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상공회의소는 4월 1일(월) 「교정시설 유치」 건의서를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재정부, 법무부,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태백상의는 건의서에서 태백시는 폐광 후 수 십년간 대체산업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고, 교도소 과밀 수용 문제는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 국가적 과제라고 밝혔다.
태백시는 과거 인구12만의 석탄산업 중심도시였으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이후 대체산업의 실패로 인한 급격한 일자리 감소, 인구유출로 현재 인구 4만 5천명선도 붕괴되어 심각한 인구 절벽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교정시설이 태백에 유치된다면 대체산업이 없어 쇠퇴하고 있는 태백지역에 300명 이상의 고용 효과와 더불어 교정시설 유치에 따른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되어 태백시 경제 회생은 물론 국가적 과제인 수형자 과밀수용 문제 해결을 위해 태백시에 교정시설을 유치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 부처에 건의하였다.
태백상의 함억철 사무국장은 “이번 교정시설 유치는 국가적 과제인 교정시설 과밀현상을 해소함과 동시에 낙후된 지역의 경제회생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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