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후평2동 주민센터는 부안초등학교 담장 벽화가 노후 되어 주변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지난 5월 벽화 개선사업에 나서 6월 중순에 완공했다.

천 오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113m의 길이의 담장에 직접 그림을 그리던 방식을 벗어나 담장에 우드를 설치하고 그 위에 메시지를 담은 그림액자 등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독특하고 인상적인 학교 담장이 됐으며, 환경 개선은 물론, 학생들 등하교 시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지난 4일에는 부안초등학교 학생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은 편지가 후평2동 주민센터에 전달되기도 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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