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제18대 시장 취임식이 오는 7.2일 개최된다.

사람이 중심이 되어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는 행복도시 동해 실현이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 심규언 동해시장 당선자는 재선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한 당선자의 의견에 따라 오전10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검소하지만 환영의 분위기 속에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규언 시장은 1955년 10월 1일 동해시 북삼동에서 출생하여 북삼 초등학교, 북평중학교, 춘천 제일고등학교, 한국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고, 관동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고, 지난 1981년 4월 15일 7급 공채로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공직을 시작 하여 2008년 7월 1일 탁월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지방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2012년 5월 4일 부터 동해시장 권한대행으로 지역 사회와 시정 발전에 헌신해 오다가 2014년 2월 21일 부이사관으로 공직을 명예 퇴임하고 시장 선거에 출마해 민선6기 제17대 동해시장으로 당선되었고, 재직하던 중 국가사회발전 유공으로 홍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을 비롯하여 국무총리표창, 내무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강원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 13.)에 무소속 시민후보로 출마하여 오로지 시민의 지지와 응원만으로 거대 정당 후보자를 뒤로하고 많은 시민의 선택을 받아 민선 6기 시정을 재신임 받음과 동시에 제18대 동해시장으로 당선되어 희망찬 민선 7기를 출범하게 되었다.

심규언 시장은 7월 2일 오전 8시 50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만 바라보며 민선 7기 시정의 출범을 다짐한다. 민선 6기 4년 동안 화려한 개발이나 시민의 환심을 사기보다는 생활 자치에 기반을 두고 시민이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 환경개선에 힘쓰는 한편, 동해시 발전의 기초를 다지고 미래 성장 동력 기반과 신뢰 행정의 기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

심규언 시장은 7월 2일 취임식 후 11시부터는 민선 7기를 시작하는 동해시 미래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개최하고, 7월 3일부터 기관, 단체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업무에 돌입한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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