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옥계쪽에 위치한 한국여성수련원이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의 대표 여름가족휴양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여름가족 휴양캠프 “도시가 멈추는 곳”은 도심을 떠나 동해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국에서 참가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온라인 모집이 시작되자마자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방문자들이 접속해 그 인기를 증명했다. 2018년 “도시가 멈추는 곳”은 7월 27일(금)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총 7회에 걸쳐 약 350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소중한 추억과 가족애를 쌓고, 여러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 속 나눔의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캠프에서는 첫날 오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가족명랑운동회’, ‘계곡놀이&민물고기잡기’, ‘동물농장 탐방’, ‘바나나보트 체험’, ‘해변 달마켓’ 을 운영한다.

해마다 “도시가 멈추는 곳” 캠프를 찾아준 한 참가자는 “늘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이 가득해 매년 여름캠프를 찾게 된다”며, “도시를 떠나 시골의 정취도 만끽할 수 있고, 수련원 바로 앞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여름 휴양지로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수련원은 여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과 가족을 대상으로 휴양과 체험이 접목된 여러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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