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인허가 과정에서 약 1조 2천억 원대의 특혜를 특정 관광사업자에게 주기로 한 것이 11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증인신문)에서 확인됐다고 이철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강원 동해·삼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한 윤태주(前 포스파워 대표이사)증인과 윤동준(前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증인에 대한 증인신문에서,포스파워가 30년간의 하역·운용(석탄관리업무) 위탁, 30년간의 연료 수송(석탄해상운송, 포스파워 사용량의 40% 수준), 30년간의 소수력발전(REC를 시장가로 포스파워에 판매권리) 사업 등 약 1조 2천억 원대의 사업권을 특정 관광사업자에게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의 이러한 주장은 증인신문과정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이철규 의원는 윤태주·윤동준 증인에 따르면,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과정에서 허가권자인 삼척시는 특정 관광사업자의 동의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기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허가사항으로 그 권한은 삼척시에 있었다. 결국 삼척시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발전소 건설 허가권이 상실될 위기에 있었던 포스파워는 1조 2천억 원대의 사업권을 줄 수밖에 없었으며 1조 2천억 원대의 사업권이 주어지는 특정 관광사업자에 대해 피해조사나 감정평가가 없었다는 증언도 확인됐다.

반면, 직접적인 어업손실이 생기는 어민(삼척시어업피해비상대책위원회)들과의 어업손실보상 약정에는 어업피해조사 용역을 하고 감정평가 등을 통해 관련 법률에 따라 보상하기로 확인됐다. 특히, 포스파워는 30년 용역사업의 단가까지도 이미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철규 의원은 “삼척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이 특정 사업자에게 1조원대의 특혜로 주어졌다”면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규명하고 이를 바로 잡아 시민혜택으로 돌려줘야 할 것”이며, “신의를 저버린 포스파워는 삼척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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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사단이 지원하고 동해시자원봉사센터와 가족봉사단, 동해시장애요양원이 장애인들과 사회적 공동체 의식을 함께 공유하고 화합과 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장애인과 함께하는“아름다운 동행”』행사 사전협의를 10월 11일 오후 2시에 자원봉사센터에서 가졌다.

이날은 23사단, 가족봉사단, 동해시장애요양원, 자원봉사센터가 참여 했으며 협의 내용은 레일바이크 탑승 문제, 인원파악 만약을 위하여 대안적 프로그램의 협의가 있었으며 중식, 군악대 공연, 장애인 장기자랑, 영화관람 등을 협의 했다.

동해시자원봉사센터 김창래 국장은 매년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주신 23사단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가족봉사단, 군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ㆍ관ㆍ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랑을 나누면서 서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애인들이 사회를 이해하고 적응해 나갈 수 있는 계기와 소속감을 마련하기 위하여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날짜는 11월 11일로 확정 되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자원봉사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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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두 번째 김미옥 씨, 세 번째 김남춘 씨왼쪽에서 두 번째 김미옥 씨, 세 번째 김남춘 씨 태백시는 지난 11일(목) 오후 1시 베니키아 춘천베어스 호텔에서 개최된 2018 강원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태백시보건소 치매파트너인 김미옥(68세)씨와 김남춘(71세)씨가 우수치매파너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유공 우수 치매파트너로 선정되어 이번 시상식에서 강원도광역치매센터장상을 수상했다.

태백시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정확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지지하는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써 치매파트너를 양성해 오고 있다. 치매파트너들은 치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리는 메신저로써, 치매 극복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은 물론 치매관련 프로그램의 보조자로써 자원 봉사활동도 연계 수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시가 양성하고 있는 치매파트너 두 분이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우수 치매파트너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우수 치매파트너들을 양성, 보람과 긍지를 갖고 활동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보건소는 지난해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도 치매 우수프로그램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사회 치매 인식 개선 노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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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강원도 내에서 첫 효행장려금을 지원했다.

도덕과 교육의 근원인 효문화 실천 및 확산을 통해 효 의식을 되살리고 효행을 실천 할 수 있는 방안으로 2017년 12월 29일「원주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원주시는 효도가정을 신청 받아, 344가구를 확정하고 가구당 5만원으로 총17,200천 원의 효행장려금을 지원했다. 효도가정이란, 85세 이상 노인이 포함된 3대 이상 직계존비속으로 구성된 가구로 3년 이상 계속해 현재까지 원주시에 주민등록상 한 세대를 구성하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을 말한다.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가능하며, 실제 효도가정인지를 조사 후 연20만 원(분기별 5만 원)의 효행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효도가정 내 어르신의 생일이 속한 달부터 수시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및 시 경로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 효행장려금 지원을 계기로 아름다운 전통문화 장려 및 저출산 고령사회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세대가 함께 어울려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데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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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에서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삼척을 넘어 한강까지 행복의 씨앗을 퍼뜨리고 있다.

삼척시에서는 여름철 집중 강우 및 태풍 등으로 한강 상류 및 지류인 하장면 하천변에 다량의 부유쓰레기가 유입되어 수변과 수중에 오염원으로 방치되고 있어 한강을 살리고 가꾸고 지키는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5일(금) 한강유역 대 정화활동을 하장면 골지천 일원에서 실시하였다.

역둔지역 7개리 지역주민과 3개 석회석 광산업체가 함께하는 행복홀씨 입양단체인 ‘지역발전과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위원회’에서는 부유쓰레기 3톤 가량을 수거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큰 보탬을 주었다. 또한, ‘지역발전과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위원회’에 소속된 석회석 광산업체 3개사는 해당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오미자 500㎏을 구입해주는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행복홀씨 입양단체인 ‘지역발전과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위원회’는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과 꽃가꾸기는 물론 하천 정화활동까지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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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록의 얼’ 수상자 6명이 확정돼 13일(토) 오전9시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34회 양록제’ 개회식에서 시상식이 거행된다.

‘양록의 얼’은 한 해를 정리하면서 각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주민을 선정해 포상하는 양구군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 부문 및 수상인원은 △행정서비스(행정, 치안, 교육) 1명 △지역가치 제고(문화예술, 체육) 1명 △지역소득 증대(상·농·축산업) 1명 △지역화합 및 사회봉사(새마을, 효행, 소방, 봉사) 2명 △애향(출향인사·단체) 1명 등 5개 부문에 걸쳐 총 6명이 수상한다

수상자들은 ‘양록의 얼’ 심사기준에 따라 부문별 공적이 뚜렷한 주민 또는 출향군민들이다.

심사기준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자 △주민복지 증진 및 위민봉사 행정 추진에 노력한 자 △애향심이 강하고 군정발전에 기여한 자 등이다.

또 추천일 현재 양구군에 거주하고 주민등록이 돼있으며, 출향인사의 경우 양구군에 본적 또는 원적을 가지고 있는 자이어야 한다.

양구군은 수상자들을 매년 열리는 양록제에 초청하고, 양록제 안내책자에 해당연도의 수상자 명단을 수록해 상의 위상 및 권위와 수상자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양구를 상징하는 동물로 꼽히는 산양 모형을 트로피로 제작해 시상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양구백토로 빚은 자기로 트로피를 제작해 수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트로피가 수상자 가정의 실내 한쪽을 예술작품으로 장식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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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새로운 숲을 조성하기 위한 첫 단계인 건강한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 관내 국유양묘장에서 올해 묘목 590만본을 키워 내년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온실정비 및 관정 보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산림청은 관내 4개 지역(강릉, 평창, 정선, 고성) 국유양묘장에서 성묘(2019년 공급가능한 묘목) 268만본과 유묘(2020년 공급가능한 묘목) 322만본 등 총 590만본을 생산하여 약 1,900ha의 새로운 숲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평창과 고성지역 양묘장에 총 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묘목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인 자동화 온실(온도 자동제어)과 관정ㆍ관수시설을 보완하여 동절기에도 어린묘목이 우량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양묘장 기반시설 확대사업은 어린묘목의 생육환경 개선은 물론 나무 심기 시기에 현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함이며 봄철 가뭄 등 급격한 기상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북산림협력을 위해 올해 3년차 조성공사 중인 고성군 평화양묘사업소는 비닐온실 4동을 조성완료 하고 낙엽송 등 6만여본을 시범 양묘하여 기상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양묘장 기반시설 확대는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한 첫 단계이므로 묘목생산 기반시설 확대를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을 통해 우량한 묘목생산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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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전제은)는 최근 백두대간 보호지역 일원 불법 산림형질 변경 행위 등이 발생되고 있으며, 가을철을 맞아 등산 인구 급증에 따른 임산물 불법채취, 산지오염 등 위법 행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백두대간 보호지역 위법 행위에 대한 일제조사 및 특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산림특별사법경찰 및 보호담당 직원과 합동으로 지상 예찰 및 항공예찰(드론)을 통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항공사진 GIS등을 활용하여 불법 산지전용, 불법 벌채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위법행위 단속을 병행한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태백국유림관리소․지방자치단체․유관단체 등을 중심으로 범국민 참여 캠페인을 실시하여 백두대간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위법 사항에 대한 계도 등을 실시하여 국민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태백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백두대간 보호지역 위법행위 특별단속을 통하여 산림피해 상황 발생시 관련 법령에 의거하여 엄중히 사법처리할 계획이며, 국민들에게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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