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파출소 순경 손형진



최근 서울아산병원의 한 간호사가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으로 인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태움이란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의미의 은어로 직업 특성상 긴급 상황이 많은 간호사들 사이에서 후배가 실수를 하지 못하도록 선배들이 엄하게 교육하는 과정을 빗댄 말이다.

직장 내 괴롭힘은 비단 의료계에서만의 문제는 아니다. 2018년 2월에 발표된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10명중 7명 이상이 직장에서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밝혔으며, 전문가들은 현재 직장 내 괴롭힘을 재난 수준이라고 까지 표현할 만큼 우리나라의 직장 내 괴롭힘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괴롭힘의 유형은 협박·명예훼손·모욕·폭언 등 정신적인 괴롭힘이 가장 많고, 업무 외적인 일을 시키거나 과도한 업무를 요구하는 과대요구, 따돌림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죄형법정주의에 의거, 형법상 규정된 행위 유형인 성폭력, 폭행, 폭언, 협박 등에 대해서만 처벌이 가능하고, 과중한 업무부여·따돌림 같은 교묘한 형태는 현실적으로 처벌이 어렵다.

이에 국회는 직장 동료 간 가혹행위 금지를 명문화 하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을 발의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고 하고 있다.

관련 법률 제정 등의 제도적 장치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획일적인 수직문화에서 벗어나 구성원들을 모두 온전한 인격체로 존중하여, 성숙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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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재향경우회(회장 박성수)는 지난 21일 동해경찰서 2층 두타마루에서 경우회장, 회원 및 경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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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푝차량을 추적하는 암행순찰차 속도계가 194km를 육박하고있다.난푝차량을 추적하는 암행순찰차 속도계가 194km를 육박하고있다.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법규위반차량 단속 근무 중, 차량 속도를 증가시킬 목적으로 불법개조(리어스포일러)한 고급외제차(포르쉐, BMW, 제네시스 쿠페)를 운전하여 과속으로 질주하며 난폭운전을 한 박모씨(40세, 남, 자영업) 등 운전자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월 21일 오후 1시 40분경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춘천분기점 부터 강촌IC까지 약 18km 구간에서 3대가 무리지어 평균 시속 약 170km 이상(최고 시속 약 200km이상)의 속도로 과속 질주하며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미확보하고, 앞지르기 및 진로변경이 금지된 터널 내에서 수회에 걸쳐 앞지르기 및 진로변경을 하며 지그재그 운행을 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것dl 고스란히 암행순찰차 블랙박스에담겼다.

고속도로순찰대에서는 앞으로도 암행순찰차를 집중 투입해 난폭운전 및 법규위반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활동 전개로 교통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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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동해안 및 동해시 평릉동·북평동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세계 물의 날’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국제연합(UN)이 제정 · 선포한 날이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해군 1함대 장병들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환경정화활동에는 1함대 장병 및 군무원 150여명이 참가해 동해안과 지역 하천에서 쓰레기를 줍고 비닐, 오물, 노폐물 등을 수거했다.

해군 1함대 군수참모 양훈 중령은 “해군 1함대는 깨끗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동해안 및 하천 일원에서 주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해 바다와 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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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문재인 정부 공약사업인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속 추진과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미래 신산업의 생산기술•부품을 공급하는 핵심기반산업인 첨단베어링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시급함을 설명하고, 현재 진행중인 하이테크베어링 산업화 기반구축사업과 첨단베어링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국비가 정부 예산에 계속 반영토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첨단베어링 제조기술개발 및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은 총사업비 3,5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첨단베어링 제조기술센터 신축과 장비구축, 첨단베어링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확보 기술개발과 주력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기술개발의 전략과제들이 추진된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서는 낙후된 경북 북부의 발전 기반이 될 베어링 국가산업단지조성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속한 착공의 필요성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베어링 국가산업단지조성사업은 영주시 일원에 총사업비 2,500억원으로 150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으로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 2월 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대통령 공약사업 관련 국가산업단지 조성 후보지에 대한 실사를 마쳤으며 법적요건과 산업수요, 지역 균형발전성 등을 반영해 오는 6월 최종입지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으로 있다.

또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총사업비 5조4천억원 규모로 충남•충북•경북지역 12개 시군을 연결하는 철도(총연장 335㎞)로 직접 수혜인구 175만명, 간접수혜인구 250만명이 예상되는 대규모 철도건설사업이다.

장욱현 시장은 “대통령 공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핵심사업을 발굴해 세부이행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신규 일자리창출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끌 획기적인 기회가 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성과 중부권동서횡단철도의 조기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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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엘개발㈜는 지난 7일 개최한 「투자유치 설명회」의 결과로, 금융참가 제안 1건, 개발참가 제안 2건 등 3건의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금융참가 제안은 기존의 2,050억원의 대출약정 승계와 신규 대출 1,050억원을 포함한 총 3,100억원의 대출 제안이며, 개발참가 제안은 테마파크 주변 매각대상 부지의 인수 및 개발 제안이다. 이와는 별도로, 제안 협의 과정에서 국내 다수의 건설사로부터 개발 및 시공 참가 의사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엘엘개발㈜는 금번 사업참가 제안과 기존 추진중인 공사계약 협상 중, 가장 유리한 사업추진 방안을 강원도와 협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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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강릉시 아동위원회 위원 34명에 대한 위촉식 및 상반기 아동위원회의가 22일 강릉시청 8층 상황실에서 아동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아동복지정책 관련사항 보고와 아동위원회 활동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강릉시 아동위원은 강릉시 조례에 의거 읍·면·동장의 추천 및 아동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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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원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철규)는 금일 원주지역을 방문해서 원주권역(원주‧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면접에서는 후보자들의 △도덕성 △당정체성 △전문성 △유권자의 신뢰도 △당선가능성, △지역발전 방안 등을 철저하게 검증했다.

원주권역에 대한 서류심사·면접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원주 광역의원 후보 중 제2선거구 김기홍, 제3선거구 이문희, 제5선거구 차종구 3명이 공직후보 추천확정 됐다.

금일 추천된 공직후보 추천안은 최종적으로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로 확정된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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