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는‟여름철 폭염에 맞서 지난 7월 21일 부터 취약계층 주택가 골목길, 경로당 주변 등을 선정하여 취약계층 보호 소방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9일부터 현재까지폭염관련 도내 119이송환자는 2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환자 유형 : 열실신8, 열탈진6, 열경련6, 열사병1
* 환자 연령 : 60대 이상 10, 60∼40대 4, 40이하 7
* 발생 원인 : 밭일6, 작업4, 운동6, 야외활동 5

“사랑의 비 뿌리기”는 냉난방 시설 등이 취약한 주택가 및 경로당 도로, 마당 등에 소방차와 소화전을 이용하여 물을 뿌려 마을 온도를 낮춰 열사병과 탈진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구급대원들은 경로당을 방문하여 폭염 시 유의사항(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밭일, 집안일, 작업 금지 / 무더위 쉼터로 대피)과 건강체크를 실시하여 찜통 더위에 취약계층 보호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원주시 학성동 노00(75) 할머니는 “선풍기를 틀어도 더운 바람만 나오는데 소방관들이 한창 더울 때 경로당을 방문해서 혈압 및 혈당체크도 해주고, 지붕 및 골목길에 물을 뿌려줘서 한동안 시원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사랑의 비 뿌리기” 활동은 309회 530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비 뿌리기” 각 소방서 센터별 1개소 선정
주의보 발령 시 1회(14시) / 경보발령 시 2회(13시, 15시)


이흥교 강원도 소방본부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에는 야회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섭취 및 충분한 휴식을 갖고, 어지럼증·무기력감 등 폭염으로 인한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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