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동해무릉재 "역대급 인파 몰려" - 엔사이드

동해시 최대축제인 제36회 동해무릉재가 22일 오후 6시 20분 웰빙 레포츠타운 일원에서 “동해시의 사계(四季), 빛”을 부제로 화려하게 개막했다.“동해시의 사계(四季), 빛&r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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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 사계(四季), 빛” 무릉제 개막

- 동해시 전통문화을 중시한 시민화합 축제로 승화

-동해시, 방문객들의 불만과 불편 최소화에 눈길

동해시 최대축제인 제36회 동해무릉재가 22일 오후 6시 20분 웰빙 레포츠타운 일원에서 “동해시의 사계(四季), 빛”을 부제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동해시의 사계(四季), 빛”을 부제로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한 이철규 국회의원, 이동호 시의장, 시의원, 최재석, 김기하 도의원, 지역 단체장등이 함께했으며 김창규 제천시장, 이찬준 김제부시장, 조병철 음성부군수, 이용호 광주시행정부국장, 조한각 태안군 행정안전국장,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아시아 삼국에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북 연주자 김태현의 승전고에 이어 아리랑보존회 동해지부장 인하정의 꽃타령으로 시작된 개막공연은 팝페라 그룹 더보이스의 생동감 있는 표현력과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드론 400대가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오늘(22일)부터 오는 24일(일)까지 (3일간) 열리는 무릉 재는 동해시 전통문화를 중시한 시민화합 축제로 승화한 축제이다. 지난 21 새벽까지 가을을 채 촉한 비가 내린 이후 다소 쌀쌀한 개막식이지만 수만 명의 열정적인 동해시민을 움츠려 들게 하진 못했다.

특히, 이번 무릉재를 위해 가을철 산불 위험 및 안전사고 등을 고려해 기존 불꽃놀이를 드론라이트쇼로, 축제기간 내 오전 10시- 오후 4시까지 주 출입구 부곡방향 좌회전이 금지되며 축제 기간에 5대의 셔틀버스(공연 전후 4대(시청 2, 시티투어버스 2))가 운행되면서 행사장 방문을 수월하게 하고 있다.

또, 이번 축제기간 중 부스 운영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바가지요금 신고소을 운영하며 문제 발생 시 퇴출제를 공시하는 등 축제를 즐기는 방문객들의 불만과 불편 최소화에 나선 동해시의 행정이 어느 때보다 눈에 띈다.

축제기간 중에는 민속경기, 청소년·예술인 공연, DMF 댄스 페스티벌, 불빛 퍼레이드, 세대공감 콘서트를 비롯한 동해가요제, 주민자치 발표회가 마련되어 있으며, 전시, 체험부스도 상시 운영된다.

더불어 행사장과 가까운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일원과 동해문화원, 논골담길에서 지역문화 박람회와 동해체육관 일원에서는 제4회 동해시 평생학습&책문화 축제가 22일 개최되어 또 다른 볼거리와 문화체험을 경험해 보는 것을 추전 한다.

한편, 심규언 동해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 어제 새벽까지 내린 폭우로 많은 걱정을 했으나 이토록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오늘 여섯 번째 개막식을 갖게 된 것에 무엇보다 기쁘다. 이번 축제는 시민 화합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외부 지원형 축제로 새롭게 구성했다.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공연도 마련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동해시에 새로운 도약과 화합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동해시 10개 동 모두 균형 있는 발전과 시민 모두 균형 있는 소득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과 함께 축제 기간 내내 아름다운 추억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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