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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도계폐광지역 30년만에 영화관 부활

삼척시가 도계폐광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여건개선 및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80년대 말까지 운영되었던 ‘도계문화관’ 이후 30년만에 영화관을 부활한다.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 일원에 상영관 2개 등 70석 규모의 유리 시네마타운인 일명 ‘도계 G-city 작은영화관’을 2019년까지 건립한다.

이에 따라, 지리적 위치, 주위 환경, 교통상황 등 입지여건 및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7월까지 완료하고, 투․융자 심사 등 행정 제반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시설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해, 도계 지역주민은 물론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학생들에게 생활권 내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이들을 도심지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계G-city 작은영화관’은 앞으로 ‘도계복합교육연구관’ 및 ‘도계평생학습관’과 연계, 폐광지역 문화진흥의 트리플포지션으로 크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도계 영화관 건립을 계기로 지역 문화시설 확충을 통한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복합교육연구관, 평생학습관과 더불어 도계시가지 문화 붐 조성을 통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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