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해변으로 진입하는 사거리에 양양지역 최초로 회전교차로가 설치된다.
양양군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양양읍 조산리 솔밭사거리(양양읍 조산리 434-13)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신호등이 없는 조산 솔밭사거리는 4차선 직선도로에 위치해 있고, 과속운행이 빈번해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 등에는 낙산해변과 솔밭캠핑장, 숙박업소, 횟집단지 등을 방문하는 차량이 크게 증가해 도로 구조개선 및 교통 시설물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회전교차로 설치 국비 지원사업을 신청, 국비 1억 4천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2억 8천만원의 사업비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전교차로는 별도 신호등 없이 교차로 중앙의 원형교통섬을 중심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해 교차로를 통과하는 체계로 교통사고 감소 및 교통흐름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2015년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이 완료된 88곳을 대상으로 개선 전·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56.8%, 교통사고 건수는 50.5% 줄어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행시간도 평균 15.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조산솔밭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일부 과속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교통신호등이 없어 흐름이 지체되던 문제가 해소되는 등 도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식 안전건설과장은 “회전교차로 설치는 양보운전 문화 안착과 교통사고 예방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관광지 등 교통 혼잡지역에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추가 설치하는 등 교통체계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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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양양읍 조산리 솔밭사거리(양양읍 조산리 434-13)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신호등이 없는 조산 솔밭사거리는 4차선 직선도로에 위치해 있고, 과속운행이 빈번해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 등에는 낙산해변과 솔밭캠핑장, 숙박업소, 횟집단지 등을 방문하는 차량이 크게 증가해 도로 구조개선 및 교통 시설물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회전교차로 설치 국비 지원사업을 신청, 국비 1억 4천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2억 8천만원의 사업비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전교차로는 별도 신호등 없이 교차로 중앙의 원형교통섬을 중심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해 교차로를 통과하는 체계로 교통사고 감소 및 교통흐름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2015년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이 완료된 88곳을 대상으로 개선 전·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56.8%, 교통사고 건수는 50.5% 줄어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행시간도 평균 15.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조산솔밭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일부 과속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교통신호등이 없어 흐름이 지체되던 문제가 해소되는 등 도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식 안전건설과장은 “회전교차로 설치는 양보운전 문화 안착과 교통사고 예방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관광지 등 교통 혼잡지역에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추가 설치하는 등 교통체계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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