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는 29일 오후 2시부터 두타산 내에 위치한 삼화사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8개 기관, 인원 130명, 장비 20대가 동원된 가운데 봄철 산불방지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28일 발생한 고성산불에서 보듯이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유관기관 사전 공조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고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도 병행했다.

훈련은 ▲삼화사 자위소방대 초기 화재진압 ▲사찰 내 문화재 반출 ▲소방출동대 인명검색, 화재진압활동 ▲산림지역 연소확대 방지 등을 중점 실시했다.

정대동 방호구조과장은“오늘 훈련은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제와 같이 진행됐다”며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추후 개선방안을 마련해 전통사찰 보호 및 산불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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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는 4월 2일 부터 동해 최북단 저도확장어장 내 조업 선박의 안전한 어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저도도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저도도등은 한시적으로 개장하는 저도어장의 북측경계수역(북위 38도 33분)을 표시하며 두 개의 구조물(높이24m, 39m)로 이루어져, 주간에 5해리(약9km)까지 식별할 수 있는 고광력 항로표지 시설물이다. 주요 운영목적은 조업 중 조류 및 바람에 의해 월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신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육상지표로 저도어장을 개장하는 4월~12월 05:30~13:00까지 어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어민들이 마음놓고 안전하게 조업을 할 수 있도록 저도도등 기능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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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는 29일 군청, 교육지원청, 보건소,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치안 활성화를 위한 범죄예방협의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안전한 봉화를 만들기 위해 경찰과 유관기관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그간 경찰과 유관기관이 함께 진행하였던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CPTED) 사업의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 추진할 방향에 대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봉화경찰서는 “오늘날의 치안은 결코 경찰만의 단독적인 임무가 아니라, 유관기관과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치안활동에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다”며 경찰과 유관기관 間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2017년 여성안심 특별치안 활동을 통해 여성안심귀갓길 CCTV설치,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각종 위해요소를 방범 진단하여 그 결과로 번호키, 방범창, 풋-SOS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협업이 이루어졌던 만큼 올해도 유관기관이 협업으로 안전한 봉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하는 뜻 깊은 간담회였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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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너울성 고파랑에 의해 침식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정동진 해변이 연안정비사업으로 친환경 관광해변으로 재탄생 한다.

강원도에 따르면, 어제(3.28일) 해양수산부에서 개최한 정동진 해변 연안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오는 2021년까지 363억 원을 투입하여 수중방파제와 돌제 등을 설치하는 사업계획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침식방지를 위해 수중방파제 3기와 돌제 1기를 설치하여 파랑을 제어를 통해 모래의 유실을 방지하고, 수중방파제 기초굴착시 발생되는 모래를 해변에 채워 안정된 해변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적인 관광명소인 정동진에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충하기 위해 돌제 220m 중 90m는 친수 관광시설로 조성하는 한편, 국민 공모를 통해 인공의암의 디자인을 선정하고, 이를 돌제 수중부 중간지점에 설치하여 새로운 볼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수중방파제에는 파랑을 제어하는 소파기능과 함께 인공어초 기능을 갖춘 30톤급 XA블록을 적용하여 수산자원 조성 등 다목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정동진 해변은 너울성 고파랑에 의한 피해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지역으로 최근에는 2016년 1월 해안옹벽와 2017. 4월 레일바이크 옹벽이 붕괴되어 같은 해 12월 피해복구를 완료하였으나, 금년 2월 또다시 해안옹벽이 붕괴 되는 등 해안침식 피해의 대표사례로 손꼽혀 왔다.



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정동진 해변은 동해안 대표 해돋이 관광의 명소지만 레일바이크 확장개발 등으로 해안침식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왔으나, 앞으로 시행되는 연안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재해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남은 물론, 새로운 관광해변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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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이 주최하고 영월문화재단과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구, 경성대 교수)가 주관하는 2018년 제17회 동강국제사진제에서는 <제17회 동강사진상(DongGang Photography Award)> 수상자로 사진가 황규태(79)씨를 선정했다.

이번 동강사진상 선정에는 사진이론가 박상우, 사진가 이갑철, 손영주 한미사진미술관 수석큐레이터, 박영숙 트렁크갤러리 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포스트모더니즘 원로작가로 손꼽히는 황규태 작가는 1960년대 경향신문 사진기자로 사진을 시작한 이래로 현대 테크놀로지를 접목하여 ‘멀티 프린팅’, ‘필름 태우기’, ‘콜라주’, ‘몽타주’와 같은 획기적인 시도를 꾸준히 이어갔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며 북서울시립미술관이나 한미사진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이어가는 황규태 사진가의 폭넓은 작업 행보와 열정은 수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2018년 제17회 동강국제사진제는 강원도민체전의 영월 개최에 맞추어, 예년 보다 한 달 빠른 오는 6월 14일에 전시를 먼저 오픈하고 6월 22일(금) 저녁 7시에 개막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개막행사장에서 동강사진상 수상자에게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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