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 위령탑에서 조업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실종된 어업인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해난어업인 위령제가 열린다.

양양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복)이 주관이 되어 매년 5월 10일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해난유가족과 어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5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해난어업인 위령탑은 지난 1995년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 4-4번지 일원에 바닥 157.2㎡, 20.6m 높이로 조성되었다. 당시 대통령인 김영삼 前대통령이 탑명의 휘호를 하사했으며, 향토작가 신봉승 시인이 탐문시를 작시했다.

사회자의 행사안내로 시작된 위령제는 조업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실종된 어업인의 넋을 기리는 진혼무로 분위기가 고조된다.

이어, 지난해 강릉시와 삼척시 해역에서 조업을 하다 유명을 달리한 3명의 위패를 유가족 대표가 새로 봉안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북면 잔교리 해난어업인 위령탑에 봉안된 위패는 모두 1,075위가 된다.

이어 최문순 도지사와 이중찬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상임이사, 정태길 전국해상선원노조위원장의 추도사, 낙산사 법인스님과 생명샘교회 정호탁 담임목사의 종교의식, 김영복 양양군수협협동조합장과 유족대표의 헌화 및 분향 등이 진행된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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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문화원은 무형문화재의 대중화 및 지속적인 재현과 보존회 활성화를 위해 ‘속초도문농요’ 공개행사를 오는 11일(금) 오전 10시 속초시 상도문 마을 논 일원에서 펼친다. 11일 공개공연에서는 속초도문농요 보존회원 57명이 참석해 서낭굿, 모심는 소리, 손으로 모심기 등 정겨운 옛 농촌의 모습을 재현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속초도문농요는 속초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손으로 모심는 모습을 재현한다. 모심는 소리는 “심어주게 심어주게” 라는 반복되는 운율을 통해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한 소리이다.

속초문화원 관계자는 “속초도문농요의 올바른 보존과 전승을 위해 이번 공개공연을 시작으로 가을에는 속초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공연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속초도문농요는 속초시 도문동 상도문 1리 마을에 전해지는 소박하고 질박한 인정세대를 표현하는 사설과 강원지역 소리의 구성음 체계인 메나리(미,솔,라,도,레)로 이루어진 농경사회의 전통이 그대로 보전된 노농요이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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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웃자장덕진-웃자 양구군은 백자 문화의 상호 교류 및 발전과 우의 증진, 그리고 양 지역 백자 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경상북도 청송군과 함께 공동으로 ‘양구-청송 백자 문화 발전을 위한 공동 워크숍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양구-청송 백자 창작 워크숍’은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1박2일간 양구백자박물관 체험장에서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양구(정두섭, 최관순, 장덕진, 오종보, 김윤하)와 청송(윤한성, 안세진, 송인진, 고형석) 등 양 지역의 도예가들이 창작 워크숍을 개최한 후 작품을 완성해 다음 교류전이 개최되는 곳에서 전시회를 갖고 전시작품들을 양구백자박물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양구-청송 백자 교류전(展)’은 10일(목)부터 오는 8월 12일(일)까지 양구백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권기현-花靑권기현-花靑김대웅-샘김대웅-샘전시작품 출품자는 양구백자박물관의 정두섭, 최관순, 장덕진, 오종보, 김윤하 작가 등이고, 양구백자연구소의 김덕호, 이인화 등이며, 양구백토마을에서는 김대웅, 권기현, 박정홍, 이종주, 박은진 작가가 참여한다.

청송백자전수관에서는 윤한성, 안세진, 송인진, 고형석 작가가 참여하기로 했다.

전시회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각 2점 내외로 출품한 자유 주제의 작품 32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양구와 청송지역의 도자 관련 전수자와 관련자 간에 인적 교류를 함으로써 상호 발전과 우의를 증진하고, 양구와 청송의 백자 문화 발전방안의 도출과 새로운 백자 문화의 창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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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는 9일 오후 본서에서 미리내주간보호센터 소속 장애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들은 화재와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당황해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평소 소방안전교육과 체험을 통해 대처 능력을 키우고 자부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소방안전체험교육은 ▲화재 시 대피훈련 ▲소화기 사용법 ▲소소심 체험교육 ▲소방장비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보호센터 관계자는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가 어려운 사회복지시설들이 많은데 이렇게 교육을 받고나니 조금은 안심이 된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맡은 허균 소방교는 “소방안전체험교육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소방서는 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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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을 선정, 대 정부, 국회 활동에 나선다.

시는 연초부터 국비 확보팀을 가동, 기존 계속 사업 외에 18개 사업 528억 5천만원 규모의 내년도 추진 사업을 최근 확정했다.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복지,안전 인프라 확충, 미래 발전을 위한 경제, 관광, 지역개발 과제를 국비확보 우선순위에 두고 사업을 선정했다.

주민 생활, 안전, 복지분야는 △게이트볼장 시설개선(10억원) △남산면 방하리 급경사지 정비사업(5천만원) △제2안식의 집(납골당) 건립(50억원)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설치(13억원) △노인일자리 환승종합센터 건립(10억원) △장애인쉼터 신축(26억원) △캠프페이지 일원 그린빗물인프라 조성(37억원)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20억원)이다. 경제관광 분야는 △춘천ICT벤처센터 건립(10억원) △남춘천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40억원) △후평산업단지 재생사업(30억원) △춘천지하상가 승강시설 설치(18억원)이다.

지역개발 분야는 △캠프페이지 시민복합공원 조성(200억원) △구도심 도보관광 거리 조성(24억원) △동면 감정,월곡 분구 등 3개 지역 하수관로 정비(27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7억원) △후평동 노후하수관로 정비(4억원) △서면 덕두원리 면단위 하수처리시설 건설(2억원)이다. 시는 먼저 5월 9일 오후2시30분 시청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국비 확보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고 대정부, 국회 활동 전략을 논의한다. 이어 부처, 국회 대응팀을 통해 수시로 국비 관계자를 방문, 사업 계획과 당위성 설명 등 전방위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시는 박종훈 부시장 주재로 내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격주로 갖고 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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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 도계여성의용소방대(대장 전순옥)는 지난 7일,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계A1모텔 목욕탕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도계여성의용소방대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목욕봉사를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곳곳에 따뜻한 사랑이 나눠질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계여성의용소방대는 4년째 만65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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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서장 이수남)는 9일 천곡동 동해보건소에 대한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건물 구조 확인 ▲소방시설 설치와 유지ㆍ관리 상태 확인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피난시설 확인 ▲관계인 자율 안전관리 체계 유도 등을 실시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었다.

김동진 천곡119안전센터장은 “동해보건소에는 관공서인 만큼 자율적인 소방시설 관리가 잘되어있다. 하지만 청사에 민원인 및 어르신들도 많아 화재발생 시 자위소방대에 의한 신속한 화재진압 및 대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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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는 재난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해 2018년 상반기 소방공무원 전술 훈련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현장 활동의 기본이 되는 소방전술을 지속적으로 연마하고 화재ㆍ구조ㆍ구급대원 등 업무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매년 상ㆍ하반기에 실시되는 소방전술 평가는 현장대응능력 배양을 통해 개인별 기술 능력을 평가하고 평가내용은 교육훈련 성적에 반영된다.

평가종목은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화재진압 2~4인조법 등 ▲동력절단기 조작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외상 환자 평가 ▲기도 삽관술 등이다.

원미숙 소방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숙달 훈련하여 재난현장에 강한 소방을 만들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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