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지역에서 길게 늘어뜨린 유혹의 긴 꼬리와 신비의 파란색 눈을 가진 ‘긴꼬리딱새’가 발견되어 화제다.

사단법인 멸종위기야생동식물보호협회 양양지회(지회장 황하국)는 지난 6월 중순 양양군 손양면에 위치한 활엽수 숲에서 불법 밀렵도구 제거활동을 펼치던 중 긴꼬리딱새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 가지 빛을 띄고 있다고 해서 삼광조(三光鳥)라고 불리기도 하는 긴꼬리딱새는 국제적인 희귀조류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자료집(Red List)에는 준위협종(NT: Near Threatened)으로 분류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긴꼬리딱새는 거제도와 제주도 등 주로 남부지역에서 많이 관찰된다.

야생동식물보호협회 회원들은 희귀조류인 긴꼬리딱새가 부화 및 육추과정에서 뱀, 들고양이 등 유해동물로부터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둥지 주변에 유황가루를 뿌리는 등 보호활동을 펼쳐왔으며, 안전하게 육추과정을 마친 후 지난 주 4마리의 어린새끼가 건강하게 자라 둥지를 떠났다고 밝혔다.

황하국 지회장은 “남부지방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긴꼬리닥새가 중북부 지역인 양양에서 발견된 것은 이례적으로 최근 기후와 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온난화와 함께 서식지도 북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처음 개소한 한국멸종위기 야생동식물보호협회 양양지회는 남대천을 중심으로 야생동식물 구조와 자연방사 활동, 보호관찰 및 감시활동, 불법 밀렵도구 수거활동 등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를 위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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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제1회 범시민「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2018년 ‘올해의 책’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투표를 오는 7월 17일 (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45권 (일반도서 34, 아동도서 11)의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0일(수)에 지역 문인, 소설가, 독서회, 도서관시서, 사서 교사 등 독서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1차 선정위원회의 심의회를 열어 2개 분야 8권 (일반도서 5권, 아동 도서 3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지음〉,〈고운마음 꽃이되고 고운말은 빛이되고, 이해인 지음〉, 〈긍정의 말습관, 오수향 지음〉,〈언어의 온도, 이기주 지음〉,〈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일반 도서 5권과 ▲ 〈알사탕, 백희나 지음〉,〈우리 아빠는 택배맨, 양지안 지음〉,〈혜린이 엄마는 초등학교 4학년, 한예찬 지음〉아동도서 3권이다.

‘올해의 책’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는 발한  북삼도서관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하여 도서관별 현관에 비치된 투표함에 넣는 방법과, 동해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donghaelib.go.kr)를 통한「참여마당 - 온라인 설문조사」코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시민 선호도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 18일 (수) 2차 도서 선정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일반 도서 1권과 아동 도서 1권이 최종 2018년「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시는 8월 31일 선정식을 개최하여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독서 감상화 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태옥 동해시 평생교육센터 소장은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은 전 시민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고 소통함으로써 책 읽기 붐을 조성해 나가는 범 시민 독서운동이라며, 모두가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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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미탄중학교는 “올해 학생들이 꿀벌을 직접 키우는 양봉동아리 운영을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미탄 중학교는 18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작은 학교로, 올해 4월부터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이 직접 양봉 사계절 관리를 하는 자율동아리 ‘양봉사랑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 18통 교직원 6통의 봉군(벌통)을 관리하여 생산한 벌꿀 97병을 판매하여, 벌꿀의 판매 수익금으로 학생 1인당 50만원 정도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꿀벌을 키우는 ‘양봉사랑반’ 동아리 운영은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이해와 경제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교육적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진용 동아리 담당 선생님은 “졸업할 때 학생들은 자신의 장학금 통장과 봉군 1통씩을 가지고 학교를 나서게 된다.”며 “양봉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을 사랑하고 바른 경제 개념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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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민선7기 군정구호를 "변화와 도약, 살기 좋은 영월"로 확정했다.

민선7기 새로운 출범을 알리는 군정구호는 공직자와 군민 스스로의 변화를 통한 지역사회 전체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단계로 도약,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영월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고자 하는 군정 비전을 담았다.

군정방침은 ▶안정된 지역경제, ▶따뜻한 생활복지, ▶활기찬 농업농촌, ▶특화된 문화관광, ▶창조적 봉사행정으로 정하고, 군민 모두가 경제·문화·복지 등을 누리는 군민행복시대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민선7기 공직사회 혁신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전체의 변화를 통해 영월 군민 모두가 잘사는 웰빙 영월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명서 영월군수는 9일 영월읍을 시작으로 영월군 9개 읍면을 순방하며 ‘민선7기 군민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행정’을 시작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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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서장 이진호)는 9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인사발령자 18명(신규임용 4명, 전보 14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인사는 부서 특성에 맞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은 물론 연고지 및 희망부서를 고려해 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배치됐다.

신규 임용자 6명은 ▲지방소방사시보 박지현(유천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시보 김남윤(주문진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시보 이지훈(포남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시보 박성수(옥계119안전센터) 이다.

이진호 서장은 “새로운 근무지에 최대한 빨리 적응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신규임용자에게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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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오는 7월 11일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바가지 요금 없는 청정 동해시 만들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본격적인 여름 관광·행락철을 맞이하여 피서지 불법 상거래 행위,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여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휴양 관광지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불공정행위 근절,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 가격 및 원산지 표시제 준수, 업체 간 담합에 의한 가격 부당인상 방지,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 운동 전개 등이다.

시는 이와 더불어 상가별 순회 방문을 실시하여 요금 담합·바가지요금 근절에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인수 경제과장은 “캠페인 개최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피서지 현장 점검을 통해 올해는 바가지 없는 청정 동해시 이미지가 제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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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탁금지법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홍보에 적극 나선다.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9일, 청탁금지법의 안정적 정착 및 확산을 위한 홍보물 ‘청렴 머그컵’을 모든 직원에게 배부하는 ‘청렴한 강원교육 데이(day)’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머그컵 제작은 ‘청렴한 강원교육’이라는 문구를 넣어 제작 되었으며, 환경보호와 예산절감에 기여하고 생활 속 청렴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허남덕 감사관은 “직원들이 청렴 머그컵으로 매일 차를 마시면서 청렴이 일상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학부모 및 교직원의 인식변화 설문조사 실시, △강원도민체전 기간 청탁금지법 안내 리플릿 배부, △각 실·과 직원 대상 청렴 슬로건 공모, △외부청렴도 향상 준수사항 점검, △청렴정책 추진을 위한 최고 회의 ‘맑은 샘 보고회’ 개최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주간을 운영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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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SSU)가 9일 동해 해상에서 피서철 대비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해상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SSU)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상에서 재난 및 조난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최단시간 내 현장에 도착하여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는 해상 인명구조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훈련에는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원 20여명이 참가했으며, 훈련 참가자들은 해상에서 익수자를 구조하는 인명구조훈련, 핀 마스크 바다수영훈련 등 실전적인 해상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장 공병훈 소령은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조 임무를 100% 완수하고 해상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전우와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실전적인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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