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미탄면 백운리 278-2번지부터 94번지의 ‘서동로 4319’ 종속구간 도로명이 주민들의 요청으로 ‘아리랑길’로 변경됐다.

정개산을 등지고 있는 백운리 278번지 일대는 예전부터 ‘평창아라리’에서 유래된 ‘아리랑마을’로 불렸으며, 주민들은 옛 마을 이름을 되찾기 위해 지난 4월 평창군에 도로명 주소 변경 신청을 했다.

군은 즉시 주민의견 수렴 공고를 내고 도로명 주소 변경 절차를 진행했으며, 해당 주민 전체가 동의함에 따라, ‘서동로 4319’의 종속구간 도로명을 사용하는 마을에 주민 희망안대로 새로운 도로명인 ‘아리랑길’을 부여하고 최근 변경 고시했다.

군은 바뀐 도로명으로 인한 혼선을 줄이고 변경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도로 시점과 중간 지점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현수식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변경된 도로명에 맞게 기존 건물번호를 ‘아리랑길’로 변경하여 고시하고, 새로운 건물 번호판을 교부할 계획이다.

미탄면 백운리 전인권 이장은 “백운리의 옛 이름도 ‘뱃골’이었다.”며, “옛 마을 이름을 되찾아 마을의 이야기가 후손에게 전해지고, 정겨운 마을명이 계속 유지될 것을 생각하니 기쁘다.”고 전했다.

신병진 군 공간정보 담당은 “변경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쓸 예정이며, 빠르고 편리한 도로명 주소 사용을 생활화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횡성군이 6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개최되는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우수사업부문 우수상을 수상, 기관표창과 함께 2019년도 사업 우선권 부여 및 대응자금의 50%를 면제받게 됐다.

이번 시상은 2017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우수사업에 대해 사업의 창의성과 지역 산업과의 연계 및 수요대응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1차 평가(지방)에서 추천된 30개 사업 중 2차 평가(중앙)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 우수상으로 선정된 ‘횡성군 신성장 동력을 위한 창업양성 및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은 1억 5천6백만원을 투자해 17명의 수료생 중 11명이 취·창업하는 실적을 거뒀으며, 창업 전문가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창업교육 및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및 현실화를 위한 다각적인 모색으로 신규 창업을 도모하고 기존 창업자에게는 시장분석 및 사업 활성화 등의 멘토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매출증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사업평가 “A”등급의 높은 성과를 거뒀다.

횡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횡성한우 통합브랜드 엘리트 육성사업’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6차 산업분야 청년혁신창업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민선6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민선7기는 경제활력으로 더욱 성장하는 횡성이 되기 위해 일자리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는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동해시 묵호 등대 일원에서 ‘제2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가 열린다.

묵호등대 논골담길 협동조합과 묵호동 주민센터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제2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는 논골담길과 묵호등대, 바람의 언덕 등 감성 관광지를 무대로 멋진 풍광과 각종 문화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힐링 축제가 될 전망이다.

지역 가수 공연과 통기타 버스킹, 오카리나-하프 동아리 팀의 발표회 등 흥겨운 문화공연이 바람의 언덕 행사장에서는 진행된다. 또한 논골담길 구석구석을 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랠리,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를 손수 만들어 보는 소품 제작 체험, 일대를 관광하며 느낀 감동을 적으면 1년 뒤에 배달해 주는 행복플러스 엽서 쓰기 등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페이스 페인팅, 전통 놀이 등 가족 단위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묵호 등대 주차장과 협동조합 카페에서 축제를 찾은 이들의 출출함을 달래줄 간편 먹거리도 판매된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묵호 등대 일원 주차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축제 참가자 분들께서는 월소 지구 및 인근 수변공원 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묵호등대 논골담길 감성 관광지는 2014년 문체부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해 지난 2016년 지역 고용과 소득 창출을 위한 카페와 식당, 숙박 시설 조성한 바 있으며 묵호등대 논골담길 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묵호의 옛 이야기를 담긴 벽화가 골목 구석 구석을 수놓고 있어 관광객에게 이색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연간 방문 인원은 약 50만명에 이른다.

장세건 묵호동장은 “음악과 감성이 흐르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며, “묵호의 이야기가 담긴 벽화를 눈으로 읽으며 그 시절 추억을 되새겨 보고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대한한돈협회 평창군지부(지부장 지시환)는 오는 6월 21일 평창군청에서 어승담 평창부군수를 비롯한 군관계자와 대한한돈협회 평창군지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86가구를 대상으로 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삼겹살 344kg을 나누는 행사로, 이는 가구당 4kg씩 돌아가는 양이며, 오는 6월 29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전달할 계획이다.

‘이웃사랑 한돈 나눔 행사’는 우리 돼지 한돈을 관내 경로당 어르신이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에 전달하며 희망 나눔을 실천하는 한돈자조금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시환 (사)대한한돈협회 평창군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과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우리 돼지 한돈에 담아 전달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올 하반기에도 우리 돼지 한돈을 통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008년 파로호 인공습지가 조성된 이후 방치돼있던 강원외고 앞 파로호 둔치(꽃섬)에 초화류를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파로호 둔치 관광자원화 사업’이 준공돼 21일(목) 오후 2시 현지에서 준공식이 열린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창범 군수와 조영기 강원도의원, 최경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강석현 양구경찰서장, 장기묘 양구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지난해 10월부터 파로호 둔치 관광자원화 사업을 시작해 4㏊의 면적에 산책로 1450m와 인도 185m를 조성했다.

또한 100본의 버드나무를 이식하고, 메타세콰이어 외 6종의 나무 1만1420본과 왕꽃창포 외 18종의 초화류 42만6천본을 식재했다.

파로호 인공습지에 위치한 꽃섬은 과거 주민들이 무단으로 경작을 하면서 영농폐기물이 방치되는 등 환경이 많이 훼손된 곳이었으나 군(郡)이 자연훼손에 대응하기 위해 ‘양구 서천 생태하천 복원 및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해 수질과 하천 생태계가 개선됐다.

꽃섬은 국도 31호선 및 지방도 403호선과 인접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주변에 용머리공원과 청춘공원, 한반도 섬 등이 있다.

또한 넓은 가용 공간이 있어 곰취축제와 배꼽축제 등 양구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와 연계해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꽃섬에는 버드나무가 숲을 이뤄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운 폐쇄적인 공간이었다”면서 “파로호 둔치 관광자원화 사업이 완료됨으로써 개방형 경관이 조성돼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관광자원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각종 시설물 공사의 사후관리를 위해 상반기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한다.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시공이 완료된 공사(시설물)에 대한 하자검사를 실시하고, 하자가 발생하면 즉시 계약상대자에게 하자보수기간을 정하여 보수를 이행토록 조치해야 한다.

검사대상은 양양교 가설사업 및 도로확장 공사, 양양군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공사, 양양후천 범부교 재가설 공사, 쌍천 생태하천 정비사업 등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에서 10년까지 하자담보 책임기간 내에 있는 시설물 공사 609건이다.

군은 사업발주부서 자체 현지점검을 통해 구조물의 결함, 균열․누수, 입목 고사 등 시설물 하자 여부를 파악한 후, 정밀검사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 총괄검사반과 합동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검사 결과 하자가 있을 경우, 시공사에 통보하여 즉시 보수하도록 조치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하자보수보증금을 사용하여 강제 집행을 실시할 방침이다.

배용직 계약관리담당은 “부실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예산낭비 요인을 방지하기 위해 하자검사를 실시한다”며, “철저한 하자검사를 통해 시설물의 안정성을 높이고, 사후보수로 인한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하자담보 책임기간 내에 있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연 2회 하자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건희__ 꿈 Dream, 1989, 35.56×27.94cm, Gelatin Silver Print박건희__ 꿈 Dream, 1989, 35.56×27.94cm, Gelatin Silver Print영월군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와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제17회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이 오는 6월 22일(금) 저녁 7시 강원도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영월 개최를 기념하고자 지난 6월 14일 전시행사부터 먼저 시작한 제17회 동강국제사진제는 동강사진상 수상자전 <황규태>, <국제 주제전 및 공모전>을 비롯한 9개의 전시와 다양한 교육행사로 구성되어 사진전문가와 애호가 뿐 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6월 22일(금) 동강사진박물관 광장에서 거행하는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부터 쇼마칭 퍼포먼스 그룹인 “렛츠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후 저녁 7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에서는 동강국제사진제 홍보대사인 배우 손현주 씨를 비롯한 사진문화계 인사, 기관단체장, 사진애호가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동강사진상, 전국초등학생사진일기 공모전 시상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개막식 본 행사가 끝나고 저녁 8시 부터는 인기 일루셔니스트인 이은결의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동강사진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주민을 비롯한 개막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사진영상쇼와 먹거리 마당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영월군청 계단, 영월군 의회 건물, 동강사진박물관 및 영월 실내체육관 주변 등 영월 거리 곳곳에는 동강국제사진제 거리설치전의 일환으로 작가의 다양한 해석을 곁들인 영월을 주제로 한 새로운 창작 사진들이 대형 출력물 형태로 설치되어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영월의 대표적인 슬로건에 어울리게 동강국제사진제의 붐을 조성하고 있다.

오는 9월 21일(금)까지 열리는 제17회 동강국제사진제의 세부내용은 홈페이지(www.dgphotofestival.com)를 통해 알 수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철원군 근남면 잠곡2리 해누리마을이 본격적인 기업형 새농어촌건설운동을 시작했다.

철원군에 따르면 새농어촌건설운동 도전 2년차인 근남면 잠곡2리 해누리마을(이장 김신기)에서는 이장·부녀회장·노인회장 등 주민 45명이 최근 강원도 양양군 소재 해담마을 현장 견학하고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잠곡2리 해누리마을은 마을 특화작목인 콩, 토마토, 벼 등을 재배하며 주민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농촌마을을 하나로 주민간의 유대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해누리마을에서는 이번 기업형 새농어촌건설운동을 계기로 기존 벼농사에서 탈피한 새로운 고부가치 농업으로 현재 재배중인 콩과 991,000㎡(30여만평)의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잣을 활용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가공농산 제품을 개발하여 마을 주수입원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행정안전부 사업의 하나인 접경지역 마을특성화사업으로 ‘철원군 명품 잣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2019년 1년차 컨설팅 용역비 5,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마을 전체를 완전히 탈바꿈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마을 전주민이 참여하는 주민 역량강화교육을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초청하여 최근 3회에 걸쳐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