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병무지청은 6월 26일(화)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 임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의 원활한 병무업무 수행을 위해 4시간에 걸쳐 병무청에서 전시 병무행정과 지방자치단체 전시 수행업무를 교육하고 관내 수임군부대에서 전시 수임군부대의 역할에 대하여 안내했으며, 강릉시를 시작으로 6월 29일에는 속초시에서 실시하는 등 각 권역별 찾아가는 교육 형태로 진행할 예정으로 집합교육뿐만 아니라 온라인교육과 현장체험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병행함에 따라, 지난 4월 24일에는 양양군청 병무담당 직원들이 동원훈련 집행현장도 참관했다.

전시 임무교육은 2014년 5월 9일부로 지방자치단체 병무조직 설치와 임무가 법제화됨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강원영동지역에서는 2015년 114명, 2016년 130명, 2017년 127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올해부터 전시 병무담당으로서의 역할 인식과 전시 병무업무 수행절차 학습을 위해 기존 주입식 교육에서 참여식 분임토의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전시업무 수행시스템 및 교육포털 시스템 구축으로 전시업무 수행능력 향상과 신속한 병력동원이 가능하도록 병무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병력동원 체계를 확립했다.

김창진 강원영동병무지청장은 “병무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유사 시 원활한 병력동원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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