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는 29일 오후 2시부터 두타산 내에 위치한 삼화사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8개 기관, 인원 130명, 장비 20대가 동원된 가운데 봄철 산불방지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28일 발생한 고성산불에서 보듯이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유관기관 사전 공조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고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도 병행했다.

훈련은 ▲삼화사 자위소방대 초기 화재진압 ▲사찰 내 문화재 반출 ▲소방출동대 인명검색, 화재진압활동 ▲산림지역 연소확대 방지 등을 중점 실시했다.

정대동 방호구조과장은“오늘 훈련은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제와 같이 진행됐다”며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추후 개선방안을 마련해 전통사찰 보호 및 산불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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