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사령관 소장 천정수) 242해상전탐감시대가 26일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인구초등학교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공연은 국방부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격오지 부대장병들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242해상전탐감시대는 지역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적은 주민들도 함께 관람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주민들을 공연에 초청했다.

특히 242해상전탐감시대는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 등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주민들을 특별히 초청해 음식, 다과물, 음료 등을 나누며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국악, 무용, 마술, 샌드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는 장병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함께 관람했다.

해군 1함대 242해상전탐감시대장 박성배 준위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봉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동해 수호의 부여된 임무 완수는 물론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해군 1함대 242해상전탐감시대는 다문화가정 장학금 후원, 이불빨래 봉사, 제설작업 지원, 시설물 관리 봉사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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