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해수욕장을 비롯한 양양군 21개 여름해수욕장이 6일 일제히 개장해 8월 19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군은 6일 오전 11시 낙산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용왕제 봉행을 시작으로 양양지역 21개 여름해수욕장이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봉행에는 김진하 양양군수(초헌관)와 고제철 양양군의회의장(아헌관), 조환근 양양소방서장(종헌관)을 비롯해 해수욕장 운영 관계자 17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 여름해수욕장이 운영되는 지역은 지난해 33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낙산해수욕장을 비롯해 모두 21개소로 총 연장길이가 7,495m에 이른다. 해수욕장 개장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지만 입수는 피서객의 안전을 고려해 수상안전요원이 운영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제한할 방침이다.

군은 여름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지역주민 위주로 65명의 수상안전요원을 채용, 피서객 수와 해수욕장 길이 등을 고려해 지원‧배치했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해수욕장에도 의무적으로 2명 이상의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또 속초해양경찰서에서 낙산파출소 4명, 기사문출장소 4명 등 8명의 인력을 상시 파견하고, 양양소방서에서 낙산해수욕장 종합관리사무소에 소방공무원과 시민수상구조대 등 5명의 인력과 구급차 1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속초경찰서에서도 낙산해수욕장 여름경찰 운영을 통해 10여명의 인력을 파견, 범죄취약지와 행락가를 중심으로 방범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여름해수욕장 운영에 활력을 더해줄 다채로운 축제와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청춘해변의 상징인 낙산해수욕장에서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무더위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줄 ‘낙산비치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비키니코리아 모델 선발대회와 쿨썸머 난리부르스, 낙산 히든싱어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인기 뮤지션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서핑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죽도해수욕장에서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물, 즐거움을 품다!’라는 주제로 ‘그랑블루페스티벌 2018’이 개최된다. ‘푸른소금’, ‘시월애’ 등을 연출한 이현승 감독이 총감독을 맡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물과 바다를 테마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하조대해수욕장 ‘비치페스티벌’, 동호해수욕장 ‘멸치후리기 체험’, 잔교해수욕장 ‘쟁기동38평화마을 여름해변축제’, 인구해수욕장 ‘어울림축제’, 원포해수욕장 ‘한여름축제’, 정암해수욕장 ‘조개잡이축제’ 등 각 해수욕장마다 특성을 살린 마을축제가 준비되어 있어 잊지 못할 여름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롯데리조트속초_이미지롯데리조트속초_이미지 속초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투어패스 속초비치패스를 오는 7월 6일(금) 첫 출시한다.

속초비치패스는 속초해수욕장 운영기간인 8월 19일까지 시범적으로 한정 판매․운영한다.

강원투어패스 사업은 지난 4월 속초시가 시범도시로 선정되면서 강원도와 주식회사 한국투어패스, 속초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속초비치패스」는 오는 9월 본격 출시되는 강원투어패스 상품에 앞서 시범 사업모델로 실효성이 있고 관광객들의 상품 구매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기본으로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속초비치패스는 1매 기준 성인 2명이 파라솔 1개+샤워장 2회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정상가 14,000원에서 23%할인된 10,800원에 판매하게 되며, 이와함께 관광지 20여개소와 맛집(음식점, 카페) 등 24개소를 대상으로 추가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되었다.

1차적으로 「속초비치패스」는 다양한 소셜커머스(쿠팡 등)와 오픈마켓 등을 통하여 강원투어패스 사업의 개시를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 창구의 역할을 하고, 향후 도 전역으로 확대 추진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속초비치패스 구입은 강원투어패스 홈페이지, 소셜커머스 등 인터넷과 속초해수욕장 현장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을 설치하여 전송된 MMS를 제시하면 바로 입장 및 시설 사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판매처(www.koreatourpass.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에 따르면, “한 장의 카드로 관광지, 맛집, 숙박 등 특별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스마트 관광’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선진 ‘강원 관광시대’로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구군은 양구에 연고를 둔 청년 농업인이 농업을 희망하거나 영농 목적으로 환농하는 경우 안정적으로 농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영농기반과 정착여건을 지원하는 ‘환 농업인 농업생산기반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환 농업인은 양구에 연고를 둔 자가 농입인이 되기 위해 외지에서 양구로 전입한지 2년 미만인 경우 또는 양구에서 5년 이상 영농 경력이 있는 자가 영농 목적으로 외지에서 양구로 다시 전입한 경우를 말한다.

사업은 환 농업인이 사업을 신청하면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이 실시되고, 양구군 농업경쟁력제고사업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가 선정돼 해당자에게 통보된다.

양구군 농업경쟁력제고사업 심의위원회는 농촌 거주기간이 길고 영농기술 실습경력이 많아 영농을 중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영농이 가능한 신청자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확인은 신청자가 해당 지역에 이주해 거주 및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지 여부를 신청자의 제출서류와 현지 실사를 통해 확인하는 작업으로, 신청자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자금 지원 제한에 해당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최근 홈페이지에 공고를 하고, 읍면사무소에서 지난 3일부터 시작해 오는 17일(화)까지 사업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사업신청은 만 19~40세의 병역을 마친 자가 할 수 있다.

지원은 노지 재배는 6600㎡(2천 평) 이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경우, 시설 재배는 3300㎡(1천 평) 이내 규모로 영농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 이뤄진다.

1인당 사업비 지원 금액은 3천만 원 이하로, 총 사업비의 65% 이하를 지원한다.

군은 사업을 통해 환 농업인에게 농업생산(기반)시설, 소규모 농기계 구입, 저온저장고(10㎡ 이하) 구입, 종묘·종자·포장재·비료 등 생산기반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그러나 축산업, 대형 농기계(트랙터 90마력, 승용 이앙기 8조식, 콤바인 6조식 이상) 구입, 농지 및 주택 구입자금, 운전자금(운영비) 등은 제외된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횡성군축산농가협의회(회장 한상보)는 7월 6일 금요일 오전 10시 횡성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4회 횡성 축산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횡성 축산인의 날은 지난 2015년 12월 24일 ‘축산인의 날 제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제정돼 횡성 축산물 모두가 최고이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매년 6월 1일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월 13일 치러짐에 따라 7월 6일로 연기됐다.

한우, 젖소, 돼지, 개, 닭, 꿀벌 등 축산단체임원으로 구성된 횡성군축산농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 기획행사와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축산을 하면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상황을 포착해 사진이나 그림으로 자랑하는 ‘우리 농장 자랑하기 사진·그림전’과 횡성한우 소뿔을 활용해 만든 실용적인 예술품을 시상하는 ‘횡성한우 소뿔과 함께하는 공예전’ 등 군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시를 통해 눈을 즐겁게 하고, 횡성한우 부산물 가공제품 ‘별우별미’ 시식회를 통해 입도 즐거운 축제를 마련해 우리군 축산에 대한 긍정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유 빨리 마시기(낙농)와 사료포 빨리 나르기(한우), 계란 받기(양계), 젓가락을 이용해 화분 빨리 옮기기(양봉) 등 다양한 축종의 화합을 상징하는 이어달리기 게임과 함께, 곤포사일리지 굴리기, 소뿔과 오줌보가 함께하는 볼링대회, 소뿔걸기 등 독창적이면서도 가축과 연관된 즐거운 이벤트 행사 위주로 구성했다.

한상보 횡성군축산농가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축산인 뿐 아니라 모든 이웃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축산인공동체 활성화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규호 횡성군수는 축산인의 날을 맞아 축산인들의 발전을 기원하며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최소화하고, 논란의 대상인 횡성한우 통합브랜드 구축 및 위생적인 축산환경 조성을 주문한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미있고 즐거운 소풍, 벼룩시장 ‘고마워 시장놀이터’가 7월14일 철원군 갈말읍 군탄공원일대에서 열린다.

이 벼룩시장은 강원 철원군·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철원군 축제위원회, 고마워 프리마켓, 우리광고, JS기획, 태봉렌탈, 철원군자원봉사센터, 갈말읍자율방범대 후원 및 재능기부로 마련된다.

고마워 시장놀이터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오는 11일까지 전화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미 100여개의 팀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행사당일 신청서 및 기부약속이행서약서를 작성하고 수익의 10%기부약속을 이행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고마워 시장놀이터의 판매물품은 재활용 가능한 물품과 창작품 등으로 돗자리, 테이블, 의자, 햇빛가리개, 도시락, 물 등을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소풍나오듯 놀러나오면 된다. 물놀이 및 럭키드로우(2천원의 행복)는 물론 신나는 버스킹 공연 및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질 계획이다.

철원통기타, DMZ통기타동호회, 지역가수 유순천 씨, 달빛소나타, 로프트세션 등이 출연해 소풍 분위기에 맞춰 볼거리를 제공한다.

권성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시장놀이터는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주민참여형 벼룩시장으로 기부문화 및 재사용 생활화 확산, 자원절약 실천으로 자녀 경제교육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이며, 벼룩시장 참여가 어려우면 판매물품 기부도 가능하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으로부터 일정 거리 이내에서는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할 수 없게 되는 등 허가 기준이 강화됐다.

춘천시정부는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 허가 기준 신설을 골자로 한 ‘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마련, 지난 6월 30일자로 확정,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태양광발전시설이 생활환경과 가까운 곳에 설치 시, 주민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일정 거리 설정이 필요하다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앞으로 태양광발전시설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개발부지 경계가 주택에서 100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또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도시계획도로, 농어촌도로(면도, 리도)로부터도 같은 거리 기준이 적용된다. 단,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촉진법에 따른 설치 의무자와, 건축물 및 임야를 제외한 토지에 100킬로와트 이하 규모로 설치하는 경우는 거리 제한을 받지 않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구초등학교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함께 5일부터 13일까지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실’을 양구초등학교 운동장에 간이 수영장을 설치하여 운영한다.

이번 수영교실은 학생들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및 긴급 상황 시 대처요령과 주의할 점 등을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우고 수상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다.

수영교실에서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 지원한 강사 3명과 2시간 동안 체험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며,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배면뜨기, 구명동의 안고 수영하기, 저체온증 예방법 및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하여 물 위에 떠 있는 방법 등을 통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수상 재난 대비 방법을 배울 예정이다.

양구초등학교 이동식 교장은 “심폐소생술과 더불어 생존수영은 반드시 익혀야할 체험교육이며 학교 내 임시 수영장에서 번거로움 없이 교육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였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선 7기 화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화천군은 1차 서면, 2차 현지, 3차 발표 심사를 통해 ‘화천형!!! 일자리&돌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이달 중 특별교부세 8억5,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아이돌봄 센터 설치에 착수한다.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화천군 입장에서 인구감소와 일자리 부족, 아이돌봄 공백 등의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최우선 해결과제다. ‘화천형!!! 일자리&돌봄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지난해 수립한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정책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민간 주도로 추진될 이 사업은 사업비가 많이 소요되는 건물 신축 보다는 지역의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당면한 문제해결에 접근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군은 확보한 공간을 중심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자기개발과 경제활동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여성공방과 전시실, 판매장 등이 검토되고 있다. 또 이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위한 아이 공동 돌봄센터 구축이 이 사업의 다른 한 축이다.

여기에 청소년과 군장병들의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 차원에서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체험관 조성까지 추가된다.

군은 ‘화천형!!! 일자리&돌봄 클러스터’ 사업이 보다 자유로운 출산을 가능케 하고, 여성의 보육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에도 유능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많이 있다”며 “ 민선 7기 화천군의 주요 공약이기도 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