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에너지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가스안전차단기(일명 타이머콕)보급사업을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와 함께 추진한다.

가스안전차단기는 가스 사용자의 부주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용도중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가 자동으로 차단이 되는 안전장치로, 특히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가스 사고에 취약한 서민층의 안전과 편익을 증진시키고자 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LPG철제배관을 사용하는 가구 중 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올 10월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수시로 신청을 받아 사업 대상 해당 여부를 확인한 후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평창군은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작년 한해 관내 100개 가구에 차단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110가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사업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군민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다른 에너지안전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의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으며,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평창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