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취약지 산모들은 관내에 분만이 가능한 병원이 없어 분만병원까지 1시간 이상 차량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응급상황 시 발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산모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하여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단장 갈창훈)과 강원대학교병원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단장 황종윤)이 힘을 합쳤다.

LH와 사업단은 오는 4월 13일 12시에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 2층 지역네트워크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 했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분만 취약지인 화천, 홍천, 양구, 인제, 철원에 거주하는 산모들이 분만병원과의 거리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도록 분만병원 인근에 숙소를 제공하여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분만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를 가능케 하는 것이다. 위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LH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에서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18년도 상반기 춘천시 일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과 관련하여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장 황종윤 교수는 “분만 취약지에 거주하는 산모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분만 취약지 산모들의 걱정을 덜어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2015년 발단하여 응급 산모 안심 스테이 사업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고위험 임신관리’모바일 앱 출시하였으며 응급산모 안심택시,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비 지원 사업 등 분만 취약지 산모들이 안전한 출산을 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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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는 지난 13일(금) 오후 12시 51분경 발생한 춘천시 동면 품걸리 산불은 봄철산불대응을 위해 양양국제공항에 전진 배치되어 있던 중앙119구조본부 대형헬기와 도 소방본부 1항공대 헬기, 기타 산림청 및 임차헬기 등 총 4대가 투입되어 신속한 진화활동을 전개한 결과 오후 3시 5분경 완진되었다고 밝혔다.

강원소방본부는 봄철 영동지역 대형 산불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 항공팀의 헬기(EC-225(프랑스에어버스)를 지난 4월3일부터 4월30일까지 양양국제공항에 전진배치해 운영 중에 있다. 배치된 중앙구조본부 대형헬기는 물 적재량이 4,000리터로, 이는 도 소방항공대 헬기 물 적재량 1,500리터보다 훨씬 많아, 산불 초기 진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그 간 동해안 지역 산불대응은 물론, 도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현장을 누비며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흥교 도 소방본부장은 도내 산불진화 등 재난 초동조치를 위하여 지난 1월 발족한 환동해특수대응단에 강풍에도 견딜 수 있고 초기 진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산불진압용 대형 다목적헬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신고가 가장 먼저 들어오는 119에 산불 초기진화에 유용한 다목적 헬기 도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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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올해 가로수 조형화 사업을 지난 3월 말 착수했다. 경강로 외 13개 노선 9.9㎞구간 654주에 대해 시행하며, 상가간판 장애해소, 건축물·전력선 지장가지 정비 등으로 시민불편을 해소해 가로수의 순기능(順機能)을 강화함은 물론 가로경관을 증대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의 녹지축이자 도시 이미지를 결정하는 가로수 조형화 사업을 지난 2014년부터 연차별로 시행해 왔다. 강릉대로 외 18개 노선 32㎞를 추진해 수형기반을 조성했으며, 강릉만의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연출하고 있어 동절기 낙엽 후에도 가지만으로 볼거리와 도심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보통 가로수 수형정비는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잎이 나오기 전에 작업을 완료하나, 동계올림픽 기간 시가지 교통혼잡 예방을 위해 폐막 후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3월 평년기온보다 높은 온도로 수목 잎이 일찍 돋아남에 따라 부득이하게 현재 수목 잎이 나온 상태에서 조형화 사업을 시행하게 되어 녹음을 해친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시는 가로수 조형화 사업 방침에 따라 불필요 가지·고사지 제거 위주의 약전정 및 연차별·단계적 조형화로 수형과 녹음을 해치지 않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석 강릉시 녹지과장은 “도로변에 식재된 가로수는 도시환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형의 녹지요소로서 인공구조물이 지배적인 도심에 그늘을 제공하고 계절감과 자연성을 느끼게 해준다.”며, 이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가로경관의 질을 높여줌으로써 도시에 녹색 띠(belt)로 활력을 부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 관리해 강릉만의 푸르고 특색 있는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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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보건소는 환경개선을 희망하는 숙박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접객대, 조식공간, 객실, 욕실, 복도 등 업소 당 총 사업비의 70%(최대 7백만원)까지 환경(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이달 26일까지 강릉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에 규정된 절차를 확인한 뒤 강릉시보건소 식품의약과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 후 최종 선정 절차를 거쳐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숙박업의 위생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강원우수숙박업소’ 지정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되며, 지난해까지 모두 139개소에 대해 시설환경개선을 지원해 사업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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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이 오는 16일 개강한다.

직업교육훈련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여성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액 국비 지원되며, 올해는 여성가족부 심사를 거쳐 3개 과정을 개설하였다.

이날 개강하는 직업교육훈련은 2개 과정(의류리폼 창업과정, 공동주택경리사무원 양성과정)으로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각 과정별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였으며, 7월까지 3개월 간 주2~3회, 1일 3~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실무기술인 직업전문교육,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기술 등의 직무소양교육, 취업준비교육으로 구성되고, 각 과정별로 세탁기능사자격증과 공동주택 K-ERP회계운영사자격증 취득 대비 교육이 포함되어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지만 실무경험과 취업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취업의지를 향상시키고,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컴퓨터활용 전문가과정은 하반기에 개설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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