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31일(화) 10시부터 사천면 하평리 자연생태공원에서 지역 적응성이 높은 신 육성 품종 조기정착 및 확대재배를 통한 농가경쟁력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신 육성 품종 오륜 감자 홍보 및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신품종 오륜 감자는 강원도농업기술원 특화작물연구소에서 품종출원(2013), 지역적응시험(2010~2012), 종자등록(2015) 및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강릉, 평창, 고성에서 현장 실증시범을 거쳤다.

품종 특성은 줄기가 튼튼하고, 수확 철까지 쓰러짐이 없으며, 역병에 강해 비료·농약을 적게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 재배에 유리하여 농업경영비 절감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으며, 강릉에서 5ha 중 3ha를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전량 학교급식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또한 전분 함량이 15.5%로 높고, 분상질(가루로 부서지기 쉬운 성질)로 팍신한 맛과 식미감이 우수하여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오륜감자 홍보 및 소비촉진 행사에서는 휴가철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 지역 농업인에게 감자전, 찐 감자 시식회와 오륜감자 5kg (7천 원), 10kg (만4천 원)을 판매한다.

김재근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향후 오륜 감자 주산지로 조기 정착하기 위하여 재배면적을 확대, 품질 고급화 및 명품화로 지역 특화작목으로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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