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동현)은 2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후원으로 강릉지역 재가복지서비스대상자분들을 모시고 초청행사를 가졌다. 평소 고령 및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훈섬김이와 보훈복지인력들이 보행지원을 하여 그동안 집에만 계시다 짧은 시간이지만 바깥바람을 쐬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서커스 공연을 보며 젊은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진 후 인근 음식점에서 오찬을 즐겼다. 오랜만에 만난 전우들과 6.25전쟁에 참전했던 경험담을 나누고 회포를 푸는 자리가 되어 참석한 분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후원한 강릉수협 정기수 이사는 고령의 보훈대상자분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물품 및 행사비용을 10여 년 동안 후원하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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