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풍 및 장마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속초소방서 의용소방대가 각종 재해 발생 시 최일선에서 속초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10일 설악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에서 속초소방서 설악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강원소방본부 산악구조대와 함께 출동해 응급처치 보조 및 구조 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지난 7일 속초시 외옹치 해변에서 발생한 실종자 발생 현장에 일일 20명 인원을 동원하여, 현재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속초시 각종 지역 행사 시 속초여성의용소방대에 소속된 ‘119 수호천사 안전지킴이’는 심폐소생술 요령, 자동심장소생기 사용법 등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요령을 전파하여 속초시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속초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대, 2지역대, 1전문대가 조직‧운영되고 있으며 148명의 대원들이 속초시 안전을 위해 활약 중이다.

김영조 속초소방서장은“의용소방대는 우리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소방의 주축이다. 앞으로도 소방공무원과 함께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써의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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