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양구군정이 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조인묵 양구군수의 취임식이 2일(월) 오전 10시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양구군은 오는 2022년 6월까지 앞으로 4년간 민선7기 양구군정을 이끌어갈 조인묵 양구군수의 취임식을 조 군수의 의지에 따라 품위 있으면서도 검소하게 치르고, 지역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2일 오전 9시 충혼탑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해 오전 10시 취임식에 참석한다.

취임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주민들과 가족 및 친지,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조 군수의 취임선서와 취임사, 양구군의회의 축사, 부군수의 축하 메시지, 남녀 직원들의 꽃다발 전달, 양구행진곡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취임식 후에는 군수실에서 민선7기 사무인수서에 서명한 후 각 부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어서 오후 3시 제8대 양구군의회 개원식에 참석한 후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를 차례로 방문해 취임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목) 조인묵 군수는 민선7기 양구군정 구호와 군정방침을 확정, 발표했다.

민선7기 양구군정 구호는 “다함께 만드는 양구, 모두가 행복한 양구”로 결정됐다.

민선7기 양구군정 구호는 군수 및 군 집행부, 군의회 등 일부가 주도하는 행정이 아니라 군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함께 참여해 양구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다.

또한 소외와 차별, 배제와 편 가르기 없는 공정한 행정문화의 바탕 위에 지방행정의 존재 이유이자 목표인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도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결정된 민선7기 군정방침은 다음과 같다.

■ 민선7기 양구군정 방침

1. 언제나 열려있는 소통행정

1. 활기가 넘쳐나는 균형경제

1. 사랑이 물결치는 희망복지

1. 더불어 공감하는 감동문화

1. 미래로 도약하는 평화도시

조인묵 군수는 “항상 군민들과 함께 하고 소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희망과 감동이 있는 행복한 양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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