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주차관리체계를 위해「삼척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8월 1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주요 개정사항은 공영주차장 운영시간 변경, 노상 주차장 주차요금 적용시간 조정, 노외주차장 야간시간 무료주차, 주차요금 면제대상자의 면제시간 2시간 한정, 임산부의 2시간 주차요금 면제와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규정 신설 등이다.

공영주차장은 하절기(4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동절기(11월~3월)는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유료로 운영하고 밤시간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야간에는 무료 주차가 가능해져 주거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노상주차장 주차요금 적용시간이 조정되어 최초 10분까지는 무료로, 이후는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노외주차장의 야간은 무료로 개방되어 지역상권에 기여하게 된다.

임산부의 출산과 자녀양육에 필요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임산부 주차요금을 2시간 면제하고 다자녀 가정의 경우 주차요금이 50%감면되며, 임산부의 경우 보건소나 병원에서 발행한 산모수첩 등을 다자녀가정의 경우 반비다복카드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주차요금 면제대상자 면제시간을 2시간으로 한정하여 주차난 해소 및 주차 회전율을 높이고 일반 시민의 주차 기회를 확대하여 공영주차장의 합리적인 이용을 유도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유휴 토지를 이용한 임시주차장 조성 시 토지주 세금면제 규정과 담장, 대문 등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설치한 경우 보조금 지급규정을 신설하여 주차장 증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통복지정책을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 속에 동해시 천곡 천연동굴이 도심 속 이색 피서지로 연일 인기를 끌고 있다.

천곡 천연동굴은 내부 온도가 연중 평균 14도로 유지되는 곳으로, 대기 온도가 32도에서 35도를 오르내리는 요즘 같은 때에는 동굴 내부를 탐험하는 것만으로 체감 온도를 낮추고 더위를 빠르게 식힐 수 있다. 무엇보다 도심 가까이 위치해 있고 최근 여름 성수기를 맞아 개방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면서 열대야를 피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동해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덕일)에 따르면 올해 7월 성수기 (7. 14. ~ 7. 29.) 동안 지난해 대비 약 20% 증가한 23,990명의 관광객이 천곡 천연동굴을 찾았으며, 입장료 수입액은 지난해 대비 34% 증가한 46,229천원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약 180면의 넓은 주차공간, 4 ~ 5억년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동굴의 경이로운 경관이 관광객 방문을 이끄는 유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무더위가 이어질 8월 중순까지도 천곡 천연동굴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천곡 천연동굴은 전국 유일의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연장 1.4km의 석회암 동굴로 갖가지 희귀한 종유석들을 비롯해 천연 기념물 황금박쥐가 서식할 정도로 청정한 생태 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인근에 위치한 자연학습 체험공원도 동굴 외부에는 각양 각색의 야생화와 동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돌리네 지형이 어우러진 싱그러운 풍경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엔 문체부 주관 2018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6억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앞으로 가상현실 체험실과 미개발 구간 관람 영상실 조성, 동굴 경관 정비, 외국인 통역기 설치 등 대대적 투자가 이어질 예정이다.

장덕일 동해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은 황금박쥐를 테마로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관광객 유치에도 힘써 천곡 천연동굴의 명품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백시가 오는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1박 2일간 글로벌리더쉽연수원에서 ‘잉글리쉬 레벨업 캠프’를 실시한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6명과 함께하는 이번 캠프에는 황지초, 황지중앙초 등 관내 8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3명이 참여한다.

시는 1팀 당 10여명으로 총 5개 팀을 구성해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업은 영어로 읽기‧쓰기‧듣기‧말하기 통합수업으로 진행되며, 팀별 영어 동화책 만들기와 영어 게임 활동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어 캠프는 학교 수업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 진행으로, 학생들에게 학습이 아닌 놀이로서의 영어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며, “짧은 일정이지만, 내실 있게 준비해 학생들의 실용 영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 마지막 날 수료식에서는 팀별 발표 후 수료증 전달과 만족도 설문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창군은 폭염 장기화로 인한 가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개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밭 중심으로 관정 개발과 관수시설 설치 보조사업을 긴급 추진한다.

평창군은 예비비 3억5천4백만원(도비 1억6천1백, 군비 1억9천3백)을 긴급투입하여,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개발, 양수기와 관수자재 등 급수장비 구입을 지원한다.

당초 관수시설 지원사업에서 후순위였던 농가들이 이번 사업의 우선 대상이며, 추가물량 208개소에 대해서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올 여름 장마가 예년보다 2주가량 짧아 강우량이 적은데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현재 피해의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긴급하게 이루어졌다.

김영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8월 중순까지 폭염·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작물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로정원미로정원 삼척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삼척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웰컴투 삼척!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삼척시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주관으로 열리는 “웰컴투 삼척! 나눔콘서트”는 삼척시의 대표관광지에서 특별한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활성화 및 낭만적인 삼척이미지를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8월 2일(목) 오후 6시 맹방해변에서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6일(월)은 삼척해변, 4일(토)과 11일(토)에는 미로정원에서 통기타, 색소폰, 락밴드 등 평생학습우수동아리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동아리들이 참여해 다양한 나눔 공연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올 여름 명품관광도시 삼척에서 평생학습동아리의 멋진 공연과 함께 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창군이 2018년 수산종묘 매입방류 사업으로 수산자원 증식을 위한 다슬기 방류를 실시한다.

다슬기 방류는 오는 31일 평창군 봉평면 흥정천에서 이루어지며, 이를 위해 평창군은 사업비 1천2백5십만원을 들여, 각고 0.7cm 이상의 다슬기 695천 마리를 준비했다.

다슬기는 물살이 센 청정하천의 바위틈에 떼를지어 사는 복족류로, 평창군 생태에 적합한 종이며 번식력도 높다. 퇴적된 유기물을 먹이로 하기에 수질 정화 능력이 있으며, 식용 및 건강보조식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어 지역 주민이 선호하기에 매년 방류하고 있는 종이다.

흥정천은 가족단위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하여 방문하는 곳으로 수산자원 증식과 더불어 다슬기 체험의 장이 될 수 있기에 많은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

김영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수산자원을 관광 자원화하여 지역주민 소득창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법에 의거, 각고 1.5cm 이하의 다슬기는 채취가 금지되며, 잠수용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채취하면 과태료 처분이, 판매를 목적으로 한 전문적인 다슬기 채취의 경우는 사법처분 대상이 된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봉화경찰서는, 8. 1(수) 오전 9시 서장실에서 각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유공경찰관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2018년 상반기 경찰종합사무감사” 유공자인 수사지원팀 황재홍 경위와 교통관리계 남수길 경위가 경북지방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선섭 서장은 대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달 22일 화천군 화천읍 상3리 경로당에서 마을 노인들이 에어컨으로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화천군은 8월까지 경로당 24시간 냉방비를 전액 지원한다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달 22일 화천군 화천읍 상3리 경로당에서 마을 노인들이 에어컨으로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화천군은 8월까지 경로당 24시간 냉방비를 전액 지원한다화천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폭염에 가장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1일 전국 252개 기초지자체별 ‘폭염 취약성 지수’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화천군은 이번 폭염 취약성 조사에서 전국 최저치인 -0.14를 기록했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한 폭염 취약성 지수 조사에서도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폭염 취약성 지수는 기상청의 8월 전망자료를 바탕으로 폭염에 의한 온열 질환 발생, 대응 취약성 정도를 평가해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폭염에 취약하다는 의미다.

'기후 노출'(평균온도)과 '민감도'(연령과 인구) 지수를 더한 뒤 '적응능력(인구당 의료기관 수, 소방서 인력 등)‘ 지수를 빼서 산출한다.

화천군은 평균 온도가 낮고, 인구가 적어 1인 당 의료기관 수나 소방서 인력이 많게 조사돼 가장 낮은 지수로 평가됐다.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대응해 지역 내 83개 모든 경로당을 24시간 개방해 노인들의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화천지역 경로당 에어컨 보급률은 100%다. 여기에 소요되는 주·야간 냉방비와 각종 비용은 전액 화천군이 군비로 부담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혹서기 노인일자리 참여자 근무시간 단축 및 조정을 시행 중이며, 매일 지역 경로당에서 담당직원이 냉방 상황 등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특히 방문 간호사를 폭염 도우미로 활용해 지역 내 500여 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영양제를 제공하는 등 1대1 맞춤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 여름처럼 혹독한 폭염은 처음”이라며 “지역 주민, 특히 어르신과 영·유아들의 폭염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