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2015.9.17. 강릉시 송정동 내 소나무2본에서 발생되었던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지속적인 방제로, 발견 이후 2년 이상 추가 감염사례가 없어 최종 청정지역으로 회복되었음을 밝혔다.

청정지역 전환을 위해, 강원도와 한국임업진흥원, 강릉시, 강릉국유림관리소 합동으로 재선충병 발생지역 반경 10km내 항공지상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감염의심목 69개소의 시료를 채취하여 검경분석한 결과 감염사실이 없음을 확인하였고, 정밀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재차 확인점검을 실시한 결과, 산림청에서 강릉지역을 청정지역으로 회복한다고 최종 결정한 것이다.

금번 국립산림과학원의 청정회복 결정에 따라 강릉시는 그동안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이었던 송정동 외 8개동 1,861ha를 해제하게 된다.

※ 해제구역 : 송정동, 견소동, 강문동, 초당동, 포남동, 병산동, 학동, 입암동, 두산동

그동안 도에서는 강릉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회복을 위하여 강원도 종합방지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여 왔으며, 동부지방산림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방제를 위한 공조체제를 유지, 공동 예찰활동 및 방제구역을 설정 운영하고 현장 컨설팅, 재선충병 신고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특히, 강원도는 산을 많이 이용하고 사랑하는 강원도산악연맹과 소나무 재선충병의 도민 신고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운영하고 있으며, 유관기관들과 합동으로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 운영과 발생지 주변의 제재소 등 소나무류 취급업체에 대한 단속활동을 전개하여 왔으며, 매개충 서식처 제거를 위한 고사목제거와 예방나무주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추가 발생이 없도록 노력했다.

강원도 김길수 녹색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확산되기 이전에 감염목을 빠르게 찾아낸 후 철저한 방제만이 확산방지의 최선의 방법으로, 도민들께 고사목이나 감염의심목의 신고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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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서장 이진호)는 11일 오전 10시 청담어린이집(강릉시 포남동 소재)원생과 선생님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유아 눈높이에 맞춰 ▲119 신고 방법 배우기 ▲물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사용 방법 교육 ▲교사들을 상대로 한 심폐소생술 시범ㆍ실습 ▲기타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순서 등을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육관련 시설에서 소방서 견학해 받는 소방안전교육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즐거운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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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소년수련관(관장 박금성)에서는 영월·평창·정선 3개군 연합 청소년 문화해설사 과정을 총 3회기에 걸쳐서 진행했다.

지난 4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1회기 과정으로 3개군 청소년들이 연합하여 문화해설사에 대한 역할과 중요성을 배웠으며, 지난 5월 2회기에서는 각 군에서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선정하여 시나리오를 작성 연습하여 일반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연하였다. 6월에는 3개군의 청소년들이 신동청소년·아동장학센터에 모여 문화해설 시연 프레젠테이션을 끝으로 3개군 연합 청소년문화해설사 과정을 완료했다.

박금성 영월군청소년수련관장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상대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해설을 함으로써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해져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이 확산될 것으로 예견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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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지난 6월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동해지사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양성’은 치매극복을 위한 우리사회의 노력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참여시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시책이다.치매극복 선도 단체는 소속 구성원 대상 치매 파트너즈 교육 이수, 자체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토대로 치매 인식 개선에 앞장서게 된다.또한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과 함께, 치매 고위험군 조기 인지 및 서비스 연계 활동 등 지역 사회 치매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동해지사가 노인 장기요양등급 업무 수행을 통해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와 체계적인 복지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는 점을 고려, ‘치매극복 선도단체 제1호’로 선정하였다고 전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대상에는 관내 기업, 기관, 단체, 학교, 공공도서관등이 해당되며 동해시 치매안심센터에서 홍보를 통해 연중 접수 중이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요건은 단체 구성원 전체가 치매 파트너 교육에 참여하여야 한다.

박종태 동해시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선도단체 제1호 지정은 동해시 치매안심센터와 관계 기관이 협업하여 치매극복 활동에 기여하는 첫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이를 계기로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에 앞장 서겠다”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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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정신애)는 지난 1일(금)부터 6월 한 달간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수,목,금요일(13시∼15시) 주 4회로 진행되며, 운전면허 관련 용어 설명 및 학과시험 문제풀이 위주로 수업을 하고 있다.지난 8일(금)에는 태백경찰서(이두희 경위)에서 센터를 방문하여 결혼이민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우리나라의 기본적인 교통법규와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여성은 “혼자서 어떻게 공부해야 될지도 몰랐는데 선생님께서 너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필기시험 합격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정신애센터장은 “운전면허증 취득으로 다양한 지역사회활동 참여와 취업을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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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오는 15일부터 개최되는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와 27일부터 개최되는 제11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맞이하여 체육대회 참가자(강원도민)에게 관광지 요금을 할인한다.

장릉, 청령포 등 주요 공립관광지와 영월군에 있는 등록된 사립박물관에 방문하여 강원도민임을 증빙하면 입장요금을 군민요금(최대 50%)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단, 예약으로 진행되는 별마로천문대는 할인혜택에서 제외된다.

할인행사기간은 강원도민체육대회가 시작되는 15일부터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종료되는 29일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와 제11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여한 선수단과 참석자에게 건전한 체육활동과 더불어 박물관고을 영월에서 주요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여 스포츠와 문화가 융합된 대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월군에서는 강원도민체육대회와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기간 동안 각종 공연행사와 제17회 동강국제사진 등의 문화행사를 진행하여 영월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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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서(서장 김영관)는,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하여 11일 오전 경찰서에서 좋은 유치원 7세 어린이 54명을 상대로 교통안전교육과 교통 순찰차 탑승 등 경찰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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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경찰서 하장파출소 경장 장예성



지난 3월 21일 부산에서 여대생이 이별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4월 15일 경북 구미에서는 남자친구가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등 최근 남녀 간의 교제 과정에서 일어나는 데이트폭력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데이트폭력은 단순 폭행이나 협박·스토킹에 그치지 않고 성폭행·살인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데이트폭력 검거 건수는 2015년 7692건, 2016년 8367건, 지난해엔 1만30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데이트폭력으로 인해 숨진 사람이 467명에 달해 한 달 평균 8명이 아까운 목숨을 잃는 등 우리 사회가 단순한 ‘사랑싸움’으로 여겼던 데이트폭력이날이 갈수록 흉포화 되고 있다.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데이트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경찰에서는 8월 24일까지 집중신고 기간을 두고 강력하게 단속 및 처벌하고 있다. 또한 데이트 폭력 T/F와 피해자 간 핫라인 구축 등 맞춤형 피해자 보호 및 보복범죄 예방을 위한 사후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고 있고, 초기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한 특별 대응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 정도가 큰 데이트폭력 사건은 관할 경찰서장이 직접 수사를 지휘하도록 하는 등 경찰의 역량을 총 집결해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데이트폭력은 시간이 갈수록 상습화되고 강력 범죄로 이어질 개연성이 많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저지른 실수라 여기고 용서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단호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력 행위가 있을 시, 혼자 고민하는 것이 아닌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에게 알려야 하며, 즉시 여성 긴급전화 1366이나 경찰 또는 여성폭력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데이트 폭력은 사랑이라는 가면 속에 감춰진 폭력이자 여성들의 인권을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이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가 데이트폭력을 단순히 남녀 간의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데이트폭력을 막기 위해 노력한다면, 모든 여성들이 데이트폭력의 공포로부터 벗어나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데이트폭력’이라는 단어조차 사라지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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