음을 부인하지 않고 여성 어업인들이 그 중심에서 새로운 수산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어업인들의 읍장의 좁은 환경 장호항 개선 요청에 시의회와 이견 조율 후 어업인들의 좋은 환경 만들기에 고심하고 노력하겠다고 덕붙여 약속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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