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왜곡된 성인식‧성문화 개선을 통해 안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군청 산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업무공백을 방지하고, 전직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은영 직장남녀연구소 소장이 강의를 진행해 전문성을 높였다.

정은영 소장은 2시간 동안 양성평등을 위한 인식 개선과 성폭력‧성희롱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조직구성원으로서 사회구성원으로서 폭력 예방을 위해 나는 어떤 실천을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특히 최근 크게 이슈화 되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과 기업 내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여성(젠더)폭력 등을 사례 위주로 설명하고, 올바른 대처방안을 제시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양유경 여성가족담당은 “폭력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서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성희롱과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장 내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평등 인식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성희롱 고충 상담을 위한 전담창구와 고충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각종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상담 및 고충 처리를 위해 성희롱‧성폭력 고충처리 매뉴얼도 마련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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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덕일)에서는 5월 26일(토) 두타산 정상에서 쓰레기 수거 행사를 갖고 산 정상 주변의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동해시 시설관리공단 직원 및 한울타리봉사단, 뫼우 산악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200kg의 산 쓰레기를 수거했다. 매년 봄, 가을마다 두타산 및 청옥산 정상 일대 자연 정화 활동을 해온 동해시 시설관리공단은 산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금년부터는 시민과 함께 해당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9월에는 청옥산 정상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산 쓰레기 수거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장덕일 동해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아름다운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산 정상은 물론 관광지 전역에 대한 자연 정화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와 같은 활동을 앞으로 시민과 함께 전개함으로써 동해시의 관광 자원 보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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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관령치유의숲(센터장 박영길)은 오는 30일(수) 강릉 문화원(원장 최돈설)과 “강릉 지역문화발전과 산림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릉의 문화발전과 산림복지 활성화를 위하여 강릉 지역문화를 담은 산림복지서비스를 발굴 및 제공함으로써 대관령 명품 금강소나무「치유의 숲」에서 신체와 정신 건강을 위한 산림 치유와 강릉 문화 접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녹색자금을 활용한 숲체험교육사업을 통하여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문화를 담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지역문화 및 산림복지 진흥을 위한 지역특화산림복지문화사업 추진 등 두 기관 간 물적·인적 자원과 전문 인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 박영길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천혜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 예술의 향기가 살아있는 강릉 지역만의 특화 산림복지문화 사업을 발굴하여 시민 모두가 숲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배우고 향유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소외 없는 산림복지 및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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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시골집에서 먹는 구수한 메밀음식 한 그릇이 주는 작은 휴식’이라는 컨셉으로 지난 5월 24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2018 평창누들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동안 문학공감프로젝트 ‘봄날, 문학의 숨결 속으로’와 2018평창해피랠리 자전거대회가 함께 진행되면서 15,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몰렸다.‘봄날의 메밀’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메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메뉴의 다양화를 꾀하기 위한 ‘메밀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 학생과 일반인 19개 팀이 수준 높은 메밀 음식을 선보였으며, 관광객을 위한 메밀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윷놀이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장 각처에서 진행된 민속공연이 방문객에게 호응이 좋았다.

특히 전통놀이마당에서 개최된 지역주민윷놀이대회에 18개 팀이 참가하여, 뜨거운 응원과 호응 속에 전통 윷놀이 모습이 펼쳐져 주민화합은 물론 관광객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했다.


관내 외식업소가 참여한 ‘누들 먹거리 장터’에서는 메밀국수, 메밀짜장면, 메밀짬뽕, 들깨국수, 황태칼국수, 메밀면 취나물 파스타 등 메밀을 주재료로 한 각종 면요리를 마련해, 기간 중 2,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농·특산물 판매코너에서는 메밀가공식품과 버섯, 더덕 등이 인기를 끌어 1,000여만원의 매출과 홍보효과를 거두었다.

장재석 군 환경위생과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누들페스티벌이 봄날 고품격 음식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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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남궁호선, 민간위원장 이복여)는 지난 28일 홍천읍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3명의 신규위원 위촉, 지난 1월 19일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된 무료세탁서비스 결과보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실현『행복나눔가게』추진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복나눔가게는 지역의 상점, 학원, 병원 등에서 판매하는 물품이나 제공하는 서비스를 어려운 이웃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나눔 사업이다. 참여 사업체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후원하고 홍천읍행정복지센터는 저소득층이 무료로 재화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며, 3개월 이상 나눔 활동에 참여할 경우 해당 업체에 ‘행복나눔가게’ 현판을 달아준다.

이복여 민간위원장은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공공자원 한계 극복을 위한 민간자원 발굴 필요성에 공감하며, 우리지역 내 어려운 이웃은 이웃주민이 스스로 돕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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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호와 원시림을 품고 있는 화천 에코스쿨 생태체험장이 캠퍼들 사이에서 최고의 이색 캠핑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 4월 화천읍 동촌2리 옛 수동분교터에 에코스쿨을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개장 후 2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캠퍼들의 입소문으로 주말이면 거의 모든 데크가 알록달록한 텐트로 물드는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에코스쿨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거대한 파로호와 초록색으로 물든 숲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국내 대표적 오지마을로 꼽히는 비수구미에서도 약 3㎞ 이상 더 들어가야 하는 그야말로 ‘오지 속의 오지’다. 휴대전화 신호가 잘 잡히지 않고, 빛과 소음에서 해방될 수 있어서 고요함 속의 휴식과 사색에 최적의 장소다.

하룻밤 캠핑을 넘어 싱싱한 산소와 파노라마같은 경관은 에코스쿨이 안겨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 약간의 부지런함에 운이 더해진다면, 과거 호랑이산으로 불리기도 했던 해산 전망대에서 산봉우리를 휘감은 멋진 운해(雲海)와도 조우할 수 있다. 자녀들과 함께라면, 인근의 한국수달연구센터에서 사진이 아닌, 진짜 수달을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기다리고 있다.

텐트를 구축할 수 있는 19개의 데크와 샤워실, 개수대, 화장실 등이 구비돼 있지만, 에코스쿨의 매력은 ‘약간의 불편함’이다. 육로의 경우 해산령 터널에서 비수구미 마을을 지나 에코스쿨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된다. 배는 구만리 선착장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육로와 배편 모두 에코스쿨까지는 차량진입이 불가능하다.

화천에코스쿨 생태체험장 문의는 화천군청 관광정책과(033-440-2318)로 하면 된다. 화천군 관계자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휴식과 사색을 즐기려는 캠퍼들, 자녀들의 생태체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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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진)는 오는 6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 관내 5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우수파출소 평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수파출소 평가는 파출소에 근무하는 현장 경찰관의 업무 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상황별 구조훈련과 업무시스템 숙련도 등이 평가된다.해양경찰청 우수파출소 선정은 전국 19개 해양경찰서, 95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6개 분야(연안사고 훈련, 시스템 운용능력, 구조 장비·물품 운용, 교육·훈련 이수, 인명구조자격증 보유율, 잠수교육 이수 및 자격증 보유율)에 대해 총 3단계(해양경찰서·지방해양경찰청·해양경찰청) 평가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해양안전과 교육훈련지원팀 주관 1차 평가를 실시하고, 11월경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2차 평가 및 해양경찰청 주관 3차 평가에서 전국 3개 우수파출소가 선정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선별된 우수사례들을 공유해 효율적인 구조 기법을 활성화하여 인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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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체제 정착과 비핵화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지난주 대비 2%p 상승한 66%로 나타났고, 광역비례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5%로 전 지역에서 모두 선두를 달렸다. 지방선거 이슈공감도는 ‘보수적폐 심판(60%) vs 종북/좌파정권 심판(26%)’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6.12 남북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것과 관련한 책임소재는 미국(41%) 북한(31%) 한국(13%)순으로, 미국 책임이 가장 크다는 응답이 높은 가운데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은 77%로 조사됐다.

■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71%(▼1) vs 잘못함 25%(▲2)”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71%) vs 잘못함(25%)’로, 지난주 대비 긍정률은 1%p 소폭 하락했고, 부정률은 2%p 상승했다(모름/기타 : 4%).

문 대통령 긍정률은 <판문점 선언> 직후인 4월말 78%를 기록한 이래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세대별로 문 대통령 긍정률은 40대(77%) 30대(76%) 19/20대(72%) 50대(68%) 70세 이상(63%) 60대(62%)순으로 나타났고, 부정률은 60대(32%) 50대(28%) 19/20대(27%) 70세 이상(24%) 30대(22%) 40대(21%)순으로 나타났다.


■ <한반도 평화체제 & 비핵화> 실현 가능성 “높다 66%(▲2) vs 낮다 30%(▼1)”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과 완전한 비핵화’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다(66%) vs 낮다(30%)’로, 긍정적인 전망이 2.2배인 36%p 높았다(모름/기타 : 4%). ‘높다’는 응답은 지난주 대비 2%p 상승했고, ‘낮다’는 응답은 1%p 소폭 하락했다.

정파별로 한국당(높다 24% vs 낮다 72%)과 바른미래당(40% vs 57%)에서만 부정적인 전망이 높았고, 다른 계층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이 더 높았다.

■ 광역비례 정당투표 “민주당 55%(▼2) vs 한국당 22%(▲1) vs 바른미래 6%(-)”

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례대표 광역의원선거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55%) 자유한국당(22%) 바른미래당(6%) 정의당(3%) 민주평화당(2%)순으로, 민주당이 강세를 이어갔다(기타 정당/없음/모름 : 11%).

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2%p 하락했고, 한국당은 1%p 상승한 가운데 민주당 지지율 55%는 야4당 지지율의 합 33%보다 22%나 높았다. 특히 대구/경북(민주당 42% vs 한국당 34%) 부산/울산/경남(49% vs 35%) 등 영남권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선두를 달렸다.



■ 지방선거 이슈공감도 “보수적폐 심판 60%(▲1) vs 종북ㆍ좌파정권 심판 26%(▲1)”

지방선거 이슈공감도는 ‘보수적폐 심판/국정동력 뒷받침(60%) vs 종북ㆍ좌파정권 심판/보수재건(26%)’로, 여당 프레임 공감도가 2.3배인 34%p 높았다(모름/기타 : 14%).

지난주 대비 ‘보수적폐 심판’ 공감도는 1%p, ‘종북/좌파정권 심판’ 공감도도 1%p 동반상승했다.


■ 북미정상회담 1차 취소 책임 “미국(41%) vs 북한(31%) vs 한국(13%)”
■ 북미정상회담 성사 전망 “성사될 것(77%) vs 성사되지 않을 것(16%)”

지난 24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2일로 예정됐던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던 것과 관련한 책임소재는 미국(41%) 북한(31%) 한국(13%)순으로, 미국 책임이 가장 크다는 응답이 북한보다 10%p나 높았다(무응답 : 15%).

30대(51%) ▲40대(49%) 19/20대(41%) 50대(38%) 70세 이상(31%)은 미국 책임이 가장 크다고 답했고, 60대(39%)만 북한 책임이 가장 크다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또한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은 77%로,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 16%보다 4.8배나 높았다(무응답 : 7%).

이번 조사는 뉴시스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5월 26~27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통계보정은 2018년 4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8%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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