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각 과·실·계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소방정책업무 전반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상반기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미진한 업무에 대하여는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하반기 빈틈없는 대비·대응 체계구축방안에 대하여 중점 논의했다. 상반기 주요성과로는 무엇보다도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완벽한 소방안전대책 수행으로 최고의 안전올림픽을 만든 자신감과 경험이라는 아주 귀한 자산을 가지고 한 단계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강원소방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대규모 화재피해 우려대상에 대한 집중 소방안전관리를 통한 선제적 화재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대형 인명피해 화재가 없었다. 아울러,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출범, 현장 부족인력 충원(353명), 소방차량 노후도 개선(노후도 2%대 진입), 소방청사 근무환경 개선, 구조·구급장비 보강(보유율 100%), 소방서 현장대응과 신설 등을 통하여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소방안전 기반이 구축되었다.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제천·밀양화재를 계기로 화재취약대상 9,001개소에 대하여 실시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내실 있게 실시하여 강원도의 화재안전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재난현장에 대한 긴급구조 대응역량 고도화, 선제적 인명구조체계 운영, 대형화재·특수사고 대비 긴급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다양한 사회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 대책, 풍·수해안전대책, 산불 예방대책,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등 빈틈없는 대비·대응 체계 구축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업무 추진과정 상 나타난 주요시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하여 강원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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