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야외 활동이 잦은 여름철 상수원보호구역 내 각종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여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횡성댐 상수원보호구역은 원주·횡성권역 생활용수의 공급원으로 어로 및 어패류 채취는 물론 출입 자체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수질이 깨끗하고 어종이 풍부한 횡성호는 불법 낚시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횡성군에서는 이로 인한 수질오염 및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순찰선과 차량을 이용한 단속을 평소의 두배로 강화하고 특히, 불법행위가 주로 이루어지는 야간순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박용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불법행위 근절을 목표로 상수원 보호구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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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에서는 사적 제534호로 지정된 「영월부 관아」의 문화재 보호구역 추가 지정 예고에 따라 8월 4일까지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들에게 의견을 받는다.

금번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되는 구역은 영월읍 영흥리 988-3번지 등 5필지 1,230㎡로, 지난 3월 13일∼16일 3일간 시굴조사를 거쳐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의 적심시설, 기와편, 백자편, 담장지 등 영월부 관아와 같은 시기의 유구가 확인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보존·관리하기 위해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고자 한다.

이재현 문화예술체육과장은 “영월부 관아의 보호구역 추가 지정이 완료되면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극대화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도심 속의 역사문화공간으로 제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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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은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이하 민북지역)의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2008년 산림청과 육군본부 간 「민북지역 산림복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현재까지 민북지역 산림에 대해 산림복원을 추진해오고 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9년 간 78ha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민북지역 산림복원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갈현리 지역의 군 병영시설 철거부지와 그 주변 2ha에 실행한다.

금년도 사업 내용은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던 군부대 폐시설물 부지를 산림으로 복원하는 것으로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복원사업을, 군부대는 사업대상지 지뢰탐지 및 제거를 추진하는 협업 형태로 추진된다. 본 사업은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 5월 산림복원사업 필요성·적합성·환경성 등 타당성평가를 실시하였고, 6월 설계를 완료하여 7월 6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훼손된 민북지역 산림에 산림생태계를 고려한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한반도 산림생태계 기능축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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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평창군자율방범연합대 직무경진대회가 7일 대화면 평창더위사냥축제장에서 평창군자율방범연합대(대장 이명종) 주관으로 관내 자율방범대원과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지역대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지역방범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방범대원들의 직무 능력 배양을 위한 교통수신, 심폐소생술 등의 직무경연을 진행한 후, 각 읍·면대별로 족구, 배구, 여자PK 등 친선체육대회를 펼칠 계획이다.

이명종 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고 범죄 없는 평창을 만들기 위해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직무경진대회를 통해 대원들의 능력을 배양하고 대원들 간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군자율방범연합대는 범죄취약지역 순찰, 취약계층 안전귀가 서비스, 관내 행사장 교통통제 봉사활동 등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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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환경오염 취약시기인 하절기를 맞아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7월~8월까지 2개월간 홍보․계도, 집중감시 및 단속, 기술지원 등 3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특히,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변의 폐수배출업소와 가축분뇨 배출시설, 쌍천․청초천․장천천 등 주요 하천 주변의 환경오염 불법 행위에 대해 특별감시 및 중점 지도․점검 할 계획이다. 장마철 및 집중호우를 틈타 사업장 내에서 발생한 폐수가 처리되지 않고 공공수역으로 오염물질이 무단 배출되는 것을 점검하여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단속결과 고의․상습적 위반업소는 고발조치와 행정처분을 병행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를 목격하였을 때에는 속초시 환경위생과나 환경신문고 128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시민들의 신고는 불법 배출사업장 단속에 큰 힘이 되므로 신고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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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여름 휴가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에 나섰다.

양양군상수도사업소의 경우 남대천 상류 임천교 인근에 설치된 집수정 3공을 통해 하루 21,000㎥의 생활용수를 취수하고 있으며, 일평균 사용량은 16,806㎥로 어느 정도 여유분을 가지고 상수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성수기 일 최대 사용량이 25,937㎥으로 평균 취수량을 크게 웃돌고 있으며, 올해는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물 부족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은 여름 휴가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생활용수 부족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해수욕장 운영기간인 7월 6일부터 8월 19일까지 급수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종합상황실은 상황대책반과 현장조사반, 긴급복구반 등 3개반으로 편성되며, 여름철 상수도 공급․수요에 대한 사전예측을 바탕으로 단계별 급수계획을 마련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급수 성수기에 앞서 상수도시설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군은 이달 3일부터 13일까지를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정수장 3개소, 배수지 10개소, 가압장 34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해 노후․훼손시설, 누수 등을 사전 정비한다.

이와 함께 여름시즌 중에서도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몰려 물 수요가 급증하는 7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18일 동안은 하루 1,500㎥의 취수가 가능한 남애정수장을 탄력적으로 가동해 늘어나는 물 수요에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요금 100만원 이상 대량 사용기관 170개소를 대상으로 협조공문을 발송해 하절기 물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여름철 물 부족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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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후평2동 주민센터는 부안초등학교 담장 벽화가 노후 되어 주변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지난 5월 벽화 개선사업에 나서 6월 중순에 완공했다.

천 오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113m의 길이의 담장에 직접 그림을 그리던 방식을 벗어나 담장에 우드를 설치하고 그 위에 메시지를 담은 그림액자 등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독특하고 인상적인 학교 담장이 됐으며, 환경 개선은 물론, 학생들 등하교 시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지난 4일에는 부안초등학교 학생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은 편지가 후평2동 주민센터에 전달되기도 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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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깨끗한 동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7월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여름 물놀이철 대비 해양오염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관내 해양오염신고는 436건으로 그 중 7~8월 여름철 기간에 오염신고는 125건에 23%를 차지한다. 매년 여름철 오염신고가 ‘15년 25건 → ’16년 44건→ ‘17년 56건으로 증가되는 추세로 나타나 국민생활과 밀접한 해수욕장, 수변공원, 주요항만 등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하여 지역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예방대책은 취약시간대 순찰, (소형)방제정 전진 배치, 항·포구에 방치된 폐유·폐기물 사전 제거, 선저폐수 불법배출행위에 대한 행위자 조사 활동 등 이다.

아울러, 어민, 수협인 등 해양수산인을 대상으로 선저폐수 불법배출 금지캠페인과 해양오염 예방교육도 병행 실시 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에 기름이 유입되지 않도록 선박 선저폐수 적법처리와 기름 이송 작업 등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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