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관내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새로운 정책 비전과 지역발전 전략을 소개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주민간담회를 개최한다.

주민간담회는 7월 23일 평창읍을 시작으로 27일 대관령면까지 기간 중 4일간 진행되며, 평창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주민들을 직접 대면해, 지역 성장을 위한 민선7기의 목표와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은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으로, 주민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별로 점검하고, 처리계획과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피드백하여, 평창군 전 직원과 주민들이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간 중 지역 파출소와 119안전센터 등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유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평창군 민선7기는 출범과 동시에 지난 5월 수해를 입은 대관령 횡계6리 주민들을 현장에서 만나는 등, 주민과 직접 얼굴을 맞대며 긴급 민원 사항과 주요 사업을 점검했으며, 이번 주민간담회로 공감행정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주민들과 민선7기의 비전을 나누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감행정의 기회로서, 이번 간담회에 대한 각오와 기대가 남다르다.”며 소감을 밝히고, “민선7기 군정은 현장 중심의 주민밀착형 행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소통해 나가는 행보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5일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한왕기 평창군수 외 간부공무원, 현안사업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하는 “원-팀 비전토론회”가 대관령면사무소에서 열려, 공약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 도와 군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평창군은 비전토론회에서 평창평화특례시 추진과 평창평화포럼 개최, 균형발전을 위한 접근도로망 개선에 대해 설명하고, 대관령 산악관광, 지방도 조기착공, 대관령면 차항천 침수지역 정비, 흥정천 하천재해 예방공사 등 지역현안 해결 방안을 강원도에 적극 개진할 예정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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