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허영)은 17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사 옆 헌혈버스에서 단체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혈액 수급이 비상사태에 이르렀고, 전국 혈액 보유량이 3일분 수준 이하로 떨어지는 등 사태의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국민과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헌혈 캠페인을 독려하고 있고, 이에 발맞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도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 것이다.

오늘 캠페인에는 허영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육동한(춘천)·정만호(홍철화양인) 예비후보와 사무처 당직자, 당원들이 함께 했다. 한편 도당에서 마련한 캠페인에 참여하지 못한 김경수(강릉) 예비후보는 헌혈의집 강릉센터를 방문, 헌혈 릴레이를 이어갔다.

또한, 헌혈에 동참하지 못한 일부 당원은 헌혈증을 모아 기부하는 등 정성을 모았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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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3월 1일 개최하기로 예정했던 삼일절 기념 타종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예방에 선제적 대응하고자 내린 결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의 주요 참석자가 65세 이상의 노약자임을 고려한 결정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며 “ 독립운동 관련한 기타 전시행사를 진행하여 3.1운동의 민족사적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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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 군민투쟁위원회에서는 17일 정선 가리왕산에서 정선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존치를 위해 눈과 매서운 겨울 바람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투쟁위는 가리왕산 하봉 정상에서 영하 20도가 넘는 겨울 날씨와 삭풍이 몰아치는 엄동설한에 천막 하나에 의존하며 목숨을 걸고 곤돌라 존치를 위해 대정부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립된 도로 제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승기 투쟁위 부위원장은 군민들은 정선 알파인경기장과 관련해 정부에 아무것도 바라지도 요구하지도 않았다며, 군민들이 올림픽 유산인 곤돌라가 존치되기를 하나된 마음으로 바라고 있는 만큼 정부는 적극적인 의지와 합리적인 판단을 조속히 결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문제는 올림픽 이후 사후활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산림청, 환경부, 정선군과 강원도, 환경단체가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입장차를 전혀 좁혀 나가기 못하면서 협의회는 거의 1년 가까이 공전하고 있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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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문포털이 ‘2020상반기 뉴스검색 제휴’ 신청접수를 29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포털제휴평가위원회, ‘2020년 상반기 뉴스검색 제휴’ 부터 ‘공익요소(10점)’ 반영

뉴스전문포털의 ‘뉴스검색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포털제휴평가위원회(이하 포털제휴평가위)는 포털의 공익적 기능 활성화를 위해 2019년 하반기 추가된 심사규정에 따라 ‘2020년 상반기 뉴스검색 제휴’ 입점 심사부터 ‘공익요소(10점)’가 신설돼 반영된다.

뉴스전문포털의 뉴스검색 제휴 입점을 신청하는 매체는 이번 2020년 상반기 평가부터 정률평가, 정성평가 이외에 ‘공익요소(10점)’이 추가돼 심사 및 평가가 진행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뉴스검색 제휴 신청자격: 방송사업자, 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등

뉴스전문포털의 ‘뉴스검색 제휴’ 신청 자격은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또는 등록 이후 1년이 경과된 매체로서 방송사업자, 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등이다.

◇뉴스검색 제휴 입점 신청 접수 마감 29일… 심사 기간 ‘최소 4주~ 16주’

뉴스전문포털의 ‘2020 상반기 뉴스검색 제휴’ 신청 마감은 2월 29일이다. 또한 이번 상반기 심사는 개별 언론사에 대한 서류검토 등 사전 조사 평가 결과에 따라 진행되며, 심사기간은 최소 4주에서 최장 16주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뉴스검색 제휴 신청, 홈페이지 하단 ‘뉴스검색 제휴’ 메뉴에서 ‘온라인’ 작성 제출

뉴스검색 제휴 신청 제출서류는 △신청 매체 소개서(형식 자유) △뉴스검색 제휴 신청서 △뉴스검색 제휴 심사규정 동의서 △알찬정보Zone 운영규정 동의서 등이며, 뉴스검색 제휴 신청서는 홈페이지 하단 ‘뉴스검색 제휴’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뉴스전문포털 홈페이지 하단 ‘뉴스검색 제휴 신청’ 또는 ‘뉴스탠스 제휴 신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심사 및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필요한 서류 등은 e-mail로 진행한다.

◇뉴스검색 제휴 입점 자격 기준: 총 평가 점수 100점 만점에서 70점 이상 획득해야

뉴스검색 제휴의 입점 자격 심사 및 평가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심사규정 및 알찬정보Zone운영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뉴스검색 제휴는 1차 평가 단계에서 진행하게 되며 평가 점수는 총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제휴가 가능하다. 1차 평가인 ‘뉴스검색제휴’를 신청한 매체는 서류검토 등 사전 조사 결과에 따라 뉴스전문포털의 뉴스검색제휴 서비스 가등록(IR: Interim Record)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이후 각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들과 평가 모니터단의 모니터링을 통해서 적격여부를 심사받는다(뉴스검색제휴 심사규정 제18조, 제19조 참조).

1차 평가의 최종 결과는 2020년 3월 중 발표될 예정으로 1차 평가를 통과한 매체에 한하여 ‘뉴스검색 제휴’ 입점 기회가 부여된다.

◇뉴스탠스 제휴 입점 자격 기준: 2차 평가에서 총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 획득해야

‘뉴스탠스 제휴’는 1차 평가인 ‘뉴스검색 제휴’를 최종 통과한 매체로서 2차 평가에서 총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제휴가 가능하다.

‘뉴스탠스 제휴’를 신청한 매체는 1차 평가를 최종 통과한 경우에 한하여 뉴스전문포털의 메인화면 ‘뉴스탠스’에 임시 등록될 수 있는 가등록(IR: Interim Record) 권한을 부여 받게 된다. 이후 각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들과 평가 모니터단의 모니터링을 통해서 적격여부를 심사받는다. 이후 2차 평가를 최종 통과한 매체는 ‘뉴스탠스’ 입점 기회를 부여받는다(뉴스탠스 제휴 심사규정 제18조, 제19조 참조).

◇가치있는 뉴스, 알찬 정보가 있는 뉴스 많이 생산한 매체 ‘가산점’ 부여

뉴스검색 제휴 신청시 가치있는 뉴스, 알찬 정보가 있는 뉴스를 많이 생산한 매체는 뉴스탠스 제휴 신청 시 가산점이 추가로 부여되며 2차 평가의 최종 결과는 2020년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뉴스전문포털, ‘New Leader, 부동산, 자동차 등 4개 전문채널’ 신설… 총 15개 채널로 확대

포털제휴평가위 이치수 심사평가위원장은 “뉴스전문포털은 뉴스를 전문으로 하는 포털인 만큼 입점한 매체들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New Leader, 부동산, 자동차, 연예 및 스포츠 분리 등 4개 전문채널을 추가로 신설하여 총 15개 채널로 확대 개편됐다”고 말했다.

이치수 심사평가위원장은 “모바일시대에 맞춰 좋은 정보가 있는 뉴스를 필요로 하는 뉴스 소비자들을 위해 가치있는 뉴스, 알찬정보가 있는 뉴스를 14개 분야별로 데이터베이스화 한 ‘알찬정보Zone’도 별도 운영한다”며 “알찬정보Zone과 뉴스탠스 등 뉴스전문포털이 독창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허 3건을 2019년 10월 출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AI 등으로 대변되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뉴스전문포털은 앞으로 우리의 포털 문화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치수 심사평가위원장은 이어 “어느 때 보다 언론이 처한 환경이 매우 어려운 만큼 기존 포털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뉴스전문포털이 중심이 되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뉴스전문포털은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저널리즘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포털의 공익적 기능을 살려 새로운 포털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전문포털, 서비스 지원 공식SNS업무지원센터(카카오톡) 상설 운영

포털제휴평가위 이황주 부장은 뉴스전문포털은 입점 매체 또는 입점을 희망하는 매체들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뉴스전문포털 공식SNS업무지원센터’를 상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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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채 오기 전 눈밭에서 피는 꽃이라 하여 봄의 전령사라고 알려진 ‘복수초’가 강원도립화목원에서 2월 17일 노란색 꽃잎을 피웠다. 지난해 대비 15일가량 앞당겨 개화한 것으로, 겨울철 평균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아 개화시기가 앞당겨 진 것으로 관찰되었다.

복수초는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눈 속에서 꽃이 핀다 하여 ‘설연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빙리화(氷里花)’나 ‘얼음꽃’, 설날에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라고 불리기도 한다.

심진규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장은 “복수초는 긴 겨울 끝자락에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으로, 강원도립화목원에서 복수초를 감상하면서 희망찬 봄의 기운을 느끼고 힐링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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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2월 14일 군청 군수실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소비가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자영업자 소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전통시장 상인회장과 청량산, 산타마을 상가지구번영회장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지역경제에 대한 각개 대표의 간담회로 건의사항과 해결책 등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자영업자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대표들은 청량산 집단시설지구 홍보, 산타마을 홍보, 옥상 등 가능한 장소에 태양광 설치로 전기세 감면혜택,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참여요청 등 각 분야의 힘든 부분에 대해 요구하였으며, 봉화군은 요구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를 약속했다.

현재 봉화군은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과 봉화사랑상품권, 경북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지원에 대한 국비 추가 지원을 요청중이며, 봉화사랑상품권 추가 발행과 특별할인기간도 검토 중에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다양한 시책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함께 하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한마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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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는 한파가 시작된 2. 16. 하루 동안 크고 작은 화재와 구조가 발생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6. 도내에서는 5건의 화재발생 인명피해 없이 4,665만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27건의 구조출동 속에 8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주요 사고를 보면 08:05 원주시 신림면 주택화재로 55㎡소실 되어 3,8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16.16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19번 국도 상 17중 추돌사고로 8명의 환자를 이송했다.산악사고도 발생하여 19:28 고성군 토성면 설악산 황철봉에서 M00(남,57)가 하산 중 탈진 및 저 체온증으로 구조되어 병원 이송됐다.

기상청은 2. 16. 시작한 한파와 폭설은 2.17일 오전 8시 20분를 기해 강원 영서 대설경보로 이어지고 내일은 영서지방의 최저기온이 ­11℃로 낮은기온과 강한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질것으로 예보했다.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로 인해 블랙아이스 등 교통사고와 난방으로 인한 화재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블랙아이스 교통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터널 입 출구, 다리 부근, 산기슭 응달부분 통과시 안전거리 확보와 서행, 급제동 금지 등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화재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기난로, 스토브는 적정온도를 준수하고, 화목보일러 아궁이 등은 불티 비상에 유의하고, 인접주변 화목, 불쏘시개 등 가연물을 미리 치워야 안전하다.

특히 2월은 마지막 설산을 보는 기회이지만 급변하는 기상으로 저체온증, 낙상 등 사고개연성이 높아 보온장비와 안전산행 수칙을 준수해야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기습 추위로부터 이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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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산하 국책기술대학인 한국폴리텍Ⅲ대학(학장 이상권)은 춘천, 원주, 강릉캠퍼스에서 2019학년도 졸업생 812명을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폴리텍Ⅲ대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따라 학생 및 지역사회 안전을 고려해 14일 예정되었던 학위 수여식 및 전문기술과정 수료식 행사를 취소하였고, 대신 학과별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학교를 찾아온 졸업생들에게 학사복과 학사모를 대여해 주었고, 학교에 오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졸업장과 상장을 자택으로 우편발송하였다.

2019학년도 졸업생 중 2년제 학위과정 9개 학과에서 204명의 학생들이 산업학사 학위를, 1년제 전문기술과정 21개직종과 하이테크과정 1개직종에서 608명의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한국폴리텍Ⅲ대학은 2020년 정보공시 결과 83%의 높은 취업률을 보임과 동시에, 취업 후 3개월간 취업유지율은 무려 94.5%에 이를 만큼, 졸업생들을 위해 양질의 취업처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상권 학장은 “졸업식이 취소되었다고 해서 졸업생들이 흘린 땀과 피나는 노력이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졸업자들의 노고는 학교에 남아있는 모두가 기억할 것이며, 본인들 또한 잘 알 것이다.”라며,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고, 대학에서 배운 것을 사회에서 더욱 갈고 닦아 대한민국의 산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세우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Ⅲ대학은 전액 국비 지원 전문기술과정 교육생을 모집중이다. 춘천캠퍼스 스마트제품디자인과를 비롯해 원주․강릉캠퍼스의 컴퓨터응용기계과 등 총 8개 학과 10개 직종에서 모집한다. 선발방법은 면접 100%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 서울대 석사 출신의 회사원, 시대의 흐름을 예측하고 시설관리에 뛰어들다.

산업설비과 안재근(전문기술과정/ 한국폴리텍Ⅲ대학장상 수상)

산업설비과 안재근산업설비과 안재근

안재근(60년 생) 학생은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KT에서 26년간 근무하다 2015년 4월에 퇴직했다. 퇴직 후 노후준비로 공인중개사 자격증 및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했던 그는 돌연 2019년 전문기술과정 산업설비과에 입학하게 된다. 베이비부머세대 은퇴 이후 독거 노인 세대가 급증하고, 이들을 위한 보일러, 배관, 용접 등 산업설비분야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던 그의 전략적인 선택이었다.

안재근 학생은 지난 1년 동안 열성적으로 수업에 집중하고, 수업 이후에도 인터넷 강의를 꾸준히 들어왔으며, 실습실에서도 용접기에서 손을 떼지 않았다. 그 덕분에 1학기에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에너지관리기능사를 취득했고 2학기에 온수온돌기능사, 가스기능사, 전기기능사를 취득할 수 있었다. 수료 이후 그는 현재 부동산 관리 회사 젠스타서비스의 시설관리자로 취업하여 다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안재근 학생은 “산업설비를 비롯한 기술분야는 정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이 강점인지라, 폴리텍에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최대한 오랫동안 일하고 싶다. 그리고 이를 위해 실무경력을 쌓은 후 산업기사 및 기사 자격증에 도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2. 고교 졸업 후 불운한 취업실패, 폴리텍에서 완벽히 극복하다

전기과 함기주(학위과정 / 학교법인한국폴리텍이사장상 수상)

전기과 함기주전기과 함기주

함기주 학생은(97년 생) 춘천기계공고 졸업 이후 태양광 관련 회사에 입사할 예정이었으나, 업체 측 문제로 인해 입사가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후 진학쪽으로 급하게 진로를 변경해 2016년 춘천캠퍼스 전기과에 입학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배우는 것들이 고등학교 수준과 많이 차이나서 수업을 따라가기 버거웠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지켜가면서 성취감을 느꼈다. 덕분에 공부에 흥미를 느껴 도서관과 실습실에서 살다시피 열심히 공부하였고, 그 결과 성적 우수 장학금도 받을 수 있었고, 그 이듬해 단 1년만에 전기산업기사, 소방설비산업기사(전기, 기계),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현재 그는 전기설계업체인 ㈜화신 파워텍에 입사(서울 소재), 화공 플랜트 설계에서 전기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함기주 학생은 “고등학교 때 취업이 무산된 것이 오히려 더 잘된 일이라 생각할 정도로, 폴리텍대학은 너무나도 큰 행운이고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손에 거머쥘 수 있었다. 제 손을 잡아준 전기과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떤 목표이든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것이 가장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더 나은 삶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3. 고교위탁교육과정을 통해 확고해진 꿈,

미디어콘텐츠과 이세찬(전문기술과정/ 대학발전위원회 회장상 수상)

미디어콘텐츠과 이세찬미디어콘텐츠과 이세찬

이세찬 학생(01년생)의 부모님은 사진관을 운영하였고, 덕분에 이세찬 학생은 어린 시절부터 사진과 영상편집 등 미디어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학교 동아리 활동과 청소년 문화센터 등에서 사진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그 꿈을 키워나갔다. 꿈을 펼치기 위해 대학에 가고 싶었지만 세찬 학생의 성적으로는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었다. 다른 길을 찾던 중 일반계고 고3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기술과정 위탁교육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디어관련 교육 기관을 찾다가 춘천캠퍼스 입시설명회에 참석, 학과실습실을 견학하고 여기에서 꿈을 펼쳐야겠다고 결심한 후 춘천캠퍼스에 지원해 합격했다.

수원 집을 떠나 춘천에서 기숙사생활을 하는데 처음엔 걱정이 많았지만, 학과에서 일러스트, 포토샵, 3D웹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우며 공부에 재미를 느꼈다. 학업에 흥미를 느끼는 자기자신이 신기했다. 주말에 집에 가서도 자격증 공부를 열심히 해서, 부모님께서 세찬학생의 착실한 모습에 놀라워하며 칭찬하셨다.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전자출판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고, 지원했던 대부분의 대학에서 합격해, 심사숙고 끝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디지털방송과를 선택했다.

이세찬 학생은 “위탁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면, 막막한 고3을 보내며 한숨만 쉬고 있었을 것 같다”며, “춘천캠퍼스덕분에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꼈고, 꿈과 희망,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고마워했다. “앞으로 대학에 진학해 열심히 배워 멋진 미디어방송인이 되겠다는 꿈이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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