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이달 말까지 관내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와 대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1회용 컵(플라스틱) 사용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 달 28일(화) 관내 식품접객업 39개소와 대규모 점포 7개소 등 총 46개소에 1회 용품 사용 억제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한데 이은 확인 점검이다.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내달 1일부터 위반 사항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됨을 안내하면서 매장 내 머그컵 등 다회용 컵 우선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현지시정 및 계도 위주로 실시하되, 8월부터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위반사항에 대해 과태료 부과 처분 등을 단행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 마련 및 1회용품 사용 억제 정책에 발맞춰 1회용품 사용업소에 대한 현장 계도 뿐 만 아니라, 시 내부적으로도 전 공직자가 1회용 컵 사용 대신 머그컵 또는 텀블러를 사용하는 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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