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무릉3지구 폐산업시설이 새로운 관광의 이슈가 될 전망이다.

시속 120km 라고요?

약 1.2km구간에 설치될 짚라인 속도에 믿어지지않는 표정들이다.

제일먼저 인상적으로 다가온 푸른 호수(K2)가 눈앞에 펼져진다. 깊이가 60M나 된다는 호수는 금방이라도 금빛 잉어가 퍼덕일것만 같다.

장마후 찾은 무릉3지구 산 언저리에 운무가 깊은 절간에 온것처럼 상서롭기까지했다.

7. 10일(화) 오전11시 기자회견 후 심규언 시장과 기자들은 무릉3지구 폐산업시설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문 부시장의 브리핑으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무릉3지구 폐산업시설은 동해시 삼화동 산110번지 총1,072,000㎡(324천평)으로 공사기간은 2018년 ~ 2027년 1,348억원 (국비 252, 지방비 428, 민자 668) 총사업비가 투자되며 이색경관을 활용한 정원관광 조성: 217천㎡(호수 105천㎡), 가족 체험시설: 글램핑장, 숲속의 집, 무궤도열차, 산책로 등, 이색 체험시설: 짚와이어(2라인), 모세의 다리, 스카이브릿지, 크리스탈프라자, 수변무대, 전망대, 스카이빌리지 등 4개분야 20여개 사업으로 개발 된다. 또한, 무릉복합체험 관광지 조성, 백두대간 동해소금길 조성, 무릉계곡(관광지) 종합 정비, 무릉건강생명 휴양지 조성에 포함된다.

이날 시찰한 무릉 3지구는 쌍용양회공업(주)에서 지난 50년간 석회석을 채광하던 국내 최대의 채석장으로 지난 2017년 말 석회석 채광이 종료되면서 산업 현장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게 된 곳이다.

이에따라 동해시는 지난 2017년 12월 해당 지구를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사회 문화적 공공장소로 조성하고자 석회석 채광지 내 폐산업 시설 문화재생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50억중 25억원의 국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무릉3지구 내 폐산업시설(쇄석장, 이송컨베이어, 타워건물 등)을 활용,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시설물 리노베이션, 외부공간 정비, 문화·예술·교육 등 문화 컨텐츠 운영, 부대시설(커뮤니티 공간을 위한 카페, 레스토랑, 전망대 등) 조성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사회문화적 공공장소로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연간 50만명 이상이 찾는 무릉권역(무릉계곡, 오선녀탕, 동해무릉건강 숲 등) 관광지와 연계를 통한 문화·관광 연결망을 구축함으로써, 자연 경관만을 즐기는 관광지에서 체류형 복합문화·관광지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폐광지 복구 사례로 차별화된 최고 명품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규언 시장은 땅도 좁은 동해시에 이토록 광활한 지역을 단순 복구비용 수백억이 들어감에도 무의미한 곳으로 두기보다 환경과 어울어진 이곳을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사회 문화적 공공장소로 새로운 개념의 차별화된 건강치유 휴양관광 및 이색체험시설 조성을 통한 체류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동해시와 쌍용양회공업(주)는 2017. 1월 채광이 종료된 무릉3지구 채석장을 기존의 단순 복구 개념에서 탈피하여 지역의 미래 여건 변화를 반영한 창조적 공간으로 재창조하고자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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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 119구조대는 10일 오전 10시 ㈜ KT 원주지사 13명과 함께 소방서 훈련탑에서 밀폐공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중점 훈련 내용은 ㈜ KT 밀폐공간 작업자 및 담당자 13명과 함께 ▲ 산소 및 유해가스농도 측정 방법 ▲ 사고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 구조용 장비 사용법 ▲ 비상시 구출 훈련 등으로 실시했다.

소방서 김복영 119구조대장은 “시설의 노후와 작업자의 안전수칙 소홀로 인하여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사고 발생 시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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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심영섭)는 7월 10일 제3차 사회문화위원회를 개최하여 문화관광체육국에서 발의한 「강원도 동계스포츠 경기장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했다.

위원회에서는 사후활용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3개 시설은 국비확보 등 정확한 사후관리계획 마련 후에 재심의하는 것으로 하고 수정의결했다.

제외시설: 빙상경기장 2곳, 설상경기장 1곳
-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경기장, 강릉하키센터(보조경기장 포함)
- 정선 알파인 경기장

장덕수 의원은 정선 알파인 경기장의 운영주체가 결정되지 않아 장마 등 재해에 주민들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빠른 시일 내에 운영주체가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으며, 정선지역을 중심으로 올림픽유산활용의 의지가 큰 만큼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후활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주문했다.

정유선 의원은 집행부에서 보고했듯이 국비분담이 확정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향후 도비를 제외한 수익창출 등 사후활용 계획을 구체적으로 계획할 것을 주문했다.

주대하 의원은 현재 집행부가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중앙부처(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를 설득을 위한 접근법을 근본적으로 수정할 것을 지적하고, 2018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도에 창출된 유‧무형의 자산의 활용을 위해 국가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설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영섭 위원장은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지역 중 시설관리를 국가가 운영하고 있는 지역이 있음을 강조하고, 국제대회를 위해 중앙예산이 75%이상 투입된 이상 국가가 소유권을 가지고 강원도가 관리‧운영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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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창기)와 연곡면사무소(면장 최강석)는 지난 7일 연곡면 복지회관 옆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와 주민 소통을 위한 목적으로‘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연곡면민들의 기대와 성원 속에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연곡면 이장협의회와 노인회를 비롯한 10여개 자생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복지행정 발전을 위한 열의를 보였다.

의류, 농산품 판매는 물론 공예체험 및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농악놀이와 난타, 색소폰 연주 등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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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경계를 따라 영농지가 위치하고, 도로가 개설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자유로운 출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통제보호구역의 기능이 상실되었다.(사진이미지기사와관련없음)민통선 경계를 따라 영농지가 위치하고, 도로가 개설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자유로운 출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통제보호구역의 기능이 상실되었다.(사진이미지기사와관련없음)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 일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협의업무 위탁구역으로 완화되어 건축 허가 등에 관련된 주민 불편이 크게 감소하고 아파트 등 각종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 동안 건축물 신축·증축 등의 행위를 할 때는 군부대 협의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고성군청이 군(軍) 협의 없이 처분할 수 있게 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편리해지게 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6월 12일 고성군 아야진 일대 158,688㎡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대한 협의업무 위탁을 승인했다. 해당 지역은 아야진 해수욕장 인근으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이에 주민들은 재산권 침해와 지역발전 저해 등을 주장하며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강원도는 과도한 군사규제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군(軍)과 지자체의 상생 발전을 위해 작년 9월부터 민·군·관 실무협의를 진행하였고, 올해 2월부터는 2회에 걸쳐 상생발전 간담회를 개최하여 서로 소통하면서 이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관할 부대인 제23보병사단의 작전성 검토와 군보 심의, 합참 승인을 거쳐 협의업무 위탁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향후 관할 부대와 고성군 간 합의각서가 체결되면 규제 완화를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번 협의업무 위탁으로 인해 주민 불편해소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이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면 군부대 작전성 검토와 승인 등 협의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 협의업무 위탁 승인에 따라 고성군과 관할 부대가 위탁범위와 조건 등에 관한 합의각서를 체결하게 되면 올해 7월 중순 부터는 주택과 공작물의 신축 또는 증축, 토지의 개간 또는 증축, 조림 또는 입목의 벌채 등의 사업 추진은 고성군의 행정 처리만으로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아파트와 빌라 등 신규 건축이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재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협의업무 위탁을 추진해 준 제23보병사단의 상생발전 노력에 감사하며, 평화지역 면적의 약 53.1%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인 만큼 주민 불편 해소와 평화지역 발전을 위해 군사규제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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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10일과 11일 이틀 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도내 초·중·고 30팀, 1400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한마음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참가팀은 클랙식과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선곡과 단위학교별 개성과 특색이 있는 공연으로 경쟁이 아닌 예술적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는 축제의 마당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홍천군의 소규모 학교인 서석중학교는 토요예술학교 운영을 통해 전교생 56명 모두가 함께 참여한 4개월의 연습과정을 멋진 무대로 마무리할 예정이고, 이는 MBC 강원365에서 동행 취재하여 방송했다. ​또한, 올해는 지역 음악전문예술인, 교사동아리, 대학생 동아리의 교육기부 참여로 학생들에게 하모니의 아름다움과 감동이 있는 음악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과 연대하고 협력하여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축제 한마당으로써 성장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이금이 독서문예담당은 “경쟁하는 합창대회가 아닌 즐기는 합창 페스티벌은 완성도와 수준보다는 다른 사람과 함께 맞추어가며 하나가 되는 과정을 통해 이해와 배려를 배우는 소중한 예술 체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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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서장 이수남)가 지난달 27일부터 시행 중인 소방차 양보의무 위반 시 과태료 부과 규정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개정된 소방기본법에서는 그동안 도로교통법 적용을 받던 과태료 규정을 소방기본법에서 직접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따라서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할 때 진로를 양보하지 않는 행위 ▲소방차 앞에 끼어들거나 가로막는 행위 ▲그 밖에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횟수에 상관없이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된다.

소방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각종 교육 및 훈련 시 꾸준히 홍보해 왔으며 11일 부터는 다중밀집시설 LED 전광판 홍보, 동해시 시정 소식지 게제, 유관기관 합동캠페인 등을 통해 동해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이상현 현장대응과장은 “소방차에 대한 양보는 생명을 살리기 위한 배려이자 당연한 의무다. 소방차 진로양보에 동해시민의 적극적인이고 자발적 동참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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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풍 및 장마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속초소방서 의용소방대가 각종 재해 발생 시 최일선에서 속초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10일 설악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에서 속초소방서 설악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강원소방본부 산악구조대와 함께 출동해 응급처치 보조 및 구조 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지난 7일 속초시 외옹치 해변에서 발생한 실종자 발생 현장에 일일 20명 인원을 동원하여, 현재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속초시 각종 지역 행사 시 속초여성의용소방대에 소속된 ‘119 수호천사 안전지킴이’는 심폐소생술 요령, 자동심장소생기 사용법 등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요령을 전파하여 속초시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속초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대, 2지역대, 1전문대가 조직‧운영되고 있으며 148명의 대원들이 속초시 안전을 위해 활약 중이다.

김영조 속초소방서장은“의용소방대는 우리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소방의 주축이다. 앞으로도 소방공무원과 함께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써의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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