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화면 주민들이 힘을 합쳐 평창더위사냥축제장에 꽃묘 4만주를 심고 해바라기 밭을 조성했다.

대화면 28개리 마을주민들과 기관·사회단체 회원 등 150여명은 오는 여름 개최되는 더위사냥축제장의 해바라기 포토존 조성을 위해, 11일과 12일 양일간 축제장과 땀띠공원 사이에 해바라기 꽃묘를 동시에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심은 해바라기는 7월초 만개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꽃밭 내 조명 설치로 야간까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마해룡 평창더위사냥축제 위원장은 “평창더위사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주민들이 한 마음으로 팔 걷고 나섰으며, 많은 분들이 축제를 찾아 한 여름의 시원함을 즐겨 주시면 큰 보람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래 대화면장은 “꽃묘 심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기관·사회단체 회원과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해바라기 꽃들이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평창더위사냥축제는 여름 휴가 절정기인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열흘간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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