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동해시장 민주당 입당설에 항간에 도 돌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3인들은 심시장을 향해 '남은 시장임기 직분에만 충실하라'고 견제구를 날렸다.
30일 오전 11시 김홍수, 김남정, 안승호 동해시장(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 의견문을 통해 " 심규언 동해시장(무소속)은 지난 6년간 동해시의 수장을 맡아 이끌었던 주인공이며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역의 수구 보수세력의 리더로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적폐세력이며 절대로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이 될 수 없다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심규언 시장의 자유한국당 공천갈등과 탈당 자체가 시민들에게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주고 사회에 불안감을 조성 비난을 면하기 어려운 처사로 정당의 입당과 탈당은 헌법에 보장된 자유이나 시장이라는 중차대한 자리를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자기반성 없는 자세는 10만 시민을 무시하는 철없는 일탈 행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지역에 퍼지는 심규언 시장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설은 심 시장 측이 유포하는 것이든, 자유한국당에서 흘리는 흑색선전이든 의미 없다며 어떤 명분으로도 심규언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수 없음을 직시해야 하며 지역의 분열을 조장하는 민주당 입당설과 관련한 '철없는 굿판'을 당장 멈추라고 경고와 함께 현직시장으로 남은 임기 조용히 마무리하라며 무소속 출마까지 견제하기도 했다.
이날, 회견장에서 이날 심규언 시장은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적폐세력이라는 입장문에대해 어떤 적폐인가? 질문에 더불어 예비후보 측은 "과거 집권 보수세력이 동해시를 이끌었던 자유한국당으로 전체적 맥락으로 이해해달라며 선을 그으며 심규언 시장은 민주당과 정체성이 전혀 맞지 않는다며 재차 강한 거부감을 표명했다.
민주당 입당설 소문 말고 확인된 부분이 있는가? 질문에는 "사실 확인은 안 된 것으로 도당의 입장을 물었을 때 입당 제의는 없었고 당사자(심규언 시장) 측에서 입당을 요구한다면 거부하기는 힘들지 않는가?"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규언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3인 경선에 절대 뛰어들 생각이 없다."고 민주당 입당설에 단호히 선을 그으며 "타 당을 비판하는 건 이해하나 인신공격에 강한 유감"과 "이전도 앞으로도 민주당에 공천 제안도 받기도 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를 재 천명함으로서 지역내에 민주당 입당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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