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여름철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촬영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해 4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Police Story2, 모두가 안전한 경포해변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현장 캠페인을 벌였다.

경포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및 성범죄 예방법과 신고방법이 담긴 전단지와 홍보물품 등을 배포하여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경찰활동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지난 2017년 7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바 있는 경포치안센터의 슈퍼맨 조형물과 연계한 SNS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작년과는 또 다른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폴리스토리”라는 이벤트 브랜드와 캐릭터 개발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한 경찰 이미지를 전달하고 일회성에 그치는 캠페인이 아닌 하나의 중요한 홍보 매개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 강원지방경찰청의 세심한 노력이 엿보인다.

한 편, 캠페인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현장에서 이벤트와 기념촬영 등으로 즐거운 휴가 분위기와 추억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 특히 對여성악성범죄 근절을 위해 다양한 곳에서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더 쉽고, 가깝게 접촉할 수 있는 즐거운 현장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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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체육회는 사무국장을 처음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개모집 공고와 응모접수는 8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이며, 홍천군체육회 홈페이지, 홍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천군체육회 사무국장은 공개모집 응모 후 자체 평가위원회의 서류, 면접 평가를 거쳐 홍천군체육회 이사회 동의를 얻어 회장이 임명하게 된다.

새로 임용되는 사무국장은 홍천군체육회장 허필홍 홍천군수와 함께 하반기 도 및 전국 단위 9개 대회 개최 및 참가 지원 추진과 각종 현안사업 및 2019년 홍천군에서 개최되는 강원도민체전 준비 등 생활체육, 전문체육, 학교체육을 아울러 소통과 화합의 풍요로운 체육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게 된다.

홍천군체육회는 상반기 2018 종별 생활체육 농구대잔치를 시작으로 도 및 전국단위 15개 대회를 개최하여 13,400여명이 홍천군을 방문하였고, 이를 통해 56억의 지역경제 창출 효과를 내었다고 집계했다.

또한 도지사배 등 각종 대회 참가 지원과 아이리그 축구 기금사업, 신나는 주말체육 학교 운영, 어린이 스포츠단 운영과 전문체육 육성을 위한 배구, 수영, 축구, 복싱종목 지도자 파견 사업 등 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활동을 하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체육회 사무국장을 공개모집으로 선정하는 만큼 2019년 홍천군에서 개최되는 강원도민체전의 내실 있는 준비와 함께 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많은 지역인재가 응모하여 주시기 바라며, 체육회는 앞으로도 체육문화 활성화는 물론 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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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강릉시,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강릉지회 등은 3일 강릉 경포해변 일원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안정 및 휴가철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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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강뗏목축제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하며 뜨거운 무더위를 달래고 있다.

40도를 웃도는 더위에도 물속에 뛰어들어 맨손송어잡기를 하고, 삼굿구이로 익힌 감자와 옥수수를 먹으며 이열치열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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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지난 8월 2일(목)-3일(금) (2일간) 오후 8시 은어송이테마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창작뮤지컬 ‘이몽룡’이 지역의 역사인물을 재조명하고 공연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3000여명의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번 창작뮤지컬 ‘이몽룡’은 조선 청백리 계서 성이성(1595-1664)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봉화군에서 고전소설 ‘춘향전’을 춘향이 아닌 이몽룡을 중심에 두고 연출하였으며 봉화군이 주관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기획했다.

이번 뮤지컬은 배우 최은석과 이하경의 뛰어난 연기력과 화려한 무대장치 그리고 아름다운 연출의 삼박자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다양한 특수효과와 화려한 영상으로 공연시간 90분 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다.

또 지역 참여형 공연답게 경북인터넷고등학교 학생들이 출연하여 의미를 더했고, 춘향전 연구의 권위자 설성경 교수가 참석하여 계서 성이성 선생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성이성 선생의 후손인 성기호씨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공연은 독창적이고 대중적인 봉화군만의 공연콘텐츠를 육성하고자 기획됐으며, 봉화은어축제와 더불어 봉화군민의 자긍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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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역대 최고 더위(41.3)를 기록하면서 2일부터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수준에 준한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폭염상황관리(총괄), 폭염관련홍보,폭염취약계층관리,폭염취약사업장 지도, 전력사용절약홍보, 농산물 피해현황관리, 가축피해현황관리 무더위쉼터 점검관리, 방문보건관리지원 등 10개 대책반으로 확대 편성하여 일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 대책반별 상황근무자를 편성하여 평일은 21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폭염 장기화에 따라 폭염 취약분야에 대한 특별 점검은 물론 특히, 일자리와 공사장 등 야외활동자에 대한 안전망 확보를 위해 작업장내 쉼터조성, 얼음물 제공, 낮시간 작업중지 권고 등 다각도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규호 군수는 지난 3일 어르신일자리 참여자를 방문하여 격려 하고 폭염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각별히 건강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

김선경 안전건설과장은 “폭염 장기화로 재난수준에 준한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취약분야별로 꼼꼼히 살펴 재산·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안전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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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년 전통의 양양시장에서 여름밤의 정취를 더하는 밤장(야시장)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렸다.

끝 날짜가 4일, 9일에 맞춰 개장되는 양양전통시장은 전국의 산해진미와 가공제품 판매상이 운집하고, 인근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이 사시사철 찾는 명실상부 강원 영북지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5일 장날 외에는 양양읍 시가지와 시장거리가 한산하고,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음에도 관광객을 전통시장으로 유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끌 수 있을 만한 관광소재가 부재했다는 점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양양군이 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양양전통시장 아케이드 및 공연장 일원에서 ‘양양 맛있는 야(夜)시장’을 시범운영해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즉석 먹거리, 공예 및 체험 등 26개 셀러가 동참하고, 지역의 재능 있는 주민들의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야시장은 무더운 여름밤,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어 문전성시를 이뤘다.

즉석 먹거리 셀러들은 준비해온 재료를 조기에 소진해 완판을 기록했으며, 제철을 맞은 양양 복숭아 판매부스와 체험부스에도 방문객이 줄을 이었다.

특히 양양전통시장~낙산해변 간 셔틀버스를 타고 외부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평소 오후 8시면 60여개 점포 대부분이 문을 닫았던 전통시장 상점들이 이번 야시장 개장 기간에는 절반 가까이 밤 10시까지 개점해 활기를 띠었다.

또한 셔틀버스 운행과 낙산, 하조대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와 시내 곳곳에 포스터 게시 및 SNS 이벤트로 적극 홍보한 결과, 평소 인스타그램에 600여개 노출되었던 ‘#양양전통시장’ 해시태그가 야시장 개장기간 동안 두배 이상 늘어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번 ‘양양 맛있는 야(夜)시장’은 젊은층을 겨냥한 새로운 먹거리와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야간에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없다는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며, 해수욕장, 계곡 등에 흩어져 있던 피서 관광객을 양양읍 중심지로 유인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비 창출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거두었다.

군은 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중 양양웰컴센터 건립과 남대천둔치 어화원 조성, 남대천 제방도로 차량접근성 개선사업 등 인프라가 내년에 모두 완공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양양읍 중심지의 문화․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야시장 행사를 총괄 진행한 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 김두영 위원장은 “극한 무더위 속에서도 야시장 운영에 동참해 준 지역 공연팀과 셀러, 전통시장번영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양양야시장을 정례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탁동수 전략사업과장은 “이번에 개최된 야시장이 야간 관광마켓의 성공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줌에 따라, 상설화를 통해 양양전통시장과 양양읍 중심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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