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는 7. 20(금) 새벽 4시 12분경 신고 접수된 영월 김삿갓면 실종자를 19:16분경 무사히 구조완료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금)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에서 아들이 새벽에 일어나 보니, 잠자던 어머니(하**씨, 83세,여)가 보이지 않는다며 경찰로부터 공동대응 받은 건(소방접수 새벽 4시 12분경)으로, 새벽 4시 49분경 소방구급대가 현장도착하여 06시까지 집 주변을 1차 수색했으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소방은 제2소방항공대 인명구조견 투입을 결정하고, 08:52분부터 의용소방대, 경찰 및 군청, 자율방범대 등 총40여명과 함께 대대적인 수색을 실시했다. 또한, 경북소방본부에 공동대응을 요청하여 구조공작차와 구급차 각 1대를 지원받았고, 인근 군부대에 인력지원을 요청하여 태백 방향과 경북 춘양 방향 길목까지 수색범위를 넓혀 나갔다.

그러던 중 오후 7시 16분경 내리 조재분교 인근에서 의용소방대원이 다행히 큰 부상없이 건강상태가 양호한 실종자를 발견했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실종자를 건강하게 빨리 찾게 된 데는 유관기관간 협조와 인명구조견 조기 투입, 탄력적 수색범위 설정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며, 7월 들어 9건의 실종자 신고접수 와 공동대응이 있었는데, 뜨거운 폭염속에서도 한시라도 실종자를 빨리 찾기 위해 애쓴 소방공무원과 관계기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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