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8375부대 군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소소심 교육'을 실시했다.

소소심이란 화재와 각종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의 앞 글자를 말하며, 재난발생시 가장 효과적인 초동조치 방법이다.

화재발생시 초기대응에 필요한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은 ▲CPR(성인심폐소생술) 요령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고, 응급상황을 가정하여 심폐소생술 실습을 해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는 빠른 시간 내 응급처치가 필요한 만큼 최초 목격자의 대처가 중요하다”며 "모르는 사람일 경우 인공호흡이 어려우면 인공호흡은 하지 말고 가슴압박만이라도 실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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