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겨울철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강설시 통행불편 등이 우려되는 주요도로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

이번 설치된 구간은 미시령로 국립산악박물관 일원 도로(0.6km)로서 해당도로는 급커브 구조와 많은 차량통행량으로 인해 동절기 강설시 크고 작은 차량접촉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며 많은 불편을 초래하여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앞서 지난 2년간 속초시는 높은 경사도로 인하여 강설 시 차량통행이 쉽지 않은 목우재 도로(0.4km), 떡밭재 도로(0.7km) 및 대포고개 도로(0.35km)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

시는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추가 설치는 물론 기존 설치된 장치의 작동 점검과 분사각도 조정, 염화용액 보충 등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CCTV로 도로사정을 파악하고, 초기 강설 시 제설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원격으로 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제설제를 분사하는 장비로, 초동대처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적기에 제설작업이 가능해짐으로 도로 통행에 큰 편의를 가져다 주는 효율적인 제설장치이다.

속초시는 “제설취약구간에 설치 된 자동염수분사장치가 원활한 차량소통과 차량운전자의 안전운행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선제적인 제설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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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12월 6일(금), 2019년 강원도 인구정책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힐링 숲 체험교실’ 운영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원도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하여 시․군의 우수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추진된 이번 대회는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시책 발표를 통하여 심사기준에 의해 평가되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속초시의 ‘힐링 숲 체험 교실’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설악산 자생식물원 일원에서 (사)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 국립대관령치유의숲과 함께 추진하였으며,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16주 이상 32주 이내 임신부부 43명을 대상으로 금년에 시범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숲길 산책, 숲공예,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숲 체험을 통해 건강과 삶의 활력이 넘치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 임신부와 어르신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향후에도 기간과 횟수를 늘려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이고, 모든 세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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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7일, 근로자종합복지회관을 이용하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수영인구 저변확대를 위하여 강원도수영연맹(회장 최완기)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수영강습 활성화를 통한 동해시민의 건강한 여가문화 선도를 위하여 체결하는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동해시 수영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상호 협력 ▲수영을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공유 ▲수영대회, 전문강사 초청 수영강습 지원 및 협조 ▲협약기관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장덕일 이사장은 “건강한 체육활동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강원도수영연맹과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지역사회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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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초 한반도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본 삼척시 신남마을은 점차 아픔을 딛고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따듯한 햇살 한켠에서 어망을 정리하는 어르신과 임시주택에서 오랜만에 손녀의 방문이 마냥 행복한 이재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돌아왔다.

7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가 신남마을에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김양호 시장과 이정훈 시 의장 시 관계자와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복구에 대해 보고받았다.

브리핑이 끝난 후 신남항으로 이동한 이 총리는 어판장에서 주민들의 애로 상항을 청취했다.


어판장에는 즉석으로 작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간이의자에 걸터앉은 이 총리는 어판장에서 말리고 있는 해산물을 안주 삼아 막걸리 한잔을 기울이며 작은 소리를 담았다.


이 자리에서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문제에 대해 내년에 빠른 시기에 계획을 약속하며 이재민들의 생활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총리는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으로 김양호 시장은 깊은 관심과 방문에 감사를 전하며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재차 당부했다.





한편, 지난 제18호 태풍으로 인명피해 3명(사망 1명, 부상 2명), 639세대 1,167명의 이재민이 삼척시에 발생했다.

정부는 10월 10일 삼척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지금까지 약 59일간 피해복구에 동원된 인력으로 16, 508명, 장비 3, 337대가 투입됐으며 11. 12일 이재민에 대한 임시 조립주택 제공은 완료됐으며 삼척시는 36명의 겨울나기를 대비해 전담 공무원을 배치했다.

삼척시는 향후 955억 원의 복구 사업비 신속 집행으로 4개 지역 현지 지형에 맞는 맞춤형 시설개선 복구를 2020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해피해 항구복구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50억 원을 추가 지원해달라 건의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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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굿네이버스 강원본부 7일(토),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본부장 박미경)는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예비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제2회 강원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 : 굿네이버스 강원본부 7일(토),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본부장 박미경)는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예비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제2회 강원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했다.7일(토),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본부장 박미경)는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예비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제2회 강원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강원 청소년 100인 권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춘천, 원주, 횡성, 강릉, 동해 지역의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 퍼실리테이터 등 1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아카데미의 1부는 강원 영서·영동지역의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청소년들이 놀 권리와 안전한 통학로에 대한 진단과 대안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고윤순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아동참여권 증진 및 정책제안 의의’주제 발표로 아동 참여권의 중요성을 알렸다.

2부에서는 아동의 4대 권리 중 조 별로 1가지를 택하여 문제를 진단하며, 토론과 해결방안 제시를 통한 원탁토론회 활동이 진행되었다. 각 조별로 대학생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되어, 토론의 형식을 벗어나지 않도록 독려하며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결과에 도달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했다.

아카데미 참여 이후에는 각 학교로 돌아가 자신들이 생각하는 권리에 대한 한줄평을 남기는 인증샷 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리를 다시 한번 인식하는 실천 활동이 병행되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2조의‘아동은 자신의 견해를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으며,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결정할 때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고, 어른들은 아동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라는 원칙에 따라,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논의된 아이들의 의견들을 시의회와 교육기관에 정책으로 제언하여 아이들의 의견에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조강현 학생은“나와 같은 또래친구들이 생각하는 아동의 권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새로웠고, 지역사회를 위해서 직접 토론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서 보람찼다”고 전했다.

박미경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장은 "세계를 이끌어 나갈 우리 청소년들이 나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뛰어 넘어 다양한 국제사회 이슈 및 갈등에 대한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깊이 있는 사고와 올바른 시각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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