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여름철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촬영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해 4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Police Story2, 모두가 안전한 경포해변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현장 캠페인을 벌였다.

경포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및 성범죄 예방법과 신고방법이 담긴 전단지와 홍보물품 등을 배포하여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경찰활동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지난 2017년 7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바 있는 경포치안센터의 슈퍼맨 조형물과 연계한 SNS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작년과는 또 다른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폴리스토리”라는 이벤트 브랜드와 캐릭터 개발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한 경찰 이미지를 전달하고 일회성에 그치는 캠페인이 아닌 하나의 중요한 홍보 매개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 강원지방경찰청의 세심한 노력이 엿보인다.

한 편, 캠페인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현장에서 이벤트와 기념촬영 등으로 즐거운 휴가 분위기와 추억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 특히 對여성악성범죄 근절을 위해 다양한 곳에서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더 쉽고, 가깝게 접촉할 수 있는 즐거운 현장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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