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정예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10기 영월희망농업대학’의 학구열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번 제10기 영월희망농업대학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양봉반과 6차산업반 각 40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양봉반은 꿀벌의 품질 향상과 양봉 기초교육을 배우기 위한 농업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신규 양봉 조성 및 고품질 벌꿀생산 기술이론과 계절별 양봉관리, 현장 야외실습, 현장견학 등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6차산업반은 농산업 콘텐츠 활용 기술 및 SNS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전략과 현장견학, 체험 등으로 진행되어 영월로 귀농 및 귀촌한지 5년 미만의 초보 농업인들이 영월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6차산업반 서동일 학생장은 “농업인대학 교육을 통해 다양한 이론교육을 받고 우수 농업 경영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물어보고, 노하우를 전수받아 고품질 작물생산과 안정적 영농정착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며, 이를 통해 도시보다 잘 사는 행복한 영월농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6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제10기 영월희망농업대학은 현재까지 양봉반 17회차, 6차산업반 14회차 교육을 마치고 농번기 방학에 들어갔으며, 향후 양봉반은 2회 이론교육과 1회 현장실습, 6차산업반은 5회 이론교육과 1회 현장견학 후 제주도에서 졸업연수를 마치고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칠 예정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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