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남부권역 대피항(삼척시 호산항) 접안시설 확충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강원 남부해안인 삼척 원덕권역은 어항시설이 미비하여 태풍 및 너울성 파도 등으로 인해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왔다.
〈최근 삼척 남부권역 어항 피해현황〉
(신남항) ‘19년 제18호 태풍(미탁) 집중호우 피해 발생 : 14억원(어항매몰 등)
(임원항) ‘20년 제9호 태풍(마이삭) 피해 발생 : 8억원(어선 침몰․침수 8척, 대게직판장 등)
(노곡항) ‘20년 제9호 태풍(마이삭) 피해 발생 : 2억원(물양장, 방파제 등)
호산항은 1972년 지방어항으로 지정, 최근 LNG생산기지(한국가스공사), 종합발전단지(한국남부발전) 등 대형시설 유치에 따른 2013년 남부발전소 방파제(2.6km) 설치로 태풍 및 너울성 파도 피해가 없어 원덕권역 5개어항, 149척의 어선을 대피시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전용『대피항』으로 주목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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